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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물리학 | YES24 서평단 리뷰 2022-09-2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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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다정한 물리학

해리 클리프 저/박병철 역
다산사이언스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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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 교양 과학 서적에 대한 욕구가 날로 늘어가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 기뻤다. 다정한 물리학이라는 제목이 주는 느낌에 기대어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사실 좀 좌절했다. 과학이란 과목을 공부한 지 어언 10여 년이 지난 상태라 기본적인 용어도 알기 힘들었다. 책에서 원소나 원자 등에 대한 설명을 하긴 했지만,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고등학교에 다니던 그 시절, 과학이 아닌 사회를 선택하였기에 더욱 힘들게만 다가왔다. 원제를 보고나서야 생겨나는 의문이 있다. 혹시 '다정하다'라는 말을 잘 모르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책의 두께는 상당히 두꺼운데 앞으로 읽어나갈 생각에 눈앞이 깜깜해진다는 느낌이 바로 이런 것일까? 불행 중 다행스러운 건 네이버와 구글에 모르는 단어를 검색하면 꽤 상세하게 개념을 익힐 수 있었다. 한글로 쓰인 책은 영어를 공부하듯 단어를 하나하나 찾아가고 개념을 익혀가는 건 꽤 시간이 걸리는 일이었지만, 이 다정한 책을 끝까지 완독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책을 읽어가면 저자가 여러 과학자의 이야기를 설명하며 쉽게 설명해주는 느낌이 있다. 쉽게 설명한다는 말이 쉽게 다가온다는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흥미를 잃지 않고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게 해주었다. 

 

 이 책은 평소 물리학에 관심은 있지만, 기본 개념에 대해 완벽하게 알지 못하는 독자에게는 권유하기 조금 힘들다. 다만, 관심이 지대하다면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를 하나씩 검색하며 뜻을 알게 되는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가히 추천하고 싶다. 

 

 평소 원자, 양성자, 상대성이론 등의 용어는 자주 접했었다. 용어를 자주 접했을 뿐이지 그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있지는 못하는 보통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을 때 나와 같이 함께 인터넷 검색창을 유영하게 되리라 확신한다. 약간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물리학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완독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과학 교양서라는 말에 이끌렸지만, 교양이 없음을 알게 된 건 조금 슬픈 일이었다. 이 책으로 조금 더 물리학에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한번 완독했지만 정확한 뜻을 이해하지 못해 한 번 더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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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합리적인 인간의 행동을 알 수 있는 '행동경제학' | YES24 서평단 리뷰 2022-09-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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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알아두면 돈이 되는 행동경제학

아베 마코토 저/신희원 역
BOOKERS(북커스) | 2022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비합리적인 인간의 행동을 알 수 있는 '행동경제학'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행동경제학은 인간의 심리를 탐구한다. 행동경제학이란 심리학, 사회학, 문화학 등 다양한 학문의 관점에서 인간의 행동을 해석하는 경제학의 한 분야이며 허버트 사이먼(Herbert A. Simon)은 이러한 행동경제학을 최초로 연구한 것으로 알려진 학자이다.

 

이 책은 이러한 인간, 소비자의 '행동'에서부터 시작한다. 특히나 인간이 가진 '비합리적'인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의 심리를 알게 된다면 사람들이 어떤 때에 소비하는지, 그 부분을 알게 된다면 소비자뿐만 아니라 판매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나 이런 부분에서 가장 잘 활용될 수 있는 분야는 단언컨대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어떤 때 물건을 사고 싶은지 빠르게 파악하여 활용할 수 있는 분야다. 그리고 경영지원, 자기 계발에서도 우리는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있기에 소비자인 '나'의 소비에 대책을 세울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는 현대를 살아가면서 언제나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을까? 이따금 충동적으로 물건을 사거나  TV광고를 근거 있는 판단이라 생각하거나 혹은 계산대 옆을 기다리다가 물건을 집어들어 사고 한정판이라는 말에 홀리는 일이 결코 적지 않다. 이러한 예시들 전부 행동경제학과 관련있다.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행동경제학이다. 심리학과 경제학이 합쳐진 행동경제학을 가장 쉽게 설명하는 책을 통해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다.

 

 여섯 개의 챕터로 구성된 책은 챕터마다 우리가 알기 쉽도록 삽화와 함께 이론을 설명한다. 챕터의 제목만 보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거나 혹은 이미 뉴스 등으로 익숙한 이론들도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이론만 나열한 게 아니라 마케팅 사례를 통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교양과 상식을 쌓아가는 데 있어 더없이 소중한 책이다. 길고 복잡한 설명보다는 간단하고 이해를 돕는 그림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가 쉬웠다. 

 각 챕터의 내용이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되지만 특히 챕터 6에서 비즈니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초두효과, 피크엔드 법칙, 앵커링 효과, 하딩 효과 같은 이론들과 함께 쉽게 예를 통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C H A P T E R 1 기초부터 배운다: 행동경제학의 사고방식

C H A P T E R 2 인간적인 마음으로 결정한다: 휴리스틱

C H A P T E R 3 의사결정의 구조: 전망 이론

C H A P T E R 4 마케팅에 활용한다: 행동경제학의 활용 사례

C H A P T E R 5 행동경제학의 핵심: 넛지 이론

C H A P T E R 6 비즈니스 상황에서도 활용한다: 행동경제학의 응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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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만드는 건축가의 사랑이야기 | YES24 서평단 리뷰 2022-09-1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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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대디 레시피

한유진 저
보민출판사 | 2022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빵을 만드는 건축가의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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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디 레시피를 읽는 동안 사랑이란 주제에 대해 계속 생각했다. 사랑이란 단어를 처음 들을 때 누군가는 정열적인 사랑 이야기를 바로 떠올릴 수도 있겠다. 우리가 보통 미디어에서 자주 접하는 그런 사랑 이야기 말이다. 

 

사랑을 뜻하는 바는 단순히 성애적인 부분만 포함되는 게 아니다, 부모와 자식, 스승과 제자, 그리고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 전부가 사랑으로 표현된다. 친구 간에도 우정이란 단어와 함께 사랑이란 단어도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성애적인 사랑을 말하는 게 아니라 앞서 말했던 부분들을 포괄하고 있다. 

 

 대디 레시피는 제빵사였던 아버지의 장례식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은 장례식장에서 아버지의 죽음의 부재와 함께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아빠'의 빵을 똑같이 만들 수 있을지 걱정한다. 그로부터 일 년이 지나고 주인공은 여전히 아빠의 레시피로 하루를 시작한다. 노신사와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이 책은 계속해서 주인공과 '아빠'의 사랑을 이어준다. 

 

 노신사와 주인공의 인간적인 사랑을 읽어내려가다보면 사랑이란 어떤 것인지 알게 된다. 우리가 어떤 사랑을 하고 있는지 또 그 사랑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해준다. 다만, 마지막에 노신사의 편지에서 언급되는 '나의 신부'라는 말에서 이 '사랑'이 인간적인 부분을 말하는 것인지 남녀간의 사랑을 말하는 것인지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 왜 신부라는 말을 쓴 것인지 나로서는 조금 이해하기 힘들다. 

 

 '대디 레시피'는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우리게에 사랑이 어떤 것인지 알려준다. 책을 읽다보면 노을이 지는 바닷가를 거닐게 된다. 달콤한 마카롱과 거칠지만 그 안에 사랑이 담긴 호밀빵의 냄새도 느껴지는 것만 같다. '나'와 '너'가 '우리'가 되는 사랑이야기.

 

 

P.23

아빠는, 마지막까지 날 사랑하고 지켜 주셨듯이, 노신사 손님이 강건하게 아들을 끝까지 지켜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 손님에게 빵을 만들어 주셨던 것이다.

그리고 그 노신사 손님은, 아빠의 그 호밀빵 안에 당신의 인생을 자신의 인생처럼 사랑하셨던 아빠의 애절한 마음과 당신을 자신처럼 위로해 주시려 했던 아빠의 소망 어린 마음이 들어 있었던 것을, 빵을 만드셨던 아빠 자신보다도 더 잘 아셨던 것이다.

그 호밀빵은, 아빠 자신이었던 것을 아셨던 것이다.

그래서, 달랐던 거다.

p.187

사랑은 멀리 있던 게 아니었다.

바로 우리의 영혼 속에 있었다.

그곳에서 샘이 솟아 우리의 존재를 드러내어

우리의 삶을 촉촉하게 적셔 주며,

우리의 장래까지도 소망으로 채워 주고 있었던 것이다.

서로를 안아 주며,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자.

그 안에서 ‘사랑’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다림을 서로에게 주자.

그리고, 사랑한다 가슴으로 말해 보라.

이제,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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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에 빠지지 않기 위한 딜레마 사전 | YES24 서평단 리뷰 2022-09-0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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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딜레마 사전

안젤라 애커만,베카 푸글리시 저/오수원 역
윌북(willbook)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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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를 고통받게 하기 위한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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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에 빠지지 않기 위한 딜레마 사전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창작할 때 우리는 종종 이야기를 나아가는 데 있어 딜레마에 빠질 때가 있다. 쓰고 있는 이야기에서 어떤 부분을 더 충족시켜야 할지, 캐릭터와 사건에 디테일을 주기 위해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헤매는 시간이 반드시 온다. 그런 시간에서 빠르게 헤쳐 나갈 수 있게 해주는 데 바로 이 '딜레마 사전'이 있다. 창작의 딜레마에 빠지지 않기 위한 딜레마 사전이다.

 책에서 2016년, 버몬트대학교와 애들레이드 대학교의 프로젝트에서 소설 1,737편을 분석했을 때 어떤 작품에서든 플롯은 6개의 형식 중 하나로 귀속된다고 했다.

  1. 가난뱅이가 부자로 성공하는 이야기
  2. 부자에서 가난뱅이로 몰락하는 이야기
  3. 곤경에 빠진 인간 이야기
  4. 이카로스 이야기
  5. 신에 델라 이야기
  6. 오이디푸스 이야기

 우리가 이제껏 즐겨온 수많은 스토리가 결국 이 단순한 구조 속에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꽤 놀라운 이야기다. 그렇지만 그토록 다르다 느꼈던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갈등'을 작품에서 녹여가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동일한 이야기의 구조에서도 캐릭터가 겪는 갈등과 그 갈등이 이야기에서 진행되고 표현되는 방식이 새로울 때 우리는 같은 구조라도 더 참신하게 느낀다. 다양한 갈등이 이야기에서 단조로운 구성이 아닌 얽혀있을수록 흥미로운 이야기가 된다.

 갈등은 내적 갈등과 외적 갈등으로 존재한다. 보통 이 갈등은 캐릭터가 가진 가치관과 부딪힐 때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진행할 때도 캐릭터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극의 진행은 달라질 것이고 그것을 읽어가는 독자도 주인공의 생각과 선택을 자연스레 따라가게 된다. 

 이 책은 단순한 사전적인 예시뿐만 아니라 이러한 내용들을 잘 담고 있다. 단순히 갈등의 예시들만을 담는 것이 아닌 잘 활용할 수 있게 말해준다는 점에서 이 책을 읽고 활용하는 작가들이 써 내려가는 작중 인물들의 '다양한 갈등'이 담긴 이야기들을 기대해본다. 

 

딜레마 사전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관계상의 갈등
  2. 실패와 실수
  3. 도덕적 딜레마와 유혹
  4. 의무와 책임
  5. 압력 증가와 시간 압박
  6. 승산 없는 시나리오

 

 큰 틀은 위와 같이 구성되어 있고 세부적인 주제를 설명한다. 이 책은 한 갈등에 대한 설명과 사례, 사소한 문제,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결과, 생길 수 있는 감정, 생길 수 있는 내적 갈등,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부정적 특성, 기본 욕구에 미치는 영향, 대처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 특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양한 케이스, 그리고 상세한 예시를 통해 더 재미있고 즐거운 이야기들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다. 또한 글쓰기에 취미가 없더라도 다른 작품을 감상하는 데 있어 주인공의 선택을 이해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저자: 안젤라 애커만 (Angela Ackerman)

어린이책 작가협회(The Society of Children's Book Writers and Illustrators, SCBWI) 회원이며 주로 사춘기 청소년들의 어두운 이면 세계에 관하여 다루는 작가이다. 침대 밑에 괴물이 서식한다고 믿는 동화적 상상력의 소유자로, 최선을 다하여 나눔과 기부의 선행에 헌신하고 있다. 현재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캐나다 록키 산맥에 인접한 앨버타의 캘거리에 살고 있다.

저자: 베카 푸글리시 (Becca Puglisi)

청소년 판타지와 역사소설의 작가이자 잡지 기고가이며 어린이책 작가협회(SCBWI)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햇살 밝은 플로리다 남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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