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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줄이란 울타리를 벗어난 가족의 가족 만들기 | 기본 카테고리 2014-01-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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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토끼 드롭스 4

우니타 유미 글,그림/양수현 역
애니북스 | 2010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핏줄이란 울타리를 벗어난 가족의 가족 만들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가족은 언제나 우리에게 참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누구나 무엇인가를 이루고

 

자 하는 이유로 가족을 이야기하고, 삶의 이유로 가족을 이야기한다. 그만큼 가

 

족은 무엇인가를 하게 하는 동력이 된다. 우리가 이기적인 생각에서 선택하는

 

것들 모두를 가치있게 느끼게 하는 것이 바로 가족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족

 

은 시대를 초월해서 우리를 찾아오는 이야기의 소재이며, 우리가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가치이기도 하다. 그것은 가족을 잊어버린 이들에게 보내는 차가운 시

 

선으로 분명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가족은 그렇게 익숙하면서도 낯설고, 편안

 

하면서도 부담스러운 가치가 된다. 그 가족의 이야기를 토끼 드롭스는 들려준

 

다. 핏줄이라는 강한 울타리로 만들어지는 가족의 이야기가 아닌 서로의 유대

 

로 만들어지는 가족의 모습을 만나게 한다.


  토끼 드롭스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하지만 결국 그 이야기들은 단 하

 

나의 주제를 두 가지로 풀어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가족의 의미를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첫 번째로 떠오르는 것은 바로 핏줄이라는

 

것이다. 특히나 동양적인 생각에서 가족을 만들어내는 가장 첫 번째 조건은 바

 

로 핏줄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것도 성리학적인 접근일 뿐, 우리도 조선시

 

대 이전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역시 지금도 우리에게 가

 

족의 첫 번째 조건은 바로 핏줄이다. 그 핏줄이 강력한 울타리가 되어 가족을

 

만들고 지키게 된다. 결코 끊을 수 없는 굵은 줄로 그 구성원들을 이어내는 모

 

습도 함께 보여준다. 하지만 이 작품 토끼 드롭스는 그 핏줄이라는 것이 빠진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린 린과 다이키치는 핏줄로 이어진 가족은 아니

 

다. 그렇다고 린과 다이키치가 특별히 다른 연결점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들이

 

굳이 핏줄이라는 울타리를 만들려고 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할아버지의

 

호적에 린이 올랐다는 것 뿐이다. 그런 점에서 다이키치가 갈 곳이 없는 린을

 

키우겠다고 결심하고 린과 함께 가족을 이루게 되는 이유에는 핏줄은 존재하

 

지 않는다. 그것은 이미 이 토끼 드롭스의 결말 부분에서도 다시 한 번 제시가

 

된다. 이 작품 토끼 드롭스는 아예 처음부터 핏줄을 빼고 가족의 이야기를 한

 

다. 그렇기에 이 작품 토끼 드롭스는 그 외의 다른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

 

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두 번째 이야기인 또 다른 린과 다이키치의

 

가족 만들기와도 이어진다. 그 하나의 주제를 두 가지 이야기로 작가는 들려주

 

는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이야기의 결론은 단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가족은 핏

 

줄에 의해서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 아닌 서로의 믿음과 관계가 만들어내는 선

 

물과 같은 것이라고 이 작품 토끼 드롭스는 이야기를 한다. 모두가 생각하는 가

 

장 중요한 가족의 조건이 빠지는 순간에 만날 수 있는 가족의 진짜 의미를 이

 

작품 토끼 드롭스는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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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 기본 카테고리 2014-01-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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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사람들을 높게 평가한다. 하지만 그런 사람

 

들을 높이 평가한다는 것은 우리들 인간은 그렇게 일을 하도록 만들어지지 않

 

았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렇게 여러가지 일

 

을 동시에 한다고 하는 사람들을 잘 살펴보면 그 일의 성공률과 완성도가 상당

 

히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우리는 한번에 하나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 가

 

장 효율성이 높게 만들어진 존재인 것이다. 일을 여러개 동시에 한다는 것을 자

 

랑할 것이 아니라 그 일을 얼마나 잘했나를 봐야 한다. 화려한 것에 눈이 팔려

 

우리는 가장 단순하고 중요한 것을 놓치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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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늘 20140130 | 기본 카테고리 2014-01-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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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할 것도 없는데, 무엇인가 끝나는 시간으로 느껴지면 우리의 마음은 이런 저

 

런 생각으로 어수선해지고는 한다. 결국 그 하루만 지나면 다를 것도 없는 오늘

 

과 같은 내일을 만나게 될 것인데, 우리는 끝나는 시간을 미묘하게 느끼고 받아들

 

이게 된다. 어쩌면 그 어수선함이 다시 찾아올 평범한 내일을 특별하게 만들 작은

 

단서가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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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폭력써클이 되어가는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14-01-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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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폭력써클SE (2Disc)


Eins M&M | 2006년 12월

작품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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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 폭력은 언제나 빠지지 않는 사회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문제가

 

중요하게 부각될 때마다 우리는 그 문제의 시작을 다양한 곳에서 찾고는 한다.

 

하지만 그 문제의 가장 근원은 어쩌면 우리네 학교가 갖고 있는 폭력성 때문일

 

지도 모른다. 우리가 아주 어릴 때부터 다니기 시작해 거의 성인이 될 때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라는 공간은 누구에게나 참 애매한 공간으로 기억

 

이 되고 있고, 그것은 역시 그 학교라는 공간이 갖고 있는 여러 모습들 때문일

 

것이다. 그 중에서 특히나 우리나라 학교의 가장 핵심적인 모습은 억압적인 분

 

위기라고 할 수 있다. 군대와 학교가 그렇게 다르지 않은 것이 바로 우리들이

 

다녔던 학교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부분에서 학교의 폭력성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 분위기에서 학원 폭력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어쩌면 이상한 것일지도 모른다. 영화 폭력써클은 바로 그 학원 폭력을 정

 

면으로 다룬 영화다. 물론 그 폭력성을 제대로 담아내는 것에는 성공적이지 못

 

했지만, 그럼에도 이 영화가 갖고 있는 가장 특별한 점은 폭력써클이 만들어지

 

는 과정이 꽤나 흥미롭게 담긴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부분에서 이 영화는 다른

 

비슷한 영화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인다. 결말은 같아도 그 이야기의 진행

 

은 다르다.


  이 영화 폭력써클은 아주 단순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하게 축구를 하

 

면서 친구들끼리 즐겁게 보내려고 했던 이들이 모여서 만든 일종의 또래 집단

 

이 상황에 떠밀려 어느새 남들이 보기에는 단순한 일진이 되어가는 그런 영화라

 

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영화가 일진을 미화하는 영화는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이 영화에서 주인공들은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모임의 이유를 서로 친

 

하게 지내기 위한 또래 집단으로 생각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

 

그들이 싸움을 하는 이유도 계속적인 공격에 떠밀린 모습을 보이는 것도 사실이

 

다. 그런 모습들과 이야기의 진행은 이 영화를 보면서 어느새 그들의 행동에 일

 

정부분 동조하게 만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들의 행동에 영화가

 

찬성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죽은 친구가 보낸 뒤

 

늦은 편지가 바로 그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가 발생한다. 결국 영화의 전체적인 진행 상황과는 동떨어

 

진 분위기가 그 편지를 통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대충 그렇게 편지 하나로

 

이야기를 마무리하려고 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의 시선과 자

 

신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 사이에서 어쩌면 영화는 제대로 흔들렸던 것이 아닐까

 

한다. 덕분에 폭력적인 부분은 강조가 되었지만, 그 부분에 가려서 대부분의 하

 

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는 이야기는 흐릿해진 영화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

 

서 이 영화는 그 마지막에 폭력써클의 탄생을 이야기하는 부분만이 강하게 남

 

는 영화가 된다.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영화적인

 

완성도를 모두 만회하는 것은 악역이라고 할 수 있는 연제욱의 연기라고 할 수

 

있다. 여러 영화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였던 이 배우는 이 영화에서 제대로 완벽

 

하게 동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 덕분에 이 영화 폭력써클은 다른 모든 약점을

 

이 한 배우의 연기로 모두 만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적어도 이 연제욱이

 

라는 배우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운 영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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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다 | 기본 카테고리 2014-01-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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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신경을 조금 썼더니 바로 체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신경 쓴 모든 것들이 아무것도 아닌데, 그리고 그렇게 신

 

경 쓰고 고민을 한다고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느

 

낀다. 결국 고민과 쓸데없이 쓴 마음은 체한 것으로 돌아온다.

 

내 마음과 머리가 내 몸을 괴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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