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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인 그리고 페이]애견인이면 많은 공감이 가는 책! 나의 가인 그리고 페이 | 기본 카테고리 2016-05-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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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의 가인 그리고 페이

정맑은 저
효형출판 | 2015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아기를 키우는 애견인이라면 공감할 내용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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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블로그 이웃 설린파파님의 서평단으로 읽어보게 된 나의 가인 그리고 페이. 

 

http://blog.naver.com/lezo1004/220708026783

처음 책 제목을 보고는 브라운 아이드걸스와 미스에이의 멤버를 생각했던 저.

참 웃기죠?

사실 가인은 '아름다운 인연'이라는 뜻을 가진 저자 맑은이님의 아기 이름이구요.

페이는 이 분이 기르는 큰 개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이름이에요.

보통 우리들은 개를 잘 키우다가도 아이가 생기면 다른 곳에 보내거나 맡겨버리게 되는데요.

맑은이님은 활동량도 많고 덩치도 크고 털도 많이 빠지는 페이를 자신이 끝까지 보듬고 책임지며 가인이와 함께 키우며 책을 펴내셨네요.

 

아래는 맑은이님의 블로그.

저도 이제 이웃추가해서 맑은이님의 일삼을 구경해봐야겠어요.
 

http://blog.naver.com/clear8385 

사실 저는 둘째 베리군을 출산한지 얼마되지 않아서요. 

바쁘다면 바쁜 육아생활에 힘든 요즘이지만 서평단에 참여하게 된데에는 저도 츄츄라는 개를 처녀적부터 지금까지 기르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책을 읽으며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고 저의 일상과 겹치는 부분들이 참 많았네요.

책의 표지에요.

커다란 덩치의 페이와 귀여운 뒷태를 뽐내고 있는 가인양의 모습.

저는 치와와와 함께 아기와 살고 있는데도 이런저런 어려움이 많았어서..

덩치큰 페이를 어떻게 아이와 함께 키우시는지 무척 궁금했었어요.

 

책은 그리 무겁지 않고 크지 않아서 부드럽게 넘김도 좋았구요.

가방에 넣고 다녀도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와 사이즈였어요.

읽어보니 술술~ 잘도 금방 읽혀져서 하루 이틀이면 금방 읽을 수 있겠더라구요.

 

책의 페이지를 넘기면 저자 맑은이님의 소개가 나와있는데요.

이름이 정말 이쁘죠?

정맑은!

책의 목차도 훑어보았어요.

평생의 동반자

 

첫 만남

우리의 일상

독백

으로 총 part가 4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책의 앞부분을 읽어보면 저자 맑은이님이 페이를 기르기 전에...

집에서 길렀던 강아지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많은 시간을 함께했던 동실이의 이야기는 뭔가 코끝이 찡~하더라구요.

나중에 몸이 많이 아파서 결국은 안락사를 했던 동실이.

동실이의 몸도 병원에 기증을 해줘서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했다며 많이 후회하고 자책하시는 글...

책을 읽으면서..

저는 작년에 아파서 무지개다리를 보냈던 슈가글라이더 차차의 일이 생각이 나서...

괜히 맘이 더 찡~했는데요.

동물과의 만남은 늘 기쁘고 설레지만 이별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아프고 다시는 키우지 못할 것만 같아요.

보내고 나면 왜이렇게 후회되는 일들이 많은지...

우리 츄츄도 2009년생이라 제법 나이가 있는 편이라서요.

나중에 먼저 떠나보내야한다는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무섭고 슬프더라구요..

 

책은 아기자기하고 이쁘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가인이와 페이의 일상 사진이 따뜻한 시선으로 담겨있고..

이렇게 4컷 만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읽게도 되어 있어요.

유머코드는 저랑은 조금 안맞았지만..

저도 우리 츄츄와 아이들의 일상을 4컷만화 형식으로 만들고 싶단 생각도 했어요.

 

이렇게 가족들 소개가 되어 있기도 하고요.

아기자기하고 귀엽죠?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부분들, 저의 일상과 겹치는 부분들이 참 많았는데요.


그 중에 하나를 예로 들면 바로 털문제인데요..

키우던 개를 아기가 생기면 '정리'하라는 어른들의 말에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털인데요.

우리 츄츄도 털이 많이 빠지는 치와와여서 얼굴을 제외한 부분은 집에서 제가 털을 밀어주고 있거든요.

페이도 털빨을 포기하고 가인이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더라구요.


그냥 '개털이불 덮고 잔다'고 쿨하게 생각하시는 애견님들도 많지만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털은 민감한 문제니까요.

털을 포기하고 그냥 우리 곁에 함께 있는게 더 낫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깨끗하게 몸쪽은 밀어주고 나시티를 입혀둔 우리 츄츄.

미모는 좀 떨어졌지만...

그래도 이렇라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우리 강쥐들도 알아주면 좋겠어요.

 

 

또 우리 28개월된 뜬금군같은 경우에는 조리원을 나오고부터 쭈욱~ 같이 츄츄랑 지내와서요.

개에 대한 두려움이 없답니다.

그래서 바깥에 나갔다가 산책하는 개가 있으면 자기에게 끈을 달라고 하기도 하고, 선뜻 쓰다듬어보겠다고 하기도 하고요.

또..

지금의 둘째가 태어나기 전에 아기가 외로워보여서 둘째를 갖는다는 사람들의 말이 공감이 잘 안갔는데요.

제가 집안일을 하는 동안에도 아이가 한번도 심심하겠다, 외롭겠다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그 이유는 우리 츄츄가 항상 뜬금군 옆에 있어줬기 때문인거 같아요.

( 가끔 우리 뜬금군이 츄츄를 따라서 바닥에 흘린 음식을 먹으려고 한다던가, 네 발로 기어다니려고 하는 등의 일들도 있지만요. )

저희집에 온 언니가 아이와 강아지를 함께 키우는 것이 안좋다고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우리집을 보니 정서상으로 참 좋은 것 같다고 그렇게 이야기해주더라구요.

​ 

식탐이 많다는 페이처럼 우리 츄츄도 아이가 이유식을 하고 흘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참 열심히도 졸졸졸~ 따라다니며 뜬금군이 흘린 것들을 먹기 시작했었는데요.

페이처럼 침을 줄줄~가득 흘리지는 않지만 식탐만은 지지 않는 우리 츄츄.

아기 손에 있는 과자도 먹으려고 한 탓에 저한테 참 많이도 혼나기도 했었네요.

그래도 지금은 우리 츄츄에게 뜬금군이 간식을 줄 때 "츄츄~ 앉아"하고 이야기를 하며 주고요.

제가 "이건 츄츄주면 안돼"하고 이야기하면 "츄츄~ 저리가. 츄츄는 못먹는거야~"하고 뜬금군이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런 모습을 보면 참 웃기고 귀엽다는..

그렇게 많은 부분이 겹치고 우리 츄츄와 아기와의 지난 추억이 생각나게 한 나의 가인 그리고 페이.

우리집에선 나의 뜬금군 그리고 츄츄 정도 되겠네요? ㅎ

저는 우리 츄츄가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까지 끝까지 책임질 생각이라서요.

앞으로는 우리 뜬금군, 베리군 그리고 츄츄의 이야기가 계속 펼쳐질텐데..

우리집의 이야기가 행복하고 소소한 즐거운 이야기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아이들만으로도 바쁜 일상이지만 그래도 우리 개 츄츄도 잘 챙겨주고 지켜줘야겠어요.

 

나보다 훨씬 큰 스케일로 더 많은 부분을 감당해야 할 저자 맑은이님.

사실 저같은 경우엔 페이가 만들어놓은 커다란 스케일의 문제들은 감당이 안될 것도 같았는데요.

저자 분을 비롯하여 좋은 주위분들의 도움을 받아 여기까지 함께 지내오셨으니..

앞으로도 맑은 나날이 가득하기를 바라봐요.

맑은이님처럼 애견과 아기와의 일상을 책으로 내신 분도 계시지만..

자신의 소신대로 처음처럼 끝까지 같은 마음으로 책임지고 사랑하며 아이와 개를 함께 키우시는 분들도 정말 많을테니까요.

강아지 한마리덕에 더 큰 기쁨과 즐거운 일들이 있다고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우리 츄츄도 우리 아가들이 쑥쑥~ 건강하게 잘 자랄 때까지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함께하기를...

​오늘은 우리 츄츄와 아가들 함께 있는 모습 사진으로 담아줘야겠어요.

[ 저는 나의 가인 그리고 페이 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충분히 체험한 이후에 본 포스팅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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