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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군요 | 예전리뷰 2007-07-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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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는 할 수 있어요!

샘 맥브래트니 글/찰스 푸즈 그림/김서정 역
주니어김영사 | 2006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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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캥거루와 생쥐, 오리가 함께 놀다가 서로 자기가 할 수 있는 걸 으시대며 자랑하고 있어요. 캥거루는 뛰어넘기를, 생쥐는 꼬리잡기를, 오리는 물위에 떠있기를 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캥거루가 할 수 있는 걸 오리는 할 수 없고, 오리가 할 수 있는 걸 생쥐는 할 수 없고, 생쥐가 할 수 있는 건 캥거루가 할 수 없네요. 저마다 자기가 특별히 잘하는 것이 있기 마련이지요. 그런데, 이런!! 서로 자기가 잘하는 것을 상대가 할 수 없다고 놀리고 있네요. 서로 으시대다 이제는 서로 놀림을 주고 받으며 화가 났어요.

 

이럴 때, 우리 엄마들은 아이에게 뭐라고 해야할까요? 사실, 어린이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이 스스로 깨우치는 부분도 있지만, 읽어주는 엄마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답니다. 아기 캥거루의 엄마가 좋은 방법을 제시해주었죠. 서로 잘하는 것을 칭찬해주는 방법을요. 아하! 그렇군요. '나'만 잘할 수 있어.가 아니라 '너'는 이런 것도 잘하는구나.가 되는거죠^^

 

정말 무릎을 탁 치게 만드네요. 사람들은 서로 자기가 잘났다고 으시대지요. 자기만 잘한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마다 잘 하는 것이 다 다르고 관심도 다르고, 삶의 목적도 다른데 말이에요. 다른 사람이 잘하는 것을 칭찬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넓게 키워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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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느낄 때. | 예전리뷰 2007-07-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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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강아지도 하늘을 날 수 있어요

제즈 앨버로우 저/노경실 역
주니어김영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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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하늘을 날 수 있나요? 정말?

 

강아지 시드는 학교 가는 길에 갑자기 행복한 기분이 되어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말했다가 친구들과 선생님으로부터 핀잔만 들었지요. 시드는 친구들 앞에서 날아보려고 했지만, 행복하지 않은 시드는 날 수 없었어요. 그렇지만, 자신을 믿어주는 아빠 앞에서는 시드도 다시 날 수 있었지요. 정말 강아지도 하늘을 날 수 있나요?

 

강아지 시드는 학교에 가는 것이 참 좋았나봅니다. 학교 가는 길에 그렇게 행복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니요. 우리 아이들은 학교가는 길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보통 시도도 해보지 않은 채 이것은 할 수 없어라고 단정지어버리곤 합니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부터 정말 그 일은 할 수 없는 일이 되어버리지요. 실제로 강아지가 하늘을 날 수는 없지만, 행복한 마음이 벅차오르면 날아오를 것 같은 기분이 되겠죠? 실제로 날아오를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벅찬 감동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가, 다소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터무니없는 꿈을 꾸더라도 그 꿈을 짓밟지 마세요^^ 시드처럼 하늘을 날아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빼앗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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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을 넘어 희망을 보다 | 예전리뷰 2007-07-3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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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남아프리카공화국 이야기

베벌리 나이두 저/ 이경상 역
생각과느낌 | 200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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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 솔직히 말해 거의 아는 것이 없다. 겨우 아는 것이라곤, 넬슨 만델라의 이름 정도일까? 이 책을 읽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바로 그래서였다. 아파르트헤이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소수의 백인이 다수의 흑인과 유색인종을 합법적으로 차별하게 했던 바로 그 정책의 정확한 이름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넬슨 만델라의 자서전이 작년에 발간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넬슨 만델라의 자서전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이 책에서는 만델라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아마도 나처럼 남아공에 대해 잘 몰랐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난 후 만델라의 자서전을 읽고 싶어질 것이라 생각된다.


사실, 누구나 평등하다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도 차별은 존재한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차별이 가장 극심할 터이고, 거기에 성별, 학력 등 여러 가지의 차별이 존재한다. 한 가정 안에서도 차별은 있고, 국가 안에서도, 세계 여러 나라의 국가 간에서도 차별은 존재한다. 나와 관계가 있는 차별에 대해서는 핏대를 세우고 덤벼들지만 정작 나와 관련이 없다고 생각되면 남의 일일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남아공의 인종차별을 알고 있지만 모른 척 해 온 것이 아닐까. 내 앞가림도 못하면서 남의 일에 관심 갖는 것은 사치스러운 일일까?


어쨌거나, 남아공은 변하고 있다. 그 변화가 어떤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는 지금부터 우리가 관심을 갖고 지켜볼 일이다. 그렇다면 남아공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걸까? 이 책은 남아공의 차별정책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는 사람들보다는 아주 초보적인 관심을 가진 사람이 읽는다면 좋을 것 같다. 연대별로 나누어 일화의 형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어 아파르트헤이트가 어떤 것이었는지 쉽게 이해가 된다. 그렇지만 솔직히 말해 감동적이지는 않았다. 왜냐면, 그건 아픔을 서술한 이야기였지만 내가 그 아픔을 뼈아프게 공감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아공에서 백인들이 흑인과 유색인종을 어떻게 대해 왔고 그 정책이 어떻게 변모해왔는가를 알게 된 후 앞으로 더 이상 그런 일들이 벌어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떠한 차별이라도, 차별은 차별이기 때문에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더구나 그것이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행위일 경우에 더더욱 그러하다. 


우리는, A가 아니면 B라는 사고방식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사실 A에는 A'도 있고 A"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얻은 것은 바로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는 아주 간단한 사실이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접한다면, 인종차별에 대한 어두운 남아공의 과거를 보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남아공의 희망을 보게 될 것이다.


<리더스 가이드 서평 이벤트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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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덥네요. | 이런얘기저런얘기 2007-07-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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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니, 무더위네요.
우리동네는 요즘 상수도 공사중이라, 낮에는 단수랍니다. 물론 물탱크에 물이 있긴 하지만,
직수에 연결된 세탁기나 정수기 등을 사용하지 못하니 불편하네요.
 
요즘 한솔이가 자기 의사표현이 강해졌습니다.
날도 더워서 짜증이 나는데, 자꾸 안으라고 보챕니다.
목에 착 달라붙어서는 "가~ 가~"이러지요.
밖에 나가자는 얘깁니다. ㅠ.ㅠ
 
해가 지면 어련히 알아서 나가줄까만 땡볕에 나가자고 보채니...쩝..
게다가 낮잠은 왜이리 안잔답니까?
한 2-3시간씩만 자 줘도 좋으련만, 낮에는 오전에 40분, 오후에 40분 자는 게 답니다.
 
요즘은 걸음마도 제법 해서, 넘어질까 조마조마하답니다.
거의 기어다니지를 않네요 ㅠ.ㅠ
아, 누워있을 때는 기기를 기다리고 길때는 걷기를 기다렸는데 막상 그 시기가 오면 또다른
골칫거리들이 생기네요^^
 
더군다나, 책을 찢는 요상한 버릇이 생겨버려서....자기책은 물론이고 엄마책까지 찢습니다.
에고...이런 버릇은 우째 고쳐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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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찾을까? | 예전리뷰 2007-07-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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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꼭꼭 숨어라

편집부
와이즈아이 | 200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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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단한 그림책이다.

그래서, 아기들이 보기에 어렵지 않은 책인데, 한솔이는 이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물론, 그동안 동물이 나오는 책을 너무 많이 봐서(이 시기-돌- 아기들의 그림책에는 동물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조금 지겹다) 흥미를 끌지 못했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이유로는 당기고 밀어서 나오는 그림들이 너무 간단하고 단순화되어 있어서이기도 하다.

당기거나 밀어서 나오는 그림이 아이의 흥미를 끌지 못하다보니 별로 가지고 놀려고 하지 않았다. 대신, 그 부분을 찢으려는 경향이..(--) 결국 숨겨진 그림들은 모두 찢겨져 해체되었다. 대신 작은 변화에도 흥미를 보이는 아이들이라면 보기에 괜찮을 듯하다. 숨어있는 토끼와 거북이, 앵무새, 고양이를 찾아보자. 형태적인 면을 떠나 내용을 보면 의성어 의태어를 적절히 사용하고 있으니 아이에게 읽어줄 때 실감나게 흉내내어 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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