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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일기] 국위선양은 X | 하루 독서 2020-05-3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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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사람이 비행사가 된 것도 자랑이었고, 왜인들보다 자전거를 잘 타는 것도 크나큰 자랑으로 여겨지던 시절의 이야기다. 떳다 하면 안창남의 비행기요, 달렸다 하면 엄복동의 자전거라는 말이 돌았다. 우리 동포가 원양 선박의 선장이 된 것도 자랑, 국제적인 교향악단의 지휘자로 명성을 떨치는 것도 자랑, 어느 분야에서든지 이름이 났다 하면 민족의 영웅으로 칭송되곤 했다.

  우리는 지금도 이를 '국위선양(國威宣楊)' 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국위선양' 이라는 말은 과거에 왜인들이 즐겨 쓰던 말로 군국주의의 냄새가 물씬 풍겨서 그 말만 들어도 속이 다 메스꺼운 것이 내 솔직한 심정이다. " (장강일기143쪽)

  

  '네이놈'에 찾아보았다. 저자가 그럴 만도 한 게 순전히 일본이 서구사회에 이름을 더 높이자며 출발한 말이고 그 유례 또한 깊다. 사용 하지 말자. 그냥 나라 이름을 드 높였다고 풀면 되겠다. 실제 포털에서 너무 흔하게 볼수 있다.

(참고 https://cafe.naver.com/thesmarttv/260)

 

~143쪽 읽는중

 

 

장강일기

정정화
학민사 | 199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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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할 수 있는 독립운동 | 하루 시선 2020-05-2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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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로 가는가 산으로 가는가.  사건은 조계종이 운영하는 나눔의 집으로부터 시작이 되었다. 고발은 나눔의 집인데 검찰은 정의연을 압수수색을 했다.   국내와 전 세계를 돌며 위안부 문제를 30년 동안 알려온 사람은 이제 언론의 활약으로 궁지에 몰려있다. 지금껏 개인과 시민단체의 자격이었으나 이제 국회의원이 되어 더 힘을 실을 수 있기 직전에...

 

 30년 동안 시민단체 활동을 하며 가진 재산이 2억인 게 이 사람에게는 부정으로 비친다. 집을 사는데 통장 계좌 이체로 돈이 오간 게 이 사람에게는 또 이상하게 현금다발로 집을 산 것으로 변해버린다. 행사를 하며 지불한 비용을 대표자 한 명으로 기재되어 있는 게 이 사람이 다 쓴 것으로 되어 버린다. 관리비를 아끼기 위해 부탁한, 사택 관리 유경험자인 아버지의 6년간 수고비 7,580만 원은 연봉으로 바뀌고 특혜 비리로 바뀌었다. 모든 게 의혹이다. 모든 언론이 그렇게 비치도록 국민의 눈을 가리고 한 사람의 정의를 매장한다.

 

 정의기억연대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복지만을 생각하는 단체가 아니다. 많은 사람이 낸 기부금은 정의연대 설립 본래의 취지대로 쓰이는 게 당연하다.  할머니들의 지원 외에 수많은 사업을 수행하며 그에 따라 지출도 자연스럽다. 할머니들의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지 않았다 비난할 수 없다. 설사 회계상의 기록에 법적인 실수가 있다고 해서 이렇게 자고 일어나면 또 다른 의혹을 만들어 내는 폭력을 해서는 안 된다. 30년을 운전하면서 신호위반 했다고 그 사람을 우리가 사회 적에서 매장하지는 않는다. 의혹만으로 그녀의 30년을, 정의기억연대가 지금까지 해온 일들을 깎아내려서는 안된다. 나아가 박근혜의 위안부 합의의 정당화나 일본 극우세력의 먹잇감이 되도록 해서도 안 된다. 밝혀지지도 않은 의혹만으로 국회 입성을 포기하게 해서는 더더욱 안된다. 이후 문제가 있으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벌을 받으면 된다. 지금은 극우 보수 언론들의 의혹들 뿐이다. 조국을 보는 듯 하다.

 

 그녀가 국회에 간다.  큰일이다.  지금껏 개인의 자격으로 국내에 세계에 일본의 위안부 문제를 조사하고 알리고 호소 해오던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면.... 큰일이다.  일본은 큰일이다. 한일 위안부 합의를 주도했던 박근혜와 쌍심지를 세우며 싸우던 그녀가 국회의원이 된다니.  전 세계 정치인, 언론에 로비와  광고로 주무르는 일본은…. 극우 일본은....

 

 이 사건의 끝은 정의연대 비판으로 멈춰서는 안 된다.  기부, 후원, 국고 보조금이라고 하는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여러 시민단체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정의연대는 그 자신도 열악한 환경과 활동가들의 헌신에서 이뤄지는 시민단체의 관행이었다고 면죄부를 주었다. 비판을 받을 일이다. 보수다 진보다 할 것 없다. 대한민국 건강한 시민단체를 위해서라도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 조 전 장관의 딸만 편하게 대학을 갔을까. '아빠 찬스'의 비판은 그렇게 그의 딸에게만 묻혀졌다. 우리는 이번 정의연대 사건에서 언론이 하는 이 선을 허물어야 한다. 그녀와 정의연대의 비판으로 끝이 나서는 또 그놈들에게 놀아는 것이다. 일본 극우, 친일 부역자 자손, 친일 보수 언론, 그들의 보이지 않는 손과 입으로부터 우리는 현실을 바로 보는, 언론의 뒤를 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독립운동은 100년 전에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독립운동은 언론을 바로 보는 것이다.

 

뉴스를 보는 눈

구본권 저
풀빛 | 2019년 10월

 

'편집의 사전적 의미는 '일정한 방침 아래 여러 가지 재료를 모아 신문, 잡지, 책 따위를 만드는 일'입니다. 편집된 신문지면은 매우 정교하고 적극적인 판단의 결과이고, 편집된 지면은 그 자체로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문을 읽는다는 것은 사실 기사 내용보다 편집을 읽는 행위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신문 편집은 주로 기사 선택과 배치, 제목 크기와 단어 선택, 사진과 그래픽 요소 활용으로 구성됩니다. (...) 인터넷으로 뉴스를 볼 때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만나게 되는 뉴스는 어떤 것일까요? 바로 포털 첫 화면에 있는 뉴스일 테지요. 첫 화면에 배열된 뉴스는 일부러 찾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에게 노출됩니다. 신문이나 방송 뉴스도 마찬가지입니다. (...) 신문사에서 오래 일한 전문가들이 어떤 뉴스를 머리기사로 선택할지, 주요 기사를 어떤 관점에서 보도할지를 논의한 결과가 편집된 지면으로 나오지요. 신문을 본다는 것은 단순히 정보의 습득이 아니라. 바로 이러한 가치판단과 선택의 결정체인 '편집'을 읽은 것입니다. (245쪽)


 우리가 세상의 모든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금 내 눈에 보이는 것만 받아들일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것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미디어가 '세상을 보는 창'이라는 것은, 곰곰이 생각하면 미디어라는 창에 보이는 정보만 우리에 전달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많은 정보와 다양한 모습 가운데서 우리가 만나는 장면은 미디어가 우리에게 보여주기로 마음먹은 것들뿐입니다. (...)

 살아가는 데 물질적 형태의 집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세상을 인식하고 바라보는' 생각의 집'도 필요하지요. (...) 미디어를 통해 전달된 지식과 정보는 우리의 생각과 판단을 좌우하는 밑바탕이 됩니다. 그래서 미디어를 제대로 읽어내는 노하우는 글자를 읽은 능력만큼이나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힘이 됩니다. (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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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 공부]2 | 하루 독서 2020-05-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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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다말고 새기고자 하는 마음에서 노트북 자판을 두들긴다.

 

마르크스는 기계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

기계 그 자체는 노동시간을 단축시키지만

자본주의적으로 사용되면 노동시간을 연장시키며,

기계 그 자체는 노동을 경감시키지만

자본주의적으로 사용되면 노동강도를 높이며,

기계 그 자체는 자연력에 대한 인간의 승리지만

자본주의적으로 사용되면 인간을 자연력의 노예로 만들며,

기계 그 차제츤 생산자의 부를 증대시키지만

자본주의적으로 사용되면 생산자를 빈민으로 만든다.

                                  "

 

ㅡ 「자본론」1 (하) 592~593  인용  104쪽

 

 

현재 우리나나의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천만 원 정도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란, 1년 동안 한국에서 창조된 '새로운 가치'를 가리키는데, 이것을 모두 소비하더라도 내년의 경제 규모는 그면과 마찬가지입니다. 4인 가족이 1년 동안 소비할 수 있는 소득이 8천만원이고, 한 달에슨 667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입니다. 이 667만 원은 세금을 다 뺀 금액입니다. 모든 가정이 한 달에 667만원을 받으면 가난 때문에 자살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한 달에 667만 원을 받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빈부격차가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빈부격차가 심하고 부자가 가난한 사람을 멸시하는 이런 사회는 하루 빨리 바꿔야 합니다.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사회의 모든 민주 세력들이 각 사회 부문을 지휘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ㅡ111쪽   

 

 

자본론 공부

김수행 저
돌베개 | 201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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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버리고... | 후 불면 날아갈 2020-05-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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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 19세기부터 현재까지

샬롯 홀릭,이연식 역
재승출판 | 2020년 05월

 

 

   친구 블로그를 구경하다 서평단 모집으로 소개된 책인데 완전 궁금했다. 제목은 한국인데 저자가 외국인이라...한국미술을, 한국을 이방 외국인이 어떻게 보았을까.  부담스런 가격.  서평단... 책도 받고 리뷰도 써고. 신청해서 선정되면 책은 공짜다. 한번도 이런거 안 해봤는데. 신청 해버렸다. 5분후 곧 바로 취소 했다.

 

 혹시나 운이 좋아 덜컥하고 선정되면... 글쓰기 힘이 좋으신 분이 많으신데 ... 그분들이 먼저 읽고 글을 날려야 하는게 옳다. 나의 글은 리뷰도 서평 형식도 아니다.  보나 마나 들로 산으로 가는 글이 될게 뻔하다.  그분들에게 가야할 책을 꼭 내가 챙기는것 같다. 2주의 시간이 부담도 되고. 선정도 안 되었겠지만^^

 

 이웃 친구의 서평단 선정, 힘 좋은 리뷰글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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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만날책 - 편의점 업무를 가르치다. | 만날 책 2020-05-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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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을 책탑이 아직 높은데도 마음이 동하여 만나게 되었다.  낱권이라도 마음이 동할 당시에 구매 하지 않으면 장바구니에서 계속 뒤로 밀린다.  한 두권 책은 퇴근길에 있는 편의점( 걸어서 2분거리 )을 통해 종종 받곤 한다. 500원 포인트. 솔솔하다. 처음 픽업을 할때는 주시는 사장님과  점원 모두 어떻게 하는지 몰라 당황하고 하더니 이제는 익숙하다. 요일 또는 시간으로 점원이 바뀌는데 사람마다 생소해서 유경험자에게 전화로 물어보곤 했다. 이제는 주는 사람도, 나도 픽업에 익숙하다. 심지어 새로 들어온 점원이 있을때면 내가 가르친다. 

 

  온갖 서양 역사는 찾아 읽으면서 정작 지 나라 역사는 알려고 하지 않았다.  죄스런 마음이다.

 

장강일기

정정화
학민사 | 199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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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 공부]1 | 하루 독서 2020-05-2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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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기고자 하는 마음에서 책 읽다말고 노트북을 두들긴다. 

  일하는 노동자에게 널리 읽히기를...

 

<자본가는 흡혈귀>

자본은 죽은 노동(주어진 일정한 가치)인데, 이 죽은 노동은 흡혈귀처럼 오직 살아 있는 노동을 흡수하면 할수록 점점 더 활기를 띠게 된다. 노동자가 노동하는 시간은 자본가가 자신이 구매한 노동력을 소비하는 시간이다. 만약 노동자가 자본가의 처분에 맡긴 시간을 자기 자신을 위해 사용한다면 그는 자본가의 물건을 훔치는 것이 된다. 

 자본가는 상품 교환의 법칙을 들고 나온다. 그는 다른 모든 구매자와 마찬가지로, 자기 상품의 사용가치로부터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이익을 짜내려고 한다. 그러나 이때까지 생산과정의 질풍노도와 같은 소리에 눌려 들리지 않던 노동자의 목소리가 갑자기 들려온다.

 

 " 내가 당신에게 판매한 상품은, 그것을 사용하면 가치가, 그것도 그 차체의 가치보다 더 큰 가치가 창조된다는 점에서 다른 잡다한 상품들과는 다르다. 당신이 그것을 구매한 이유도 거기에 있었다. 당신에게는 자본의 가치 증식으로 나타나는 것이 나에게는 노동력의 초과 지출이 된다. 당신과 나는 시장에서 단 하나의 법칙, 즉 상품 교환의 법칙밖에 모른다. 그리고 상품의 소비는 상품을 양도하는 판매자에게 속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사들이는 구매자에게 속한다. 그러므로 나의 노동력의 하루 사용은 당신의 것이다. 그러나 나는 매일 그것을 팔아 얻은 돈으로 매일 그것을 재생산하고, 따라서 반복해서 그것을 팔 수 있어야 한다. 나이 등으로 말미암은 자연적 건강 악화는 별도로 치고, 나는 내일도 오늘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상태의 힘과 건강과 원기를 가지고 노동할 수 있어야만 한다. 당신은 언제나 나에게 '절약'과 '절욕'의 복음을 설교하고 있다. 매우 좋은 이야기이다! 나는 분별 있고 근검절약하는 소유주처럼 나의 유일한 재산인 노동력을 아껴 쓰고, 그것을 어리석게 낭비하는 일은 모두 삼가려고 한다. 나는 노동력의 정상적인 유지와 건전한 발달에 적합한 정도로만 매일 그것을 치출하고 운동시키고 노동으로 전환시킬 것이다. 당신은 노동일을 무제한 연장함으로써 내가 사흘 걸려 회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노동력을 하루 동안 써 버릴 수도 있다. 그리하여 당신이 노동으로부터 이득을 보는 것만큼 나는 노동 실체를 잃어버린다. 나의 노동력을 이용하는 것과 그것을 약탈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만약 평균적인 노동자가 합리적인 량의 노동을 하면서 살수 있는 평균기간이 30년이라면, 당신이 매일 나에게 지불해야 하는 나의 노동력의 가치는 총가치의 1/356*30  , 즉    1/10,950 이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나의 노동력 전체를 10년 동안에 소비해 버리려고 하면서도 매일 나에게 그 총가치의 1/3,650 이 아니라 1/10,950을 지불한다면, 당신은 오직 노동력의 하루 가치의 1/3만을 지불하는 것이 되며, 따라서 당신은 매일 나로부터 내 상품 가치의 2/3를 훔치는 것이다. 당신은 3일분의 노동력을 사용하면서도 나에게는 1일분의 대가를 지불하는 셈이다. 이것은 우리들의 계약에도 위반되며 또 상품 교환의 법칙에도 위반된다. 그러므로 나의 정상적인 길이의 노동일을 요구한다. 왜냐하면 상거래에서는 인정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신은 모범적인 시민일지도 모르며, 동물학대방지협회의 회원일지도 모르며, 거기다가 성인이라는 명성을 누리고 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신이 나와의 관계에서 대표하고 있는 그것(자본)은 가슴속에 삼장을 거지고 있지 않다. 거기에서 고동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나 자신의 심장의 고동일 뿐이다. 나는 표준노동일을 요구한다. 왜냐하면 다른 모든 판매자와 마찬가지로 나도 내 상품의 가치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66쪽)

 

 「자본론』 1 (상) 307~309  인용한 글.

 

 

 

 

자본론 공부

김수행 저
돌베개 | 201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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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깨달음. 학생이 되어 | 하루 독서 2020-05-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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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 노동자가 해방되면 자본가도 해방됩니다. (…) 자본가는 더 이상 노동자를 착취한다는 생각을 할 수 없고 선량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래서 마르크스는 노동자가 해방되면 자본가도 해방된다고 말합니다. 이리하여 자본주의 사회 이후의 새로운 사회는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평등합니다."(34쪽)

김수행 교수는 높임말로 정말 쉽게 자본론을 강의한다. 일전에 읽은 「뉴스를 보는 눈」과 접하는 느낌이 비슷하다. 책상에 앉은 학생이 된듯하다.

~ 41쪽 읽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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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 공부

<김수행> 저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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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소나무는 | 후 불면 날아갈 2020-05-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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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를 채우면서 지나는 사물과 일상이 예사롭지 않게 되었다.   지난 주말을 남겨본다.

 

   칠보산 자연 휴양림에서 1박을 처가식구와 보냈다. 휴양림은 영덕에서 7번 국도를 북쪽으로 조금 오르다가 내륙으로 빠진 다음 꼬불한 산 길을 거쳐 위치한다. 꼬불한  산길은 그만큼 산중에 있다는 것인데, 큰 길에서 얼마 안되는 거리지만 꽤 길게 느껴질 정도로 오르락 내리락 꼬불하다. 

 

 

 

다음날 산책길에서 멀리 동해안이 보인다 .

 

 

 

   산책길(치유의 숲길)에  시가 적힌 나무판이다.  얕은 지식으로 서정주라는 이름이 눈에 거슬린다. 친일파다.  걸으며 '네이놈'에 대충 검색해보니 확실한 친일 부역자다. 윤동주와 달리 서정주는  2000년까지 장수 했다. 독립 운동중 옥중에 명을 다한 지식인과 나란히 붙은, 보기 좋아라 장식된 친일 부역자 시판. 문학적 평가와 용서는 친일을 사죄한 다음의 일이다.  당신은 일제 지배 식민지가 영원하리라 그들에게 부역했는가?...'죽는날 까지 한점 부끄럽기나 했을까'  생각이 없는건지 모르는건지, 아니면 용서를 한건지.  어찌 이런 사람의 글이 윤동주와 나란히 있는가!!!!!  뛰어난 문학적 가치보다 생각과 사상을 지배하는 정의 세움이 더 중요하다. 얼마전 읽은 <뉴스를 보는 눈> 책에서 프랑스의 예가 생각난다.  프랑스는 2차 대전 당시 나치 부역자중 언론인과 지식인을 더 철저히 색출하고 단죄 하였다. 생각과 사상을 지배하는 계층이라고.

 

 

 

 

   야생 소나무중 이만큼 껍질이 깊은 걸 본적이 없다. 유명한 천연기념 소나무는 가까이 가지 못하지만 이날, 이 길에 소나무는 마음껏 안아보고 돌아도 보았다. 길 중간에 이만한 소나무가 많다. 처가 식구들 모두 "이야"를 연발할때  42년생 장모님...

 

" 참말로, 내 어릴때 이 소나무 껍데기 베끼모 안에 흰 껍데기가 또 나오는데 이걸 뜯어가 집에서 죽 끓이서 묵는다꼬...참말로...껍데기 베끼 노으모 나오는 송진은 방에 등 밝힐때 쓰고 ... 다 베끼모 소나무가 죽응께 꼭 한 쪽은 남기 놔야되고...아이고 참말로...소나무가 있는 산길은 다 그냥 맹탕 흙길 인기라....전부다 불땐다꼬 이런 낚엽들 싹싹 끌어 모아서 .... 참말로.. 얼매나 잘 탄다꼬... 참말로..."

  누구에게 소나무는 식량이였다. 어릴때  학교에서 배운 보릿고개를 직접 들었다.

 

   소나무 :  상록 교목으로 전국의 산지에 자생 및 식재하고 있다. 잎은 바늘형, 2개씩 모여나고, 다소 뒤틀린다. 구화수는 4-5월에 달린다 수구화수는 황색, 새가지 끝에 모여 달리고, 암구화수는 짙은 자주색, 수구화수 위쪽에 달린다. 열매는 이듬해 황갈색으로 익고, 종자는 흑갈색, 윗부분에 날개가 있다. 약용, 식용, 관상수 등으로 이용한다. (추가하자) 또, 일제 식민지와 한국 전쟁을 겪은 농촌 서민에게 귀중한 식량이였다.

 

  이전 같았으면 지나쳤던 일상을, 블로거는 생각하며 대하게 한다. 생각하는 일상, 블로거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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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 하루 독서 2020-05-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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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캠페인 참여
" 엘리야, 아모스, 호세아에 의해 주도된 유일신 추종 세력은 기원전 7세기에 확산되었다. 그러나 일반 대중들은 계속해서 다신교를 추종했다. 기원전 6세기에도 여전히 시온 산에 있던 거대 성전 내부의 지성소에 야훼의 비어 있는 왕좌 옆에 모세와 연결된 구리뱀과 야훼의 편인 여신 아세라 상이 서 있었다. 성벽 넘어 힌놈계곡에는 몰록신을 위한 사원이 있었다. 몰록신은 저승신이며, 유대인들은 '불을 통해' 몰록신에게 아이들을 공양했다."(86쪽)

유대교의 유일신은 첨부터 다 받아 들이지 않았다. 모세와 여호수아 이후에도. 헤로도토스 <역사> 를 읽은 후 뭔가 연관성을 찾을까 싶어 집어든 책이다. 좋은 선택이다. 고마운 이웃 리뷰.

~100쪽 읽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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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인류의 영원한 고전

<아네테 그로스본가르트>,<요하네스 잘츠베델> 편/<이승희> 역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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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도토스는 블로거 여행작가 | 왜 배움은 2020-05-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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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헤로도토스 역사

헤로도토스 저/박현태 역
동서문화사 | 200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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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로도토스 역사>

  책 읽기 계획에 없던 책이었다.  < 정치사상사 -헤로도토스에서 현재까지>(앨런 라이언 저 / 남경태·이광일 옮김 / 문학동네 2017) 늘 읽어볼 요량으로 작은 제목에 헤로도토스가 궁금해 먼저 읽어 두자는 의미에서 접하게 되었다.  역사의 아버지라는데….

  영화 300으로 우리에게 더 익숙한 기원전 479년 치러진 페르시아전쟁사를 서술한 책인데, 크게 기원전 499년부터 기록한 6장까지 예비단계와 9장까지 기록한 세세한 전쟁 묘사와 그 후의 이야기로 이뤄져 있다.  제목 1장 클레이오, 2장 에우테르페, 3장 탈레이아등, 각 장의 제목이 생뚱해서 찾아보니 그리스 신화 중 제우스와 므네모시네 사이에서 태어난 9명의 뮤즈 이름에서 따왔다. 이는 저자가 기록한 것이 아니라 이후 알렉산드리아 후배들이 각 장의 제목을 정했다고 한다. 헤로도토스는 온갖 세세한 이야기를 남겼지만 정작 본인의 집안이나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남긴 게 없다. 다만 지금까지 후세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지금의 터키 에게해 해변 할리카르나소스 명문가 출신으로 484~425를 살면서  당시 문명권으로는 전 세계라 부를만한 넓은 지역을 여행하며 직접 보거나 들은 이야기를 모아 동서 분쟁이라는 관점에서 중요한 페르시아 전쟁사를 기록한 「역사」를 남겼다. 여행의 범위는 당시 이동 수단으로 볼 때 불가능할 정도로 넓은데, 동으로는 바빌론(이란) 끝, 북으로는 스키티아(우크라이나), 남으로는 이집트 시에네(아스완), 서로는 리비아, 이탈리아까지 이른다. 직접 다 다녔다고 하기엔 너무 넓은데 역사의 아버지는 직접 연구하고 조사했다고 한다.

 "인간 세계에서 일어난 일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망각되기 마련이다. 그리스인이나 이방인이 이룩한 위대하고 놀라운 갖가지 업적, 특히 무엇 때문에 서로 싸우게 되었는가에 대한 사정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갈 것이다. 이 책은 할리카르나소스 출신인 헤로도토스가 이 망각을 염려하여 자신이 직접 연구·조사한 것을 적은 것이다." ( <역사> 첫 시작 부분 13쪽)

 

  짐작은 했지만 역시나 책 장 넘기기는 쉽지 않았다. 역자의 문제라기보다 (의례 고전은 어려운 한자어와 형용사와 조사의 남발로 번역되기 일쑤인데 쉬운 생활 단어와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이 없을 정도로 잘 옮긴듯함) 수없이 많이 나오는 ~데스 ~토스 ~테스로 끝나는 인물의 이름에 더하여 옛 지명들마저 생소한 게 원인이다. 머리와 눈이 ~데스~토스~테스에 익숙해질 수 없는 게 계속 나오는 새로운 인물과 지명, 책의 두께와 더해져 덮고 싶은 기회를 어쩌면 엿봤을지도 모른다. 전공자나 고대 서양사에 꾸준한 독서가가 아니고서는 느린 게 맞는것인데. 참고용으로 있는 앞뒤에 붙은 당시 고대 지도를 펼쳤다, 덮었다 하며 지구본까지 옆에 두고 읽었다. 지금 생각하면 처음부터 당시 지도를 복사해서 편하게 볼 머리를 왜 못 썼는지…. 책이 두꺼워 손목이 아프다.


  역사의 아버지는 페르시아 전쟁사 기록이라는 길을 고속도로로 간 게 아니라 샛길이 많은 국도를 돌고 돌아간다. 전쟁 예비단계라 할 만한 1~6장까지 각 지역의 풍습과 생활상 사람 관계를 기록한 샛길이 많다. 이 부분이 오히려 지루함을 덜고 책을 덮지 못하게 재미가 있었다. 지루하다 느낄 때면 아래와 같이 옆길로 샜다가 다시 돌아온다.

 

 " 그중에서도 가장 그럴듯하다고 내가 생각하는 풍습은(중략)…. 마을에서는 저마다 매년 1회 다음과 같은 행사를 한다. 시집갈 나이가 된 아가씨들을 모두 모아 한곳으로 데리고 가서 그 둘레를 많은 남자가 둘러싼다.  그러면 호출인이 아가씨를 한 사람씩 세워서 판다. 우선 그중에서 가장 기량이 좋은 아가씨부터 시작하는데, 이 아가씨가 좋은 값으로 팔리면 다음으로 두 번째로 기량이 좋은... (중략)  아가씨들은 결혼을 위해 팔리는 것이다. 신부를 맞이할 적령기가 된 바빌론의 청년 중에서도 유복한 사람은 서로 값을 올려서 기량이 가장 좋은 아가씨를 얻으려고 한다. 그러나 서민 계급의 적령자는 기량이 좋다는 것 등에는 상관하지 않고, 돈을 받고 오히려 미운 아가씨를 얻는 것이 통례이다. (중략) 비록 자기 딸이라도 자기가 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상대에게 시집보내는 일은 금지되어 있다. 또 딸을 산 남자도 반드시 그 아가씨를 아내로 삼는다고 하는 보증인을 세우고 나서야 비로소 데리고 갈 수가 있다. 당사자끼리 잘 안 될 때에는 남자가 지참금을 돌려주는 것이 관습이다. 그리고 다른 마을에서 온 사람도 원한다면 아가씨를 살 수가 있다." (118쪽 바빌론 풍습을 소개한 옆길, 이성의 발전이 낮았던 고대, 헤로도토스마저 그럴듯하다고 생각한다는)

 " 무리 살이 하는 성질을 가진 물고기는 하천에서는 그다지 자리지 않고 호소에서 주로 사는데, 그 생태는 다음과 같다. 이들 물고기는 교미기가 되면 떼를 지어 바다로 헤엄쳐 나간다. 수컷이 맨 앞에 서서 이리(? 물고기 수컷의 배 속에 있는 흰 정액 덩어리)를 뿌리면서 앞으로 나가면서 뒤를 따르는 암컷이 그것을 삼켜서 수태한다. 바다에서 수태가 끝나면 고기들은 각기 살던 곳을 향하여 강을 올라간다. 그러나 선두에 서는 것은 수컷이 아니라 암컷이다. 떼를 이루어 선두에선 암컷들은 앞서 수컷이 한 것과 같은 행동을 한다. 즉, 좁쌀만 한 알을 조금씩 뿌리고 가면 뒤를 따르는 수컷이 그것을 삼킨다. 이 좁쌀 크기의 알 하나하나는 물고기인데 삼켜지지 않고 남은 알만이 자라나 물고기가 되는 것이다.

 바다에 나갈 때의 물고기를 잡아서 보면 머리 부분 왼쪽에 찰과상이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강을 올라서 되돌아가는 것들은 오른쪽에 상처가 있다. 왜 이런 상처가 나느냐 하면, 물고기는 바다로 내려갈 때나 강을 올라서 돌아갈 때도, 왼쪽 물가를 따라 될 수 있는 대로 물가에 접근하여 닿을 정도로 헤엄을 치기 때문이다. 이것은 물의 흐름 때문에 길을 잃지 않으려는 조심 때문인지도 모른다."(174쪽 이집트 해안지역의 먹거리 기록. 자연 관찰 책인 듯)

 

" 트라우소이족의 풍습은 다른 트라키아인과 대체로 같은데 아이가 태어났을 때와 사람이 죽었을 때 아래와 같은 행동을 한다. 아이가 태어나면 가족은 그 아이 주위에 둘러앉아 인간에게 일어나는 온갖 불행을 모두 헤아리고 이 아이도 태어난 이상 이와 같은 수많은 고난을 겪어야 한다면서 탄식하고 슬퍼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죽었을 때는 수많은 속세의 번뇌에서 벗어나 더없는 행복의 경지로 들어간 것이라고 해서 기쁨 속에 땅에 묻는 것이다. 다음으로 크레스토나이오이족 북쪽에 사는 부족의 풍속은 아래와 같다. 여기에서는 사내가 모두 많은 아내를 거느린다. 그런데 남편이 죽으면 어느 아내가 죽은 남편에게 가장 사랑을 받았는지에 대해서 아내들 사이에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고 또 죽은 사내의 친구들도 이 일에 끼어든다. 그리고 거기에서 뽑히는 영예를 얻은 여자는 남녀를 불문하고 모든 부족민으로부터 찬양을 받고, 그녀의 가장 가까운 친족의 손에 의해 남편의 묘 위에서 인후가 째여져 남편과 함께 매장된다. 한편 남은 아내들은 자신들의 불운을 탄식한다-그녀들에게 이처럼 치욕적인 일은 없는 것이다." (405쪽. 트라키아인 풍습)

 

  이 같은 고대 풍습은 현대 이성으로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당시는 일부 도시국가를 제외하고는 부족민을 이루며 모든 사물에 정신이 있다고 여기는 샤머니즘을 생각할 때 당연할지 모른다. 초기 로마제국도 허용했던 다신교의 여러 민족은 로마제국 콘스탄티누스가 받아들인  유일신 그리스도교를 국교화 이후, 강요되고 서서히 몰락했다, 다양한 민족의  풍성한 지적, 정신적 문화유산이 사라진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역사의 아버지는 샛길을 정말 세세하게 기록했다.  2장 이집트의 생생한 기록은 현재 연구에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6장부터는 직접적인 전쟁을 기록하는데 샛길이 없다.  유명한 마라톤 전투, 영화 300의 이야기인 테르모필아이 전투, 살라미스 해전이 기록되어 있다. 지루할 틈 없는 생생한 기록이다.


  페르시아 전쟁사를 알고자 한다면 헤로도토스 후배인 두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역사는 전쟁사로만 혹은 지배자의 기록으로만 볼 수 없다. 헤로도토스가 남긴 「역사」는 당시 사람들의 기록이다. 이집트의 상세한 기록으로 따로 떼어서 본다면 민속학이기도 하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가능한 한 직접 조사하거나 돌아다니면서 스스로 목격하거나 목격자로부터 정보를 얻은 후 기술하였다. 원칙은 단 하나, 무조건 기록한다는 것. 수없이 기술되어 있는 신화와 전설이 창작이라고 생각할 때, 어찌 보면 헤로도토스는 역사가가 아닐지 모른다. 요컨대 헤로도토스는 자세한 것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는 뛰어난 관찰력을 가진 위대한 여행가며 지리학자며 과학자며 통계학자였다. 한가지 이상한 점은 시시콜콜 오지 부족까지 풍습과 종교를 다 기록한 헤로도토스가 유대인 부족에 대해서는 전혀 기록되어 있지 않는 게 이상한 점이다. 성경의 기록과 헤로도토스의 조사 영역으로 본다면 직접이던, 간접이던 충분히 서술되고도 남았을 텐데 말이다. 떠돌이 유랑생활을 하던 부족이라 만나지 못했던 걸까. 아니면 성경에 구약은 그 후에 만들어진 허구란 말인가.

  지금껏 인류사에 수없이 많은 책이 나왔고 인쇄술이 발명된 이후부터 오늘날은 하루에도 수천 권씩 인쇄 될 것이다. 고전의 가치는 활자로 된 인류사에서 지금껏 살아남은 책이다. 구전이 아닌, 신화와 전설의 운문이 아닌, 직접적이고 과학적인 조사를 기초한 최초의 산문체. 헤로도토스가 남긴 <역사>다.  우리가 역사로만 국한되어 바라보지 않는다면 당시 이성이 아직 낮았던 사람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을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또한 현대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이해 불가한 살인과 폭력의 전쟁사와 종교를 보며 이성이 성숙한 지금의 우리가 얼마나 평화와 인권에 보호받고 있는지도 깨닫게 된다.

 헤로도토스가 기록한 여행 블로거.  추천한다. 고전 읽기에 깃발을 하나 꽂으며...

 

 
 

 

 

#헤로도토스

#역사

#MU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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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듬뿍 받으시고 건강하셔야 됩.. 
저도 번역자를 중심으로 책을 읽는 경.. 
어렵고 무거운 책만 골라 읽으시네요... 
역시 이번에도 제가 모르는 책 ㅎㅎ.. 
좋은 책과 함께 즐거운 연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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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2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