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 굶어도 유토피아 //
http://blog.yes24.com/muhak11
리스트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무학
더 나은 공동체사회와 가치관을 위한 독서. 독후. 그리고 나의 기록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5월 스타지수 : 별685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나는..너는..
후 불면 날아갈
하루 시선
하루 독서
만날 책
덮은 책
도움 되는...
나의 리뷰
왜 사회는
왜 배움은
왜 가슴은
왜 애들은
태그
녹슨총~~ 모두를위한그무엇........ 평생양치질 평생이빨마모질 그대~돌아오오~ 고노회찬 고박원순 바다보고싶다. 집단면역?바보야핵심은위생이야~ 남자그네
2021 / 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2021-11 의 전체보기
그저 고맙습니다.! | 만날 책 2021-11-29 23:58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548008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잘 찍으려고 아내 폰으로 찍었다. 너무 선명해서 오바다.>

 

전쟁과 차별의 시대를 허용하는 것은 우리의 패배다. 그러나 저항하지 않고 패배하기보다 저항하다 패배하는 쪽이 훨씬 낫다.” “어떤 어두운 시대에도 어둠에 저항하며 사고하고, 말을 만들고,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타자들을 향해 목소리를 낸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 사고, , 목소리에 용기를 얻어 우리도 사고하고, 말을 만들고, 목소리를 내며 살아가고자 한다.”

 

ㅡ 『책임에 대하여』 ( 서경식, 다카하시 공저. 한승동 옮김, 돌베게 ) 90쪽 인용

 

 

『책임에 대하여』 는 공저자인 두 사람의 대담을 모아놓은 책인데 수시로 한나 아렌트의 통찰이 인용되어 있다. 위의 인용문 또한 아렌트의 저서 『어두운 시대의 사람들』을 의식한 글이다. 언젠가 만나 볼 아렌트, 이참에 알아볼 요량으로 아렌트의 전기부터 찾았다.

찾았던 책이 품절이었다. 출판사 <인간 사랑>에 염치불구하고 책 남은 게 있는지 문의하고, 그래서 얻었다. 고맙다. 근데 덩달아 최근 출간된 책 두 권을 같이 보내주셨다. 더 고맙다. 완전 더 고맙다. 나도 인간이었다.  인·간!사·랑이다.
 


 

 

한나 아렌트 전기

엘리자베스 영 브륄 저/홍원표 역
인간사랑 | 2007년 11월

   아렌트는 주변의 많은 요청에도 불구하고 자서전을 남기지 않았다. 물론 그녀의 저서가 곧 그녀의 삶을 반영하겠지만, 한 인간의 삶에 대한 평가는 본인보다는 관찰자의 평가여야 한다는 게 그녀의 신념이었다. 그녀의 가장 가까운 관찰자, 제자가 쓴 그녀의 전기다. 두껍다. 950. ㅜㅜ 그런데 소장가치가 느껴진다. 그녀가 쓴 논문, 그녀의 어린시절 자작 시, 심지어 그녀의 집안 가계도까지. 아렌트 덕후가 아닌 다음에야 가계도까지는.....페스다.

 

 

조국의 종말, 그 이후를 위한 새로운 이야기

혜려휘 저
인간사랑 | 2021년 10월

   조국의 이름을 제목으로 달았다. 하지만 이것은 트릭일 뿐. 현 한국 사회의 대의민주주의가 과연 민주주의가 맞나 하는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물론 저자가 이런 사유를 하게 된 계기는 조국의 홍역을 치른 게 맞다.) 정책투표보다는 정당투표가 된 사회, 개별 정당의 좋은 정책들은 여당이 되지 못하면 집행될 수 없고. 국민의 요구보다는 정당과 행정부의 이해관계로 집행되는 이런 사회. 동감이다.

 

 

왜 지금 동양철학을 만나야 할까?

박병기,강수정 공저
인간사랑 | 2021년 06월

   왜 지금 동양철학을 만나야 할까? 왜 이 책이 내 손에 들렸을까? 저자는 서문에 좀 더 성숙한 자신과 시민사회를 바라는 마음이라 했다. 시대는 얼마나 빨라졌는가. 또 정보는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내 돌아봄이 없고 그 깊이가 낮다. 동양은 먼저 나를 돌아봄이다. 나와 우리 사회 동양이 필요한 이유다.

 

 

< 인간 사랑님 주신 책,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꾸벅~ (_ _) >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6)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4        
중지를 불끈 세우고~ | 하루 독서 2021-11-13 15:57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539224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이 책은 좁게는 불도저 체제의 연원이 어디 인지 고찰하는 글이다. 필자는 이것을 식민주의, 특히 해방 전 만주의 경험에서 찾는다. (6)

 

이 책은 친일 대 민족적 저항이라는 이분법이나 비극적 이산 등의 단순 화법을 넘어, (...) 요컨대 식민 경험은 오로지 고난의 시기였던 것만이 아니라 후일 옛 식민지를 능가할 모방, 차용, 상상, 번안, 번형의 계기가 되었음을 주장하고자 한다. (7)

 

필자는 고난을 극복하는 방식이 역설적으로 만주의 식민 경험에서 유래된 것임을 주장하고자 한다.(8)

 

( ~ 머리말에서 )

 

 

오아~ 저자는 저 유명한 뉴라이트 지식인인가? 식민지배가 아니었다면 우리가 이만큼 발전하지 못했다는, 한국 경제의 발전은 식민지 경험에서 출발한다는 주장? 일단 선입견을 내려놓고 읽어보자. 나로서는 평소 접하지 않은 저자의 주장이 신선하니까. 완독하고 정말 중지가 불끈 세워질라~ 뻐큐?

 

만주 모던

한석정 저
문학과지성사 | 2016년 03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4)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9        
퇴근길에 '31'을 들고~ | 후 불면 날아갈 2021-11-13 14:35
http://blog.yes24.com/document/1539194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퇴근길에 이 가게가 생긴 후로 가끔 아이스크림을 사 들고 집에 든다. 가끔이다. 한 달에 두어 번. 자주 이러면 애들 버릇 나빠진다. 그나마 이렇게 사게 된 것도 퇴근길에 가게가 들어서면서부터다. 눈에 띄지 않았으면 들고 퇴근할 생각도 하지 못했을, 난 무늬만 아빠다. 내가 마실 소주, 막걸리만 챙길 생각을 했지.

 

현관문을 열면 습관처럼 오는 아이들이 손에 든 분홍색 가방을 보고는 난리다. 없어보이게. 어제먹던 그것처럼 자연스러워야지. 촌스럽게...... 뺐듯이 달려든다.

 

이름에 왜 ‘31’을 붙였을까. ‘엄마는 외계인’ ‘체리 쥬빌레’ ‘슈팅 스타’...... 아이스크림맛 통의 갯수가 절대 서른 한가지는 아니다. 맛을 표현한 이름은 실제 맛과는 전혀 상관없이 그냥 있어보이고 ‘31’이란 가게 이름도 있어보이긴 하다.

 

은퇴 후 만약 가게를 하나 한다면 이 아이스크림 가게를 하자.

 

아이스크림이다. 조리 해야 하는 상품이 아녀서 갖춰야 할 자질구레한 것이 비교적 없다. 자리는 형식상 테이블 두서너 개 두면 된다. 웬만하면 다 들고 나간다. 보이는 냉동고에서 달라는 대로 분홍그릇에 국자로 퍼서는 분홍숟가락 하나 걸쳐주면 끝이다. 밑반찬도 필요 없다. 배달도 안 한다. 무엇보다 아이스크림이라 상하지 않는다는 거. 유통기한이 최소 2년 이상이다. 2년 안에 팔면 되는 거다.

 

주말엔 가게를 닫아보자. 업계 최초로 주 5일제다. 게을러서 알바를 둔다면 이익을 공유하고 나눠보자. 그래도 가게는 유지가 될 거다. 경쟁자 없는 워낙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 더하기 ㅡ 한 집 건너 주유소처럼 우후죽순 지점을 두지 않는 ㅡ 지점들 상권 보호에 특히 신경을 쓰는 가게다.

 

그냥 끄적끄적 해본다. ㅋㅋ

떡 들어간 게 있던데 이름을 모르겠다.

무슨 이름이 하나같이 어려운지~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2)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10        
법대로 하라 그래~ | 만날 책 2021-11-09 06:19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536956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다행히 11월은 권 수도 작고 두께도 다 얇다.

독후기를 기록하지 않은 책이 도대체 몇 권인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1년 안에 기록해야 700원 버는 법을 예스는 정해놨는데. 법대로 해야 되는 700원 법인데.

 

비 온 뒤 곧장 추워진 날씨. 시대에 넉넉하지 않은 사람은 하루하루 움츠러드는 계절. 다독과 속독보다 한 권의 묵독이 더 다가오는 계절. 책은 그들과 함께 한다.

 


 

 

만주 모던

한석정 저
문학과지성사 | 2016년 03월

  이런 견해도 있는지는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60년대 한국 개발의 그 기원을 만주식 개발에서 찾는다? 만주식 개발이 어떤 것이었는지 알아보자.

 

책임에 대하여

서경식,다카하시 데쓰야 공저/한승동 역
돌베개 | 2019년 08월

  표지의 감촉이 좋다. 현대 일본에 대한 물음. 서경식. 재일교포 2. 일본 사회에 끼어있는 소수자로 끊임없이 일본 사회에 딴지를 거는, 어쩌면 일본을 사랑하는 학자일까. 올바른 일본을 위해.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요제프 슘페터 저/이종인 역
북길드 | 2016년 10월

  보는 책에서 죽으라 거론되는 인물이 슘페터와 이 책이다. 뭐 얼마나 대단하기에. 경제학자가 쓴 정치사상 책이다. 표지가 무섭다.

 

 

사회주의, 생동하는 유토피아

지그문트 바우만 저/윤태준 역
오월의봄 | 2016년 02월

  지그문트 바우만이쪽 계통(빨간 쪽)에 두말하면 입 아픈 사람이긴 한데 이제 그의 첫 책을 든다. 러셀만큼이나 많은 책이 있다. 러셀을 달렸던 것만큼 바우만도 달리게 될지……. 무섭군.

 

일차원적 인간

H. 마르쿠제 저/박병진 역
한마음사 | 2009년 09월

  절판된 고전 책이다. 업체 중고다. 중고인데 왕 새 책이다. 예스에서 샀는데, 알라딘 껍데기를 달고 왔다. 그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배송문자까지 알라딘의 이름을 달고 왔다. 왠지 당하는 느낌이다. 마르쿠제의 『일차원적 인간』. 공산이나, 자본이나 쿠제앞에서 다 찌그러지자. 둘이 싸잡고 싸대기 비판이다. 쿠제의 비판은 지금도 유효하다. 소외와 파괴.

 

권력과 지성인

에드워드 W.사이드 저/전신욱,서봉섭 공역
창 | 2011년 06월

펜과 칼

에드워드 사이드,데이비드 버사미언 공저/장호연 역
마티 | 2011년 12월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이 너무 좋았기에 그의 다른 저서를 찾았다. 지성이면 감천이고 지성인이라면 감천을 해야 한다.

 

빌 게이츠는 왜 아프리카에 갔을까

리오넬 아스트뤽 저/배영란 역
소소의책 | 2021년 06월

  두 얼굴을 가진 할아버지다. 자선의 두 얼굴. 책의 후반은 부록의 이름을 달고 록펠러 재단이 실려있다.

 

개소리에 대하여

해리 G. 프랭크퍼트 저
필로소픽 | 2016년 10월

   

   『개소리에 대하여 ON BULLSHIT』 예스와 거래하고 가장 작은 책이다.

수첩이야?” 딸이 놀려댈 만큼 작다. 속에 깊이는 모르고.

우리 문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 가운데 하나는 개소리가 너무도 만연하다는 사실이다. 모든 이가 이것을 알고 있다. 우리 모두 어느 정도는 개소리를 하고 다니니까.” 첫 문장이다. ㅋㅋㅋ

 

퇴근했더니 아내가 소식을 전했다. “국민의 ...., 석열이가 됐다던데

무슨 개수작이야 ~ BULLSHIT!!!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1)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9        
1
최근 댓글
공연 예술을 전공한 저자의 에세이군요.. 
다나베 세이코의 작품, 저도 읽고 싶.. 
독서 편식은 선호하는 분야의 '전문가.. 
오랜만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중고를 찾으시는 모습 마구 상상이 갑.. 
오늘 5 | 전체 43450
2020-02-22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