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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앞두고 부럽게 읽은 서른 여행 | 나의책읽기 2010-09-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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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른 여행

한지은 저
청어람(장서가) | 201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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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때는 서른이 되면 뭔가가 달라질 줄 알았다.

'서른'은 인생을 좀더 성숙하게 바라볼 수 있고 내 삶에 책임질 수 있는 삶을 살고 있을 거라 믿었다.

그런데 막상 '서른'이 되었을 때 나는 아무 것도 준비해 놓지 않은 나의 게으름을 원망해야 했다.

그리고 '마흔'을 바라보는 요즘, 나의 '서른'도 또 그렇게 지나갔음을 깨닫고 허무해졌다.

 

'준비'라는 말은 참 어렵게 느껴진다. 무언가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일 때는 더 그러하다.

이 책의 저자는 20대의 마지막과 서른의 시작을 남과는 조금 다른 여행으로 보냈다.

거기서 얻은 깨달음은 현재의 그녀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녀의 새로운 시작을 조금은 수월하게 도와준 듯하다.

 

누구나 그녀처럼 여행을 떠나지는 못한다.

우리의 발목을 붙드는 것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내가 20대 중반쯤이라면 서른을 위한 여행을 떠날 수도 있을 것 같다.

 

나의 30대는 어떻게 지나가고 있는가 생각해보면

그렇게 후회스러운 삶을 살지는 않았지만 나 자신을 위한 삶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

늦은 결혼과 출산, 그리고 육아로 나의 삼십대는 그렇게 흘러갔다.

누군가의 말처럼 앞으로 살 날이 더 많으니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라고 용기를 내어보기도 쉽지 않다.

그렇다고 지레 포기해버릴 일도 아니지만, 30대 후반의 여자에게는 버거운 현실이다.

 

저자는 여행이 좋아서 여행을 하며 글을 쓰는 일을 했고,

250일동안 여행을 다녔으며,

여행카페를 열고 여전히 자신이 좋아하는 '여행'을 고리삼아 살고 있다.

 

그녀가 다녀 온 곳은, 휴양지도, 유명하 관광지도 아닌 곳이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그리고 갔다오면 뭔가 깨닫고 느낄 게 많은 듯한

인도, 네팔, 태국, 캄보디아 등 동남아 10개국이었다.

여행을 하기에 그다지 좋은 조건은 아니지만, 깨달음을 얻기에 괜찮은 곳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드는 곳이기도 하다.

어쩌면, 20대를 정리하고 30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택한 여행지로서는 제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part 1에서는 현재 그녀의 일상을 담았다.

여행 후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떤 30대를 보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솔직히 말해 나는 part1을 읽는 동안 읽지도 않은 뒤의 내용을 불신하기 시작했다.

내가 하지 못한 것을 해낸 그녀에 대한 질투심때문이었을까?

아니면, 그렇게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내 자신때문이었을까?

 

그러나 part2부터 시작되는 그녀의 여행이야기는 그런 생각을 떠나보내기에 충분했다.

여행을 떠난 지 얼마동안은 그녀도 여행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듯하다. 그게 그리 쉬운 일일까?

여행지에 대한 정보와, 유명맛집 소개 같은 것은 없지만,

그래서 더 그녀의 여행이 그녀 자신을 위한 여행이 될 수 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녀의 글은 진지하다.

어떨 때는 현지에 적응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다가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

그러면서 점점 더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그려가는 저자의 모습이 자극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런 책을 20대 중반쯤 읽으면 어떨까?

마흔을 코 앞에 두고 이 책을 읽으니 버리고 포기해야 할 게 너무 많아서 쉬이 떠나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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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00인의 책마을』리뷰대회를 개최합니다!! | 도움되는정보 2010-09-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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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yes24.com/juncoo
 
와! 이런 걸 한답니다^^
 
다들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여기저기 소문도 많이 내주시고용~~
 
자세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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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를 | 추천 1        
100인의 책마을...에 발을 들여놓다. | 나의책읽기 2010-09-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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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00인의 책마을

김보일,김용찬 등저
리더스가이드 | 201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100인의 책마을에는 익숙한 닉네임과 이름이 많이 보인다.

가끔 신문이나 잡지, 그리고 책의 띠지나 홍보책자에 한 두 문장과 함께 익숙한 닉네임이 보일 때도 반가운데

이렇게 한 권의 책 속에서 그들의 이야기와 함께 만나니 더욱 반갑다.

 

그런 반가움 탓일까?

앉은 자리에서 책 한권을 단숨에 읽어버렸다.

책에 대한 이야기지만, 그들은 책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 속에는 그들의 삶이 있다.

 

얼마전에 요네하라 마리의 '대단한 책'을 읽을 때,

그녀의 책 이야기 속에 그녀의 삶이 그대로 녹아있는 것을 보고 나름대로 깨달은 게 있었다.

자신의 삶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 책읽기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책이 있지만 그 책을 다 읽어볼 수는 없다. 물론 다 읽을 필요도 없다.

그럴 때 같은 관심영역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을 통해 추천을 받거나 자극을 받은 책은

나의 책읽기에도 도움이 된다.

 

'100인의 책마을'에는 문학, 인문사회, 문화, 과학 분야의 책이 소개된다.

이렇게 크게 분류하고 보니 너무 욕심을 낸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 걱정을 날려주는 게 있으니 바로 '책수다'이다.

짧지만, 주제에 부합하는 좋은 책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책읽기 목록에 여러 권 체크해두었다.

 


 

 

여러 사람의 글을 모아놓은 책이다보니, 책 안에서도 호불호가 갈린다.

개인적으로 관심있게 본 부분은 은행저금식 교육에 이의를 제기한다는 전제훈님의 글과,

과학과 인문학의 행복한 만남을 쓰신 김보일님과 전문화와 통합의 갈림길에 선 과학을 쓰신 이동환님의 글이었다.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고, 나 자신이 교육현장에서 일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교육관련 책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전제훈님이 소개하신 책은 모두 읽어야 할 책 목록에 포함시켰다.

(나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읽어본 책이 없었다는 데 대해 조금 우울했다. --)

그리고 책수다에 소개된 책들도 시간이 되면 꼭 읽어볼 생각이다.

 

그리고 평소 과학분야 책을 이동환님의 글을 통해 접하곤 했는데,

이번에 이 책을 통해 김보일님의 글이 나에게 또다른 동기를 부여해주었다.

두 분의 글은 어렵지만 읽고 싶은 분야인 '과학'을 어떻게 읽어야 할 것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다.

 

책에 대한 책을 읽고 나면 읽어야 할 목록이 늘어난다.

최근 몇년간 아이를 키우면서 유아와 어린이대상의 책을 많이 읽었다.

그러다보니 나 자신의 관심사를 충족시켜줄 만한 책을 읽을 여유를 갖지 못했다.

관심을 갖고 바라보면 책을 고를 때도 한결 수월한데,

그동안 유아와 어린이책만 읽다보니 내 책을 고르는데 영 자신이 없어졌다.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올해의 남은 기간동안은 나를 위한 책읽기에도 시간을 내어볼까 한다.

잘 모르는 사람이 소개한 책보다는, 아무래도 블로그라는 가상공간을 통해 알게 된 분들이지만,

그들이 소개한 책이라 더욱 믿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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