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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의 1년 동안의 음악여행 | 기본 카테고리 2013-02-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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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윤종신 - 行步 2012 (행보 2012)


미러볼뮤직 | 201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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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0여년은 변화의 시간이었다. 세상은 사람들이 쫓아가지 못할 정도로 빠

 

르게 바뀌었고, 사람들의 삶의 모습도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바뀌

 

었다. 그런 변화들 중에 하나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너무나 익숙하게

 

만나게 되는 가요계가 아닐까 한다. 무엇보다도 노래를 만나는 방법은 지난 10여

 

년동안 완전히 변해버렸다. CD는 이제 더 이상은 노래를 만나는 가장 첫 번째 방

 

법이 아니게 되었다. 이제는 그보다 훨씬 더 쉽고 간단하게 노래를 만나는 방법들

 

이 많이 있다. 어쩌면 CD의 형태로 가수들의 노래를 만날 시간도 이제는 얼마 남

 

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든다. 하지만 역시 그 속에서 경쟁하

 

고 생존해야 하는 가수들은 아쉬운 생각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자신들의

 

노래에 가치를 더하고 생존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그리고 그 모든 시도

 

들 중에서 윤종신의 시도는 분명 가장 눈에 띄는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월간 윤종신이라는 이름으로 매달 노래를 발표하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 아니

 

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의 노래를 만드는 것에 드는 노력을 생각해보

 

면 새로운 앨범을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만드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윤종신은 음악을 소비하는 방법이 변화한 시대에 CD라는 한 가수의 노래를 하나

 

의 묶음으로 굳이 만나지 않아도 되는 시대에 자신이 만든 노래들이 버려지지 않

 

을 방법을 고민하고 그리고 그 방법을 월간 윤종신이라는 형태로 풀어낸다. 덕분에

 

월간 윤종신은 매달 전해지는 윤종신이 전하는 선물이 되었고, 모두가 타이틀 곡인

 

형태가 되었다. 그리고 그 월간 윤종신을 모두 모아 하나의 CD로 묶음으로서 윤종

 

신은 변화하는 시대에 자신만의 생존법을 증명한다. 그렇게 이 앨범 행보 2012에는

 

윤종신의 1년이 담겨있다.


  행보 2012에 담긴 12곡은 모두 타이틀 곡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곡들이다. 그 노래에

 

참여한 가수들과 프로듀서들은 너무나 쟁쟁한 이름들이다. 윤상과 김현철 그리고 유

 

희열과 같은 이름에서부터 노래를 불렀던 호란과 김완선, 박정현, 장재인, 정인과 같

 

은 이름까지 모두들 그 이름만으로도 어떤 노래일까 기대하게 하는 이름들이다. 그

 

리고 그 이름에 걸맞은 노래들이 이 월간 윤종신으로 사람들에게 먼저 공개가 되었

 

고, 다시 행보 2012로 하나로 묶여 윤종신이라는 가수의 1년 그리고 그의 노래가 1년

 

동안 흘러온 과정을 담은 일기장 혹은 역사책으로서의 1년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 행

 

보 2012에 담긴 모든 노래들은 타이틀 곡이며 각각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면서도 또

 

한 묘하게 서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러한 특별함은 이 행보 2012에

 

담긴 곡들을 개별적으로 들을 것이 아니라 이제는 조금은 지나간 노래를 듣는 방법처

 

럼 느껴지는 하나의 앨범으로 만나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그렇게 이 행보 2012년

 

쉽게 접하고 쉽게 소비하는 지금의 노래들과는 다른 특별함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윤

 

종신이라는 가수가 새로운 가요계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남으리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행보 2012년 CD라는 형태의 노래듣기의 즐거움을 다시 일깨워주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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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다 | 기본 카테고리 2013-02-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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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룬다.

 

언젠가는 할 테니 지금은 하지 않겠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미루고 미룬다.

 

그 언젠가는 오겠지만 지금 생각한 그대로 그 마음으로 하지는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단지 게으름과 그 일을 지금 만나고 싶지 않은 내 마음 때

 

문에 미룬다.

 

후회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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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늘 20130228 | 기본 카테고리 2013-02-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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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배고픈 경우가 있다. 그럴 때면 한참을 고민을 한다.

 

이런 저런 먹으면 안되는 이유를 찾고, 그 이유만큼의 먹어도 괜찮은 이유를 찾는다.

 

대부분의 경에는 먹어도 괜찮은 이유쪽이 승리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다음날 아

 

침이면 바로 만나게 된다. 체중이 늘어나는 것 정도가 아니라 아침까지도 밤에 먹은

 

것이 소화가 되지 않아 배부른 상태에서 깨는 최악의 기분을 맛보게 된다. 기분 나쁜

 

배고픔이라고 할까? 별로 상쾌하지 않은 아침이 더 불편해진다. 그럼에도 우리는 밤

 

이면 다시 유혹을 받는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 유혹을 이기지 못한다. 후회하고

 

결심하는 것으로 살아가는 힘을 얻는 우리의 삶을 그대로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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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19, 씨스타의 핵심을 보여주다 | 기본 카테고리 2013-02-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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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씨스타19 (Sistar19) - 있다 없으니까 [Special Photo Edition]


(주) 카카오 M | 201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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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는 꼭 성공하는 공식은 없다. 공식이라는 것은 그대로 행하면 항상 같은

 

답이 나와야 한다. 하지만 세상은 어떠한 일에서도 하나의 일을 했다고 똑같은 결

 

과물이 나오지는 않는다. 모든 결과는 비슷하게 보여도 완벽하게 똑같지는 않다.

 

그런 공식이 정확하게 적용이 되는 분야는 단지 수학 문제뿐일지도 모른다. 하지

 

만 성공하는 방법의 기본적인 가이드 라인은 존재한다. 특히나 연예계에서는 100%

 

는 아니지만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 언제나 존재한다. 그것은

 

대중의 취향은 변하지만 큰 틀에서는 변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씨스타19이 바로

 

그 성공의 공식을 잘 따르고 있는 유닛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돌 그룹에서 유닛으로 나와 활동하는 모습은 이제는 너무나 익숙하다. 그리고

 

그 유닛들이 보여주는 모습들은 의외로 비슷비슷하다. 하지만 세상에 모든 일이 만

 

들어내는 결과물이 다른 것처럼 유닛들의 성공의 정도도 다르다. 그것은 그 유닛들이

 

선택한 음악이나 퍼포먼스와도 이어져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아이돌 그룹의 유닛은

 

크게 자신들의 본체인 그룹의 스타일을 그대로 갖고 활동하는 유닛과 전혀 다른 스타

 

일로 활동하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전혀 다른 스타일로 차별화를 시도한 유닛의

 

대표는 역시 오렌지 캬라멜일 것이다. 물론 오렌지 캬라멜도 당시의 틈새시장을 적절

 

하게 공략한 것이 분명하지만 말이다. 그룹의 스타일을 그대로 가져온 유닛의 대표는

 

역시 소녀시대 태티서가 아닐까 한다. 물론 소녀시대라는 팀이 변신을 하면서 소녀시

 

대 태티서의 스타일이 조금 다르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분명 태티서는 소녀시대라는

 

본체와 가장 닮은 음악을 들려준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본체의 스타일을 지키면서 성공

 

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유닛이 바로 씨스타19이다. 특히나 이 미니앨범에서 보여주는

 

씨스타19의 모습은 더욱 본체인 씨스타와 닮아있다.


  저마다 아이돌 그룹들이 각자의 개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극히 일부의 기획사에 소속

 

된 아이돌들을 제외하고는 사실 그다지 큰 차이점을 보여주지 못한다. 그런 점에서 아

 

이돌 그룹의 이미지라는 것은 먼저 선점하는 쪽이 이기는 게임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씨스타는 섹시미라는 부분을 선점하고 지키고 있는 대표적인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씨스타의 섹시미를 부각시킨 것이 또한 씨스타19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씨

 

스타19은 상당히 색다른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유닛들은 인기있는 멤버에

 

조금 인지도가 부족한 멤버를 더하는 경우가 많은데 씨스타19의 경우에는 씨스타의 투

 

톱을 내세우는 선택을 한다. 덕분에 더욱 씨스타19과 씨스타의 구별이 없어진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러한 특성은 이 미니앨범에서도 잘 보여진다.


  이 미니앨범은 한곡의 인트로와 2곡의 신곡, 그리고 1곡의 이전 히트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 곡들은 딱 사람들이 씨스타라는 이름에 기대하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

 

고 있다. 사람들의 기대치를 정확하게 맞추면서 자신들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 미니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선택은 상당히 좋은 선택이

 

었다고 할 수 있다. 타이틀 곡인 있다 없으니까는 적당한 미디엄 템포로 퍼포먼스를 더

 

욱 강렬하게 만들어주는 곡이고, Ma Boy는 이전에 이미 발표가 되어 좋은 결과를 얻은

 

곡이다. 그렇게 이 미니앨범에 담긴 노래들은 딱 씨스타라고 할 수 있는 곡들이다. 그렇

 

게 씨스타19은 씨스타의 핵심을 보여주는 유닛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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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 기본 카테고리 2013-02-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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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동네를 산책하다 갑자기 비틀거린다.

 

술을 먹은 것도 아니고 몸이 아픈 것도 아닌데, 세상이 잠깐 흔들하고 나도 함께

 

흔들한다. 빠르게 달리는 세상에서 나만 갑자기 멈춰선 것처럼 그래서 그 세상의

 

속도에 휘둘린 것처럼 몸이 휘청한다. 현기증을 느낀다. 너무나 빠르게 달려가는

 

세상을 따라잡기 위해 숨가쁘게 달리다 한계를 느낀 내 몸이 갑자기 멈춘 것 같다.

 

어쩌면 더 달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 아마도 그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영

 

원히 전속력으로 달려야 하는 우리네 세상의 트랙은 현기증을 느낄 만큼 까마득하

 

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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