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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때문에 마음이 시끄러운 나에게 | 기본 카테고리 2019-12-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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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감정 때문에 마음이 시끄러운 나에게

김연희 저
메이트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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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흔들리는 감정에 힘들어하는 날이 많이 생깁니다. 흔히 걱정 없어 보이는 돈 많고, 인기 많은 연예인들 조차 극단적인 선택을 할 정도로 마음의 짐이나 고민은 누구나 한두개씩은 가지고 있죠. TV에서 우울증이나 조울증으로 인한 범죄 소식을 듣는 것도 더이상 드문일이 아니구요. 살기 힘든 사회가 되어가면서 감정에 흔들리고 마음이 시끄러운 날은 많아져만 가지만 그런 마음을 어떡해야 할지 몰라서 그대로 방치하거나 모른척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혹은 그런 감정들이 잘못된 것이거나 나쁜 것이라는 생각을 해서 혼란한 마음이 된 자신을 미워하고 자괴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동안은 나도 내 마음을 알지 못했고 생각을 해본적도 사실 없어요. 불안하고 네거티브한 감정들이 생겨날 때마다 그걸 없애고 분출해야겠다는 생각만 했지 도대체 감정들은 무엇이고 어디에서 왔는지, 나의 내면 속 감정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건지에 대해선 도무지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나의 감정이지만 정작 내 감정에 귀를 기울인 적은 없었던 것이죠. 그저 휘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 때문에 힘들어하고, 자신을 괴롭히기만 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감정이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내 감정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는 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사람들은 항상 감정을 다스리고 통제하려고만 합니다. 감정적인 사람보다 이성적인 사람이 더 우월하다는 인상도 있고, 감정적이란 말이 동물적이라는 뜻처럼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에 감정적인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감정을 이성의 대극으로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감정을 이성으로 통제하려고만 합니다. 하지만 감정이 섞이는 데도 이성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면 그걸 감정이라고 부르지도 않겠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감정에 휘둘리고, 감정 때문에 마음이 시끄러워지게 됩니다. 사람들은 감정을 다스리고 통제하려고 하지만 감정은 통제의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감정은 이해해야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통제가 아닌 이해의 대상으로 바라볼 때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감정을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감정이란 무엇이고 어디에서 왔는지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감정에 대해 이해하고나면 본격적으로 감정의 여러 부정적인 단면들을 심층적으로 고찰합니다. 슬픔과 분노, 불안, 질투와 시기, 열등감 그리고 외로움까지.. 한번쯤 나를 힘들게 했던 많은 부정적 감정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그 각각의 감정들의 의미와 감정이 외치는 마음의 소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마음을 시끄럽게 하는 감정들의 근원과 원인을 알아본 후 그 감정들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감정의 대면법에 대해 자세히 기술해 놓았어요. 여기서는 '감정소화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던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그를 통해 건강한 마음 정신을 챙기는 방법을 제시해 놓았습니다. [감정 때문에 마음이 시끄러운 나에게]을 통해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면의 힘을 탄탄하게 만들어 감정 때문에 힘든 시간을 줄여나가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슬픔, 삶의 깊이를 헤아리고 어른이 되는 과정"

 

슬픔은 삶의 깊이를 헤아리고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하는 인식의 발상이 좋았습니다. 슬픔에 빠져있는 것을 감정의 낭비나 인생에 불필요한 과정쯤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슬픔을 통해 삶을 알고 성숙하게 된다는 인식이 필요한 것 같아요.

 

  

"외로움, 누군가와 친밀해지고 싶은 마음
외로움에 스스로 갇히다
밀어내는 걸까, 멀어지는 걸까?"

 

 "사랑에 능숙한 나이란 없다"


외로움은 누군가와 친밀해지고 싶은 마음이란 말이 너무 공감이 가더라구요. 사람에 상처받고 사람에게 실망하면서 점점 주위에 벾을 쌓고 사람들을 단절하여 스스로 외로움에 갇히는 때도 많이 있거든요. 사람을 밀어내면서 스스로 만든 외로움에 갇혀 살다보면 끝없는 고독감에 빠져 힘들어하게 됩니다. 그럴 때면 입버릇처럼 외롭다는 말을 되뇌이게 되는데 그 말속엔 누군가와 함께 친밀하게 지내고 싶다는 의미가 숨어 있는 것 같아요. 너무 공감이 가는 말들입니다. 사랑이 고파요. 사랑은 참 힘든 일인 것 같네요. 사랑에 능숙한 나이란 없다는 말.. 공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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