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혼 77권'곱슬머리치고 쓸 만한 놈 없다' 마지막
우츠로를 성망교로부터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긴토키 일행. 에도 주민들도, 지금까지 이어져 온 유대를 무기삼아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각오를 보인다.
한편 우츠로의 육신은 완전체에 가까워지는데?!
진짜 오랜만에 은혼이 나왔다. 평소 나오는 주기보다 한참이나 지나서 나와서 처음에는 만화 연재하는 곳을 옮겨서 계약상 문제로 안 나오는 줄 알았다. 물론 계약상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이번 77권은 2권 분량 정도 되는 것이 납득할만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때부터 읽어온 만화책인데 마침내 완결이 되어서 아쉽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하다. 적당한 여운으로 끝나서 좋긴 한데 은혼이라는 작품의 전통답게 갑자기 또 연재가 시작될지 모르니 은근한 기대를 가지며 지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