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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치유하는 음식과 글 | 기본 카테고리 2021-07-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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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를 치유하는 부엌

고명한 저
세이지(世利知)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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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음식 이야기를 생생하고 먹음직스럽게 잘 쓰는 사람이 부럽다. 고명한 작가는 <나를 치유하는 부엌>에서 음식 이야기를 술술 써내려간다. 게다가 심리학까지 편하고 친절하게 잘 버무려 낸다. 

첫 글인 ‘양가감정- 장례식 육개장 한 그릇’을 읽는 날 (마침!) 남편과 말다툼을 한 날이라 책을 읽으며 뜨끈한 위로를 받고 마음을 풀 수 있었다. 라면 이야기 ‘내려놓기- 완벽한 엄마에서 이만하면 좋은 엄마로’편도 좋았는데 이만하면 좋은 (good-enough)이란 단어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레몬 과자, 몰입의 순간‘편 “레몬 과자는 반죽을 만들고 굽는 과정 내내 나를 설레게 만든다.(208)”란 문장에서 ‘지금까지 레몬 마들렌을 구웠던 내 마음이 바로 이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레몬 마들렌을 구우면서 그 과정에 귀찮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물론 시작 전에 오늘 만들까 말까 고민하기와 만든 후에 설거지 과정을 귀찮지만. 

마지막 ’자기실현-삶은 달걀, 너처럼 되고싶다’까지 매일 먹는 음식에서 삶의 지혜를 찾아낸 맛있는 책이다. TV에서 라면이나 짜장면 먹는 장면이 나오면 먹고 싶듯이, 나도 음식 이야기를 한 번 써 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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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주체가 되는 암치료 | 기본 카테고리 2019-08-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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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암이 사라지는 식사 성공의 비결

와타요 다카호,시자와 히로시 저/왕언경 역
이아소 | 2019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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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감상샘암 초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라 평소 생활습관이나 식사 습관에 관심이 많습니다. <암이 사라지는 식사>에서 제안하고 있는 8가지 원칙은 아주 기본적인 원칙이라 저 뿐 아니라 가족들 모두에게도 도움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염분은 제로에 가깝게. 신선한 채소와 과일 대량 섭취, 신선한 기름활용 등.... 특히 일본과 우리나라가 식생활 습관이 비슷해 '식사요법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저자의 경험이 더 와닿았습니다.

 

특히 '환자가 주체가 되는(139p)' 암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비단 치료법 뿐아니라 내 생활 모든 면에서도 주체가 되느냐 아니면 되는대로 따라가느냐에는 큰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근본적인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번역이 깔끔하고, 따라할 수 있는 '일주일의 레시피'가 다른 재질의 컬러판으로 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용도 좋고 찾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표와 그래프는 객관적 근거 자료로 좋았지만 조금 줄여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라고 생각하며 책을 덮었습니다.  병원의 표준치료법에 식사요법을 더함으로써 시한부 13개월에서 10년으로 연장한 작가의 경험담은 많은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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