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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백일장]《미드나잇 라이브러리》매트 헤이그 - 제2의 인생이 시작된다 | ┃ 2021' 개인 리뷰┃ 2021-07-3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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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 저/노진선 역
인플루엔셜 | 2021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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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 지음 | 노진선 옮김 | 인플루엔셜 출판

'내가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누구나 한 번 쯤 이런 생각을 해 보았을 것이다. 그것은 환상일 수도 있고, 후회일 수도 있고, 어쩌면 선택받지 못한 인생에 대한 아쉬움일 수도 있다.

만약 내가 이제까지 한 선택과 다른 삶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래서 그 삶을 살 수 있다면, 과연 그 삶은 최선이고, 행복이라 말할 수 있을까? 여기 세상에서 제일 불행할 것만 같은 여자주인공 '노라시드'의 이야기를 통해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모든 삶은 불행하다. 하지만, 정작 삶의 끝에서 그녀가 살아보지 못해 후회했던 모든 삶을 살 수 있는 행운을 거머쥔다. 어찌보면 아이러니할 수도 있다 생각되는 그녀의 삶으로 들어가보자.

삶의 매 순간마다 성공할 수 있었던 모든 기회를 포기하고 숨기에 바빴던 그녀 '노라시드'. 삶은 그녀를 한없이 벼랑 끝으로 모는 듯 하다. 모든 상황이 그러했다. 그리고 어느 날 그녀가 키우는 반려묘의 뜻밖의 죽음으로 그녀는 알 수 없는 기분에 휩싸인다. 유일하게 자신 곁을 지켜주는 고양이가 죽었다는 것에 대한 '동정'과 '절망감' 그 외의 이상한 '질투'라는 감정을 느끼며, 11시22분 '죽기에 딱 좋은 때' 라고 생각한 노라시드는 삶을 포기해버린다.

하지만 그녀는 마지막 또한 제대로 죽지 못한 채, 무언가에 이끌려 삶과 죽음사이의 중간지대에 있는 '자정의 도서관(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에 들어간다.

거기엔 초록색이지만 크기와 농담이 모두 다른 책들이 꽂혀 있으며, 어릴 때 도서관에서 그녀와 말이 잘 통했던 사서 '엘름부인'이 있다.

그녀는 이 자정의 도서관이 노라의 삶 그 자체이며, 초록색의 책들 모두가 그녀가 태어나서부터 선택되지 못했던 삶에 대한 책들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그 초록색 책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기만 하면 그 삶을 살아볼 수 있는 뜻밖의 기회가 주어지며, 노라가 완벽한 삶을 만났다고 생각이 들면, 자정의 도서관에 대한 기억은 서서히 사라지고 그 삶속으로 녹아들어 도서관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한다.

이 도서관엔 초록색 책만 있는 건 아니였다. 거기엔 얇지만 아주 무거운 회색을 띄는 '후회의 책'이란 것도 존재하는데, 그녀가 했던 후회들이 적힌 책이다.

그녀는 '후회의 책'을 집어들고는 꽤 묵직함을 느낀다. 그리고 그것들을 읽어내려가는데, 숨쉴 수 없을 만큼 힘들어한다. 멈춰달라고 애원하는 그녀에게 엘름부인은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한다.

"당장 책을 덮어라." "눈만 감지 말고 책을 덮어. 얼른, 네가 직접 해야 해." (p.60 중에서)

노라는 후회의 책을 덮고나서, '댄과 결혼하지 않아 후회했던 지난 삶'을 돌이켜본다. 그리고 '과연 댄과 결혼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하며, 어두운 초록색 책을 선택해 읽기 시작한다. 그 순간 그 삶 속으로 빨려들어가기 시작했으며, 낯선 곳에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원래 그녀의 삶인 양 연기를 시작한다.

그녀가 고른 제일 후회되는 첫번째의 삶. 펍 주인이 되는 게 꿈인 '댄'과의 결혼을 선택한 삶으로 들어가보지만, 꽤 실망한 채 도서관으로 다시 돌아오는 노라. 그리고 연이어 선택한 두번째 삶과 세번째 삶...그 후로도 수 많은 삶을 선택하지만, 행복할 것만 같았던 그 삶에서 조차 자신이 원하는 완벽한 삶을 쉽게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분명한 건 그녀가 선택하면 할 수록 더 나은 삶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원하던 삶을 선택하던 그녀가 점점 자기 스스로가 원하던 삶을 선택하기 시작했다.

몇 번을 시도했는지 셀 수 없을 정도의 몇 번째의 어느 삶.그녀는 드디어 자신이 찾던 진정한 삶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삶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며, 도서관으로 다시 돌아가길 완강히 거부한다.과연 그녀가 선택한 삶이 그녀가 그토록 갖고 싶어 했던 행복한 삶이였을까.

이 책을 읽고 나서 내가 느낀 전율의 감정을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영어로 'present' 라고 말할 수 있다. 영어로 'present' 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현재,지금', 또 다른 의미는 '선물'. 그래서 '현재는 선물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런의미에서 이 책은 소설책임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준 선물같은 책이다.

'현재를 살라' , '자신의 인생을 살라' 이 책을 읽고 내가 느낀 모든 것을 이 두 문장으로 함축할 수 있겠다.

그녀가 완벽하다고 찾아낸 그 삶이 과연 그토록 그녀가 찾던 진정한 행복이였을까? 책을 끝까지 읽고나서야 전해지는 묵직한 삶의 교훈들, 그리고 온 몸으로 전해지는 전율을 이 책을 통해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

#한여름밤의백일장 #미드나잇라이브러리 #인플루엔셜 #매트헤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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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선진국이라는 착각》2021 (유영수) - 일본의 현주소에 대한 이해 | ┏ 2021' 예스 리뷰┓ 2021-07-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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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본이 선진국이라는 착각

유영수 저
휴머니스트 | 202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1년전에 했어야 했던 2020올림픽이 올해 2021년 일본에서 개최되어 진행중이다. TV를 틀면 가끔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일본에서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아니, 이제껏 선진국이라 믿고 있던 일본이 우리 평창올림픽때보다도 더 못해보이지?' 라고 생각하던 찰나 이 책을 접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선진국이라 여겨왔던 일본의 민낯을 낱낱이 까발리고 있다. 공정하지 못한 법, 정체되고 있는 정치, 언론의 자유가 제한적이고, 뒤쳐지고 있는 경제상황과 문화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일본이 선진국이라는 착각은 첫 장부터 충격을 준다. "인권을 경시하는" 일본 형사사법 체계가 심히 믿을 수 없는 지경이다. '용의자=범죄자' 라는 공식이 통용되면서 99,9%가 일단 구속이 되면 무죄판결 받기가 어렵다.

일본의 복지체계, 기부에 대해서도 정말 선진국이라고 할 수 없는게 '가난은 자기 책임이다' 라는 '자기 책임론'의 사상이 강해 일본인들은 기부를 잘하지 않는다고 한다. 복지또한 국가에서 전적으로 책임지지 않으며, 보험료의 부담을 낮춘 대신 가족, 회사가 개인을 책임지도록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경제가 어려워지며 회사가 힘들어지고, 취업이 힘들어져 일하지 못해 개개인을 국가가 책임져 주지 못해 아주 위험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외 경제, 문화면에서도 선진국이라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런 면에서 잘하고 있을까? 한국전쟁 이후 일본은 경제대국으로 컸으며, 그 당시 민주주의 체계가 우리보다 앞섰다는 이유로 그대로 답습한 면도 있지만 지금까지 여러가지 개선을 통해 그리고 민주항쟁을 통해 우리만의 틀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일본과 흡사한 면도 있음을 이야기하며, 우리 또한 진정한 선진국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난 3.11 동일본 지진 이후, 일본이 어려워졌다 생각했으나, 이 책에선 오히려 그 계기로 사람들의 인식이 점차 깨어나고 있다고 하니, 내가 일본에 대해 너무 몰랐음을 깨달았다.

아직도 일본이 선진국이라 생각하는 이들은 과거 일본에 대한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올바른 현재를 보는 능력이 있어야 더 나은 미래가 있듯이 이 책을 보고 일본에 대한 잘못돤 생각을 하루 빨리 깨우치길 바란다.


- YES24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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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외계인이 산다 1,2』2021(A.I.뉴턴 글, 안잔 사카 그림) | ┏ 2021' 예스 리뷰┓ 2021-07-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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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옆집에 외계인이 산다 1~2 세트

A. I. 뉴턴 글/안잔 사카 그림/신수진 역
대교북스주니어 | 202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기에 좋아요. 외계인이라는 주제에 흥미있어해요.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옆집에 외계인이 산다 1,2』 

A.I. 뉴턴 글 | 안잔 사카 그림 | 대교북스 주니어 | 2021.06

 

1권 -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녀석

2권 - 외계인과 저녁 식사를?

 


 

 내가 '외계인' 이란 단어를 언제 알게 되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마 초등학교 때 E.T라는 영화로 외계인을 처음 알았던 것 같다. 그때 기억으로 너무 무섭기도 했던 것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친구같은 존재로 기억에 자리잡고있다.

 

 『옆집에 외계인이 산다』 는 외계인, 우주, 등 평범하지 않은 일상 이야기를 소재로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이 책 또한, '이 아이들이 외계인과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라며, 호기심을 가지며 보게되었다.

 

 어느 날  '지크' 라는 아이가 학교에 전학왔다.  지구인 아이 '해리스' 는 그의 수상한 행동을 목격하며, 그의 정체가 외계인임을 확신한다. 그의 정체를 밝히려고 벌어지는 일들을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해 놓았다. 

 

 이제부터 안의 내용을 조금만 살펴 보도록 하겠다.

 


 

<책 속 내용>

 

1권.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녀석

 


(2. 낯선 아이 中에서)

 

왼쪽 두 아이는 지구인이다. 왼쪽부터 (해리스, 록시), 오른쪽의 아이는 전학생인데, 외계인 아이 (지크)다. 주로 이 셋이 이야기에 등장한다. 그 중 해리스는 지크와의 첫 만남에서 부터 수상함을 느낀다. 지크가 교실에 들어올 때 노크 대신 휘파람을 불며, 손을 대지 않고 태블릿에 글을 쓰고, 수상한 도시락까지. 모든게 다 의심스럽다.

 

(3. 지크네 집 中에서)
 

한 편, 지크네 가족은 정말 외계인이였다. 지크의 아빠는 지구인들의 의복에 대한 연구를 위해 지구라는 행성에 왔다. 그들은 지구인이 왜 비슷한 디자인의 옷을 여러가지 색으로 바꿔 입어보며 옷을 고르는지, 또 날씨에 따라 왜 다르게 입는지 에 대한 연구이다. 그들은 모두 똑 같은 옷을 입고, 상황에 맞게 저절로 변한다고 하면서 지구인의 의복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와...저런 옷 정말 나오면 대박일텐데..ㅋ

 

 책 읽기 전, 첫째 아이에게 주었ㅅ던 미션이 있었다.  재밌었던 부분에 표시 하면서 읽어보도록 한 건데, 외계인의 생김새 즉, 초록색 피부와, 7개의 눈, 4개의 촉수, 그리고 '오널어떵모까고오멘'이라는 외계어에 표시가 있었다. 지구인과는 다른 것들에 재밌가 있었나보다. ㅎ 

 

해리스는 지크가 외계인이라는 단서를 계속해서 찾아내는데, 다른이들은 무신경한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한다. 답답한 해리스는 정체를 밝히기 위해 그를 집에 초대하며 1권은 끝이난다. 

 

2권. 외계인과 저녁 식사를?

 


(3. 지크네 집 中 에서)

 

1권에서 해리스의 집에 놀러갔던게 너무 좋았던 외계인 아이 '지크'는 해리스와 록시를 자신의 집에 초대하게된다. 그런데 큰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지구인 음식을 만들 줄 몰랐던 것! 음식을 만들어주는 냉장고 기계는 다른 행성의 음식만 만들 수 있었다. 지구의 음식과 비슷한 음식을 과연 만들었을까? 궁금하다면 직접 읽어보시길..ㅋㅋ

 


(4.같이놀자 中에서)

 그리고 자신의 행성에서 하는 게임, 4D 영화등 아이들은 지구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로 너무 재밌어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해리스.

 

 그런 해리스의 부모님은 지크의 부모님까지 초대하고...

 

 아직 지구인에 대해 잘 모르는 지크의 부모님들은 과연 그들이 외계인이라는 걸 들키지 않고 무사히 넘어갈 수 있을까?

 

 첫째랑 둘째는 1,2권을 다 읽고 나선 할말이 많은지 "엄마, 이거~~ 어쩌구 저쩌구 이렇게 됐어...ㅋㅋㅋ" 아이들 역시 그들의 정체가 탄로날까봐 읽으면서 조마조마 했나보다.  결국 나도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2권까지 정주행 했다. ㅋ

 


 

< 읽은 후 >


 

아이들 나이는 7세, 9세이며, 정말 재미있었는지 이 책 받은 날 하루만에 다 읽었다. 내용이 이어질 것 같다며 다음편 없냐는 첫째의 말에 "아직 2권까지밖에 안나왔어~~" 라고 했는데, 이 책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찾을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요즘 초등학교 2학년인 첫째를 위해, 책 고르기 바쁘다. 그림책에서는 넘어가야하는데, 얼만큼의 글밥이 적당한지 감이 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저학년 책 읽는 연습시키기에는 아주 적당한 글밥과 내용이라 아이들이 무난히 읽어내리라 본다. 

 

- YES24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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