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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들이 사는 나라 | 예전리뷰 2010-02-2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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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거인들이 사는 나라

신형건 글/김유대 그림
네버엔딩스토리 | 201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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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문고본으로 된 책을 만났다.

우리 집에는 이 동시집이 이미 있지만, 이번에 문고본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크기만 달라진 게 아니라, 수록된 동시도 16편이나 더 늘었다.

 

이미 여러 번 읽은 동시집이었는데도, 이번에 다시 읽어보니 그 느낌이 새롭다.

아마도, 아이의 연령이 좀 더 높아졌고, 아이들 책을 그동안 많이 접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우선, 이 책은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도 6편이 실려있고, 중학교 교과서에 2편의 동시가 실려있다고 한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교과서에 수록된 시 중에서 특별한 감동을 받은 기억이 별로 없다.

그것은 우리의 교과서가, 시험을 위한 도구로서만 인식되었기 때문일 터이다.

교과서에 실린 동시(그 외 문학작품도)는 오히려 작품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게 했던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어떨까?

교육 제도가 달라지고 수업환경이 달라졌으니, 교과서 속의 문학 작품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을까?

진짜!!! 궁금하다.

 

책의 뒷 표지를 보니 9세 이상 권장이라고 쓰여있다.

아마도, 학교생활이나 교우관계 등을 주제로 한 동시가 많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혹시 이 동시집보다 같은 시인의 '엉덩이가 들썩 들썩'을 먼저 읽어본 사람들이라면,

그 동시집에 수록된 '도서관에 개구리를 데려가면 안되는 까닭'이라는 시에 '거인들이 사는 나라'가 나온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아이의 눈으로 어른들을 바라본다면, 분명 거인처럼 보일 것이고, 그 거인들의 나라는 아이들로서는 이해되지 않는 나라일 것이다.

이 동시집에서 내 마음에 들었던 동시는 바로 제목이기도 한 '거인들이 사는 나라'이다.

단 하루만이라도 어른들을 거인국으로 보내자는 아이들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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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들 | 예전리뷰 2010-02-2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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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계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들

헬레인 베커 저/스티브 아토 그림
다른 | 201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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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아주 먼 옛날부터 생활의 편의를 위해, 혹은 자신(사회나 혹은 국가)의 필요에 의해 새로운 것들을 만들었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을 가져온 것까지 수많은 발견과 발명으로 발전해왔다. 어떤 것은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세계사를 바꿀만큼 강력한 것들도 있었다.

 

이 책은 그러한 발명을 시대순으로 보여준다. 더불어 그것이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에 대한 설명도 하고 있다. 저자인 헬레인 베커는 인류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발명품은 여섯가지 기본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했다고 말한다. 또한 '발명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 것은 주로 여자들이었지만 그것을 특허로 낸 사람이 남자'였고 '서유럽의 백인 남성이 다른 인종에 비해서 특별히 더 똑똑하다거나 재능이 있'어서가 아니라 운이 좋았거나, 유럽의 지리적, 역사적 우연 덕분에 새로운 아이디어의 산실이 되었다고 말한다. (p.10) 이러한 저자의 견해는 진일보한 것이지만, 저자의 책 역시 서양인의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이 책은 위와 같은 구성을 기본으로 한다. 발명품을 소개하고, 그것이 만들어진 과정, 그리고 그것이 이후의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이야기한다. '쉬어가는 곳'을 통해 관련있는 발명품에 대한 추가설명도 하고 있다. 또한 맨 아래에는 누가, 언제 얻서 발명했는지를 간단하게 소개한다. 구성이 단조롭지 않고 짧은 글 속에 많은 내용을 담았다.

 

또한 중간 중간 '학교, 욕실, 전쟁터, 병원, 부엌'에서 볼 수 있는 발명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아서,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 발명품들이 존재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위대한 발명가 코너에서는 '아르키메데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마이클 패러데이,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스티브 잡스와 빌게이츠'를 소개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인물까지 포함함으로써 현재의 모습고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세계사를 바꿀 만큼 위대한 혹은 획기적인 발명품을 시대순으로 읽어봄으로써, 이 발명품들이 인류 역사에 끼친 영향을 함께 살펴 볼 수 있었다. 인물이나 사건으로 역사를 되짚어볼 수도 있지만, 이렇게 시대의 변화를 촉진시킨 발명품들로 구분해보아도 괜찮을 듯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번역 과정의 실수인지 편집자의 배려가 부족했던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부 소제목과 내용이 일치하지 않거나 설명이 불명확한 부분이 보인다는 점이고, 세게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인쇄본을 한국의 직지심체요절이 아니라 구텐베르그의 금속활자본으로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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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AT THE TREEDOME | 예전리뷰 2010-02-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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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Tea at the Treedome 티 앳 더 트리돔

테리 콜린스 글/마크 오헤어 그림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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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밥 시리즈의 챕터북.

 

스펀지밥을 즐겨보는 아이들이라면 챕터북에도 도전해볼 만하다. 바다속에서 생활하는 스펀지밥이 공기가 있어야 살아갈 수 있는 squirrel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 언젠가 애니메이션으로 본 기억이 있다. 물이 없는 다람쥐의 집에서 바싹바싹 말라가는 스펀지밥이 인상적이었던 에피소드였다. 챕터북이면서도 글자가 크고 큼지막하게 그려진 삽화가 있어서 시원한 느낌이 든다.

 

함께 들어있는 CD는 읽기의 재미를 더해준다. 아직 챕터북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CD를 듣는 것만으로도 재미와 학습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다. 물론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솔이의 경우, 애니메이션을 보여 준 후, 일상생활을 할 때 CD를 계속 들을 수 있게 해놓았다. 그리고 난 후 책을 보여 주었더니, 책 속의 삽화를 보면서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고, 등장인물들의 대사(짧은 대사들)를 듣고 따라 했다. 사실, 한솔이가 이 책을 볼 나이는 아니다. 책을 본 김에 한번 해보았는데, 아이의 성향이 책을 읽는 것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에 무리없이 시도가 가능했던 것 같다. 조금 더 영어에 익숙해지고 나면 활용해볼 생각이다.

 


 

 

책을 보다가 스펀지밥의 짧은 대사가 나오자 표정까지 지어가며 따라하는 한솔이 모습이 귀엽다. 스펀지밥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욱 효과가 있을듯하다. 어려운 단어나 문장이 제법 나오던데, 그것은 뒤에 있는 Language Key의 내용을 참고로 하면 좋겠다. 스펀지밥 시리즈를 좋아하고 챕터북을 시작하는 아이에게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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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카우보이 | 예전리뷰 2010-02-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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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몽골의 카우보이

아르망딘 페나 저/아이디 자크무 그림/장유경,이승환 공역
아롬주니어 | 201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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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준 선물 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읽어보았다. 이 시리즈는 출판사의 소개글에 의하면 저마다의 문제를 안도 떠난 주인공들이 낯선 타국에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감하면서 서로의 문제를 해결하고 밝은 마음으로 돌아오게 되는 이야기라고 한다. 세네갈, 이탈리아, 미국, 인도, 프랑스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고 6번은 몽골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이 시리즈의 다른 책도 읽어보리라 생각이 들었다.

 

소설적인 이야기 구성도 재미나지만, 몽골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많이 안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또 하나 눈여겨 볼만한 것은 '공정여행'에 대한 것이다. 얼마전 공정무역에 대한 책을 읽어서인지 이 책에서 잠깐 언급하긴 했지만 '공정여행'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타인의 눈으로, 그것도 관광객의 눈으로 다른 나라를 볼 때는, 현지인들의 생각과는 많이 다를 수 밖에 없다. 일반적인 관광객이라면 그곳의 경치나 자연환경, 그리고 풍습이나 문물을 눈으로만 훑기 마련이다. 그러다보니 화려하고 볼거리가 풍족한 것만을 찾는다. 이렇게 이루어진 관광은, 그 지역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폐가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경제적인 이익이 생기긴 하지만 그것은 원주민보다는 제삼자가 챙기기 일쑤다)

 

주인공인 아나톨은, 엄마의 추억이 서려있는 몽골로 가게 된다. 아나톨의 엄마는 공정연대 관광진흥협회에서 일하고 있고, 그 일로 아빠와 함께 몽골로 가게 되는데, 정작 아나톨은 몽골에 가는 것이 즐겁지 않다. 슈퍼마켓도 없고 저녁이면 추워지는 그곳, 춥고 텅빈 그곳이 아주 심심할 것이라 생각하는 아나톨, 엄마의 추억이 있는 곳이긴 하지만 아나톨은 몽골이 아니라 미국의 카우보이를 더 만나고 싶기 때문이다.

 

아나톨의 생각은 우리들의 생각과 같을 것이다. 일반적인 관광객의 입장에서 볼 때 몽골보다는 분명 미국이 더 많은 볼거리가 있을테니까. 그러나 아나톨이 몽골에 도착해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은 미국의 카우보이를 싹 잊게 만들었다. 어떻게? 그것은 바로 몽골의 유목민들과 같이 그들의 진짜 생활을 몸소 체험하는 과정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왜 여행을 하는가? 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여행의 목적에 따라 여행지도 달라지고 일정도 달라진다.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남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혹은 유명한 유적지와 유물 앞에서 사진 한장을 찍기 위해서 여행을 다니지는 않았을까? 새로운 문화와 풍습에 대한 이해와 공감 없이 만들어지고 가공된 쇼를 보고 즐기지는 않았는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아나톨은 엄마, 아빠때문에 가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않은 나라에 왔지만, 게르에서 유목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유목민들이 늘 함께 생활하는 말과 양떼를 돌보는 동안, 몽골에 대해, 그리고 몽골의 사람들에 대해 많은 것을 공감하기 시작한다. 미국의 카우보이처럼 화려하고 멋있지는 않지만, 그만의 말을 타고 다루어보면서 더 큰 즐거움과 기쁨을 맛본다. 물론 거기에 사르네와 단둘이 간직한 비밀이 있어서 더욱 소중한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

 


 

몽골은 어디에 있는 나라? (편집자의 애교일까? 한국과 독도 표기가 눈길을 끈다.)

 

 

새로운 친구를 만난 두 아이. 아나톨과 사르네.

 

아나톨과 함께 달린 말, 졸리점퍼.


 




손님을 위한 특별요리 앞에 앉은 아나톨.

 

이 책의 그림은 이야기를 풍성하게 해줄 뿐 아니라 몽고에 대한 정보를 충실하게 알려주는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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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더위 사가세요 | 예전리뷰 2010-02-1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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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도 지나고 이제 곧 대보름이다. 최대 명절이라는 설과 추석마저도 그 의미가 옛날과는 많이 달라진 요즘이기에, 전통명절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진다. 어린 시절 대보름날이면, 둥그렇게 뜬 달님에게 소원도 빌었고, 지신밟기 하는 소리에 동네가 떠들썩하곤 했다. 나 역시도 명절이 쇠퇴하는 시기를 살아온 사람이지만 요즘만 할까? 내 기억에 남아있는 대보름날은, 대학교 때로 거슬러올라간다. 그때가 1학년때였는지, 2학년때였는지는 가물가물하지만, 나는 대보름을 임실필봉굿을 배우기 위해 전수를 가서 맞았었다. 그날은 아침부터 지신밟기가 시작되었고, 임실필봉굿놀이를 하는 어르신들이 아침부터 달이 뜬 밤까지 굿판을 벌이셨다. 그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동네분들이 만들어주신 음식으로 요기를 하고, 임실필봉굿을 제대로 즐겼었다. 그날의 기억은 나로 하여금 대보름에 대한 인상을 다르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일상으로 돌아온 나는 그 이후로 그때의 감동과 즐거움만한 대보름을 여태껏 만나지 못했다. 한솔이가 좀 더 크면 제대로 된 대보름을 즐기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지역자치단체의 보여주기식 달집태우기가 아니라,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지던 그 신명나던 한판을 보여주고 싶다.

 

오랜만에 대보름과 관련있는 그림책을 보았다. 책읽는 곰에서 나온 '내 더위 사려'가 그것이다. 대보름날 첫닭이 우는 때부터 이 그림책은 시작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 그저 달이 뜬 밤에 달집을 태우고 달구경을 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 이렇게 아침이 밝아오는 새벽부터 대보름의 일과가 시작되는 것이다. 대보름날 아침 첫닭이 우는 소리를 듣고 한해의 농사를 점치고, 동네에서 제일 먼저 우물물을 길어올리며 용알을 뜨고,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더위를 팔며 대보름은 시작된다. 대보름날 더위를 파는 풍습은 내가 어렸을 적 재미난 놀이로 기억된다. 그리고 오곡밥과 부럼깨물기는 또하나의 별미였고 귀밝이술 한잔도 기억 속에 남아있다. 요즘 아이들은 이런 기분을 알까?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우리 아이에게도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대보름날에는 여러 집에서 밥을 얻어다 먹어야 된다며 이리 저리 밥 얻으러 다녔던 기억도 있다. 요즘처럼 옆집 사람이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도 잘 모르는 때에 이런 풍습을 행한다면 이웃간에 얼굴도 알고 좋을텐데...

 

지신밟기를 하는 소리는 신이 나는 소리였다. 풍물패들의 신명나는 풍물소리가 하루종일 들려왔었다. 요즘엔 노인정이나 노인회에서 단촐하게 지신밟기를 하기는 하지만, 그때의 맛이 나지를 않는다. 예전에는 생활 속 깊이 들어와 있던 풍습들이 이제는 형식적으로 흉내만 내는데서 그치니 정말 안타깝다. 밤이 되면 둥그런 달이 떠오르고 달집을 태우는 연기가 곳곳에서 피어오르겠지.

 

이 책은 새벽부터 밤까지 대보름날의 하루를 맛깔나게 그려놓았다. 책을 통해 우리가 많은 것을 알 수는 있지만, 그것을 직접 경험하는 것만큼 좋은 게 또 있을까? 한솔이와 함께 대보름날 날릴 연을 만들었다. 대보름날이 지나서도 연을 날리면 상놈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것 같다. 묵은 나물을 모두 모아 음식을 해 먹고 연에 한해의 액운을 모아 날려보내고 나면 정말 새해가 시작되는 것이리라.

 

연날리기를 좋아하는 한솔이기에 연만들기를 하는 동안에도 그 누구보다 좋아했다. 기껏 한지도 사고 연을 만들 준비를 했건만, 한솔이 아빠나 나나 이미 잊어비린 기억을 되살려 만들기가 어려워서 문방구에 파는 연만들기 재료를 구입했다. (만드는 법을 열심히 보면서 만들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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