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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본스 (가제본) | 기본 카테고리 2022-06-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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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본스 (NO BONES) 애나번스 장편소설/ 홍한별 옮김

 

아무렇지 않게 폭력을 정당화 하는 시대가 있었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실제 있었던 비극이었다. <밀크맨>으로 2018년 부커상을 수상한 에나 번스의 첫 번째 소설이 바로 그 사건을 상세히 보여 주고 있다. 소설의 주요 배경인 아도인이라는 마을은 가톨릭교도 노동자들이 주로 살던 곳으로, 작가 애나 번스가 실제로 나고 자란 동네이기도 하다. 종교과 신념의 이름으로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상대를 으로 규정하고 사회적 약자의 고통을 당연시 하게 드러내고 있다.

 

나처럼 북아일랜드 분쟁에 대해 역사적 지식이 없는 서평단을 위해 편집자님께서는 필히 자필로 설명을 해주셔서 읽는데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그래도 읽는 동안 가슴에서 스며나오는 불쾌감은 한번에 읽기에 어려움을 주었다.

 

그 불쾌감은 그 당시 느꼈을 여인에 대한 것 일수도, 힘 없는 남성들에 대한 것일지도, 아무렇지 않게 폭력을 정당화 하는 사회에 대해서 일수도 있었다. 소설 같은 실제 있을거 같은 그 이야기들은 과거 우리사회가 얼마나 불합리한 사회였는지를 알려 주었다.

 

평화를 반대한다거나 그래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단지 아무 할 말이 없었을 뿐. 평화에 대해 아는 게 뭐지? 누구한테 물어볼 수 있지? 물어 볼 사람이 없었다. (P.51)

 

작중에 나오는 어밀리아는 부당하게 느껴지는 폭력에 대해서 누구한테 물어보지도 못하는 상황에 스스로 거식증이라는 답을 만들고 결국엔 정신병까지 걸리는 인물이다. 지금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 이러한 일들이 아직 지구 저편에선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빨리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일이다.

 

각 나라의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들과 또는 나처럼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한번 보면 좋을 책이다. 지금 우리 사회도 폭력은 행하지 않지만, 심각한 혐오와 편가르기로 병들어 가고 있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부너상 #애나번스 #노본스 #전쟁 #여성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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