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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어두운 그 어긋남이 좋은 써니힐 | 기본 카테고리 2011-06-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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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예스24 블로그 축제 - 나를 한 뼘 성장시킨 책, 영화, 음악 참여

[CD]써니힐 (SunnyHill) - 미니앨범 : Midnight Circus


(주) 카카오 M | 201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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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만나는 만남이나, 책이나, 음악의 경우에 그 만남이 마음에 들었을 경우에
준비한 만남에 비해서 훨씬 큰 즐거움을 준다. 마치 아무 생각없이 땅을 팠는데 생
각지도 않은 보물을 찾은 것이라거나, 오래전에 읽다가 치워두었던 책이 갑자기 읽
고 싶어서 펼쳤는데, 그 책에 잊고 있었던 지폐 한 장이 끼워져 있는 기분과 비슷할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선입견으로 피하던 사람을 우연히 만나 어쩔 수 없이 이야기
를 나누었는데, 그 사람과 너무나 잘 맞아 세상에 둘도 없은 친한 친구가 된 것과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써니힐'은 그런 경우에 해당한다.
  나름대로는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듣고, 읽고, 보려고 하지만, 사람의 취향이라는
것은 무의식에서부터 자신을 조종하기에 그것이 생각처럼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그
래서 어쩔 수 없이 자신이 관심이 가는 부분에 집중하게 마련이다. 그러다 만나는 전
혀 의도하지 않은 만남에서 마음에 드는 노래나, 책, 영화, 드라마를 만나는 것은 보
석을 발견한 것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써니힐'은 그런 의도하지 않은 만남
에서 얻은 즐거움이었다.
  최근에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인 '최고의 사랑'에서 극중의 아이돌 그룹인 '국보소
녀'의 노래를 부른 것이 '써니힐'이라는 것도 꽤나 시간이 지나고 알았다. 그리고 사
실 아직도 '국보소녀'의 노래는 듣지 못했다. 오롯이 '써니힐'은 자신들의 이 미니앨
범인 '미드나잇 서커스'로 다가온 그룹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 시작하는 노래부터 이 앨범은 꽤나 흥미롭다. 무엇보다도 밝고 이쁘고 신나는
음악이 요즘의 세상에서 살아남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써니힐'의 음악은 제
대로 어두운 느낌을 받게 했다. 그것은 우리에게는 없는 '서커스'의 이미지와도 연결
이 되지 않을까 한다. '서커스'와 '피에로'의 경우에 우리는 별로 그런 이미지가 없지
만 외국의 이야기를 접하다보면 의외로 밝음과 어둠의 경계에서 존재하는 느낌을 받
게 한다. 그리고 그 이미지를 '써니힐'은 이 미니앨범에서 잘 살리고 있다.
  인트로를 지나서 두 번째 곡인 '꼭두각시'와 타이틀 곡인 '미드나잇 서커스'까지 그
러한 어둠과 밝음의 경계에 있는 느낌을 노래를 들려주는데, 무엇보다도 흥겨운 박자
에 조금은 어두운 느낌의 멜로디, 더불어 그 두가지가 합쳐져 만들어내는 댄스음악이
라는 조금 어긋난 느낌의 연결은 꽤나 재미있는 노래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것은 다
시 연결되는 느낌의 노래는 아니지만 'Let's Talk About'에서 다시 한 번 새롭게 노래
로 표현된다.
  사실 '써니힐'이 혼성 그룹이라는 것도 얼마전에 알게 되었다. 그만큼 관심이 없었던
'써니힐'이지만 이 앨범을 통해서 살짝 트랜드에서 어긋나는 그 느낌은 분명 앞으로의
활동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그런점에서 이 미니앨범은 꽤나 잘
만들어진 앨범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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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하는 마음 | 기본 카테고리 2011-06-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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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찾아간 낯선 성당에서 미사를 보려다

전혀 모르는 누군가의 결혼식을 만났다

처음의 계획과는 달라졌지만

나쁘지 않은 기분으로 그 결혼을 본다

전혀 인연이 없는 이의 결혼을 보는 것은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그들의 이야기도

그들의 삶도 모르기에

오롯이 축하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결국 우리의 마음은 그 사실 자체보다

먼저 마음에 들어온 생각에 좌우되는 것을

새삼 느낀다

낯 모르는 그들의 행복을 비는 자신이

평소의 자신보다 조금 나은 사람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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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늘 20110630 | 기본 카테고리 2011-06-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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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동네는 물난리하는데

내가 살고 있는 곳은 햇빛 쨍쨍한 날씨를 보여준다

구름은 하늘을 덮었지만

햇빛이 구름에 반사되어 눈이 아프다

조금 부조리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작은 땅에 한쪽은 물난리에 고생하고

한쪽은 더위에 고생한다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분명 존재하는 것 같다

어쩌면 지금의 물난리도

세상이 돌아가는 모습도

우리가 생각도 하지 못하는

먼 시간의 어느 곳에서

이미 시작된 것일지도 모른다

그냥 하늘을 보고

세상 소식을 듣다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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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함 속의 분명함 | 기본 카테고리 2011-06-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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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예스24 블로그 축제 - 나를 한 뼘 성장시킨 책, 영화, 음악 참여

[도서]부기팝 16

카도노 코우헤이 저/오가타 코우지 그림/김영종 역
대원씨아이(단행)(대원키즈) | 201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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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함 속의 분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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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기팝 다클리 괴물 고양이와 현기증의 스캣'이라는 긴 제목을 달고 오랜만에 찾아
온 '부기팝'의 새 책은 '모호'라는 말을 주제로 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분
명'보다는 '모호'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고 할 수 있지만, '부기팝'의 경우에는 이전부터
도 '명확'하다기 보다는 '모호'한 모습을 더 강하게 보이기에 '모호'라는 주제로 이 책
을 만남에도 특별한 무엇을 느끼는 것은 어렵다. 그냥 '부기팝'의 새로운 내용을 만나
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어느 순간부터 작가조차도 '부기팝'의 세계에서 획기적인 진
행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기에 더욱 그 '모호'함은 이전까지의 '부기팝'과 연결되어서
친숙하다고 할 정도로 쉽게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이번의 '부기팝'에서도 여전히 작가인 '카도노 코헤이'의 장기인 장면마다의
말하는 이를 달리하는 기술은 빛을 발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이번 책의 경우처럼
철저하게 '모호'함을 보여주고, 독자들이 그 이야기 속에서 무엇하나 확실한 것을 찾
지 못하게 만드는 것에는 그러한 부분이 더욱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이야기에 관계하는 이들, 특히나 '나'와 '포르티시모'의 시선을 중심으로 이야기
가 진행되면서 이야기는 더욱 독자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과거의 '부기팝'을 만나왔
던 이들이라면 더욱 혼란을 느끼면서, 물론 이 책이 추리물은 아니지만, 잘못된 결론
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것은 마치 '애거서 크리스티'가 '애크
로이드 살인사건'을 썼을 때 모두가 '반칙'이라고 말했던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다른 '부기팝'에서 어느 정도 단련되어있는 독자들이라면 특히나 이
번 이야기에서 잘못된 결론을 내고, 결국 결말을 읽으면서 자신이 전혀 다르게 이 이
야기에 접근했다는 생각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어느 작품보다도, 그리고 사실 '왜곡왕'
이후에 '부기팝'의 역할이 잠시 잠시 등장인물들의 시선에 나타나다가 마지막에 사
건을 마무리 짓는 역할로 굳어지는 상황에서 상당히 비중을 갖고 자신의 생각을 등장
인물에게 이야기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제 작가도 어느 정도 다음 이야기의 방향성
잡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부기팝'의 이야기 경우에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서로 얽혀서 이야기가 진행되기에
전체적인 그림은 결국 작가의 모든 작품을 읽어야 그릴 수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럼
에도 직접적으로 작가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모호함'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분
명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 사건의 해결에서는 큰 역할
을 하면서도 사건 자체에서는 한 걸음 물러서 있던 '부기팝'의 화려한 활약을 다음 이
야기에서 기대해 보게 한다. '모호함'을 전면에 내세우고, 결국 가장 덜 '모호'한 이야
기를 만든 작가를 보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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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기본 카테고리 2011-06-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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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가득 내리는 하늘과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장면을 본다

건물의 겉을 가득 채웠던 현수막이 반으로 찢어져 너덜거렸다

그런 건물을 보면서 문득 머릿속을 채우는 단어가

'몰락'이라는 것은 아마도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것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조금은 저 건물의 벽을 보면서

조금 부조리한 우리의 삶을 다시 한 번 발견하게 된다

저 찢어진 현수막처럼 말만하는 많은 회사들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그냥 잠시 머릿속을 스쳐가는 생각일 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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