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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 나의책읽기 2019-09-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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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저/조현욱 역/이태수 감수
김영사 | 2015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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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동안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고,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책이다. 580여 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책이라 지레 겁먹고 읽기를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이 책을 스스로 고른 사람이라면 역사나 과학에 관해 조금은 관심이 있을 것이므로 일단 읽기 시작하면 술술 읽히는 책이다. 종교적 관점때문에 조금 기피할 수도 있겠다.


이 책은 인지혁명, 농업혁명, 돈/제국/종교, 과학혁명을 저자의 관점을 통해 설명한다. 그동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사실을 뒤집는다.


약 7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는 아프리카를 벗어나 유럽과 동아시아에 이르렀고 약 45,000년 전 호주까지 도달하였다. 그리고 약 7만 년 전부터 3만 년 전까지 배, 기름 등잔, 활과 화살, 바늘(따뜻한 옷을 짓는 필수도구), 종교와 상업, 사회의 계층화가 일어났다. 이런 변화는 사피엔스의 인지능력에 혁명이 일어난 결과라고 믿는다. 인지혁명이란 약 7만 년 전부터 3만 년 전 사이에 출현한 새로운 사고방식과 의사소통 방식을말한다.


사피엔스는 언어를 통해 세계에 대한 막대한 양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저장하며 소통할 수 있다. 또한, 소문을 이야기하고 수다를 떨기 위해서 언어는 계속 진화한다. 사회적 동물인 호모 사피엔스는 생존과 번식을 위해 사회적 협력을 한다.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만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있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다는 것은 '돈'과 '제국'과 '종교'가 생겨나게 한다.


사피엔스가 수렵채집이 아닌 농업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상황은 급격하게 변한다. 사피엔스는 거의 모든 시간과 노력을 몇몇 동물과 식물 종의 삶을 조작하는데 바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농업혁명은 인간이 생활하는 방식을 바꾼 혁명이었다. 수렵채집의 불안정한 생활에서 벗어나면 좀더 여유롭고 풍요롭게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더 바쁘게 일을 하며 살아가게 되었으므로, 농업혁명이야말로 최대의 사기이다.


이는 요즘도 마찬가지여서 기술의 발달에 따라 사람들은 시간을 더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거라고 믿었지만, 그렇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일과 놀이의 구분을 없애버렸고, 직장과 가정의 경계를 허물었으며, 언제나 랜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농업혁명이라는 커다란 변화가 엄청난 시간을 두고 벌어진 일이라면 최근에는 분단위 초단위로 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느 누구는 그래서 이런 기술발달의 혜택을 모두 누리기보다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아날로그의 세계에서 여유를 찾고 싶다고도 말한다. 지금 우리가 그때는 좀더 여유있고 뭔가에 감시당하며 살아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왜냐면 그때도 그날의 어제보다는 기술발달은 물론이고 사회적 환경이 가장 새롭게 변화한 때였기 때문에.


기원전 첫 밀레니엄 동안, 보편적 질서가 될 잠재력이 있는 후보 세 가지가 출현했다. 세 후보 중 하나를 믿는 사람들은 처음으로 세계 전체와 인류 전체를 하나의 법 체계로 통치되는 하나의 단위로 상상할 수 있었다. 적어도 잠재적으로는 모두가 ‘우리’였다. ‘그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최초로 등장한 보편적 질서는 경제적인 것, 즉 화폐 질서였다. 두 번째 보편적 질서는 정치적인 것, 즉 제국의 질서였다. 세 번째 보편적 질서는 종교적인 것, 즉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 같은 보편적 종교의 질서였다.

p.246~247


자, 이제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현대 과학은 과거의 모든 전통 지식과 다음 세 가지 점에서 결정적으로 다르다. 1. 무지를 기꺼이 인정하기 2. 관찰과 수학이 중심적 위치 차지 3. 새 힘의 획득(새로운 기술 개발)이 그것이다. 과학혁명은 지식혁명이 아니라 무지의 혁명이었다. 과학과 제국이 결합하자 세계는 또한번 소용돌이쳤다. 제국은 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탈인과 다른 동물들을 몰아내듯, 그렇게 주변의 힘없고 약한 나라들을 집어삼켰다.


호모 사피엔스는 이제 스스로의 한계를 초월하는 중이다. 자연 선택의 법칙을 깨고 지적설계의 법칙으로 대체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살아 있는 개체의 유전자를 조작하여, 자연선택의 법칙을 위반하는 중이다. 사피엔스의 마지막은 어떤 종말을 맞이할것인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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