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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한국사] 진실한 글, 가식의 글 ? | 왜 애들은 2021-02-2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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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EBS 스토리한국사 1

편집부
한국교육방송공사 | 2018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책을 읽고 ebsd앱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요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구석기 시대~조선시대초기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시대초기까지 만화,글 등으로 되어있다.

스토리 한국사는 ebs앱을 깔면 무료강의를 들을 수 있다.

스토리 한국사는 1권과 2권으로 되어있다.

스토리 한국사 2권은 조선시대후기~현대까지 되어있다.

그리고 활동북에는 그 시대의 알맞은 그림을 색칠하고 문제를 풀 수 있다.

 

나에게는 어려운 단어가 있었지만, 강의를 보며 뜻을 알 수 있었다

 

이 글은 무학시의 딸인,

 가령이가 썼다.

 


 

  퇴근 후, 막걸리로 내린 몸이 축 쳐져서 노트북을 켜놓고 그대로 잠이 들었습니다. 그 사이 아이가 블롴에 자기 책에 리뷰 글이라고 올렸네요. 어제처럼 쓰기 연습 삼아서 해보라고 했더니 두려움 없이 등록까지 혼자 해놓았네요. 용기는 칭찬한다마는 영~ 쓰기가 시원찮습니다. 아이답지 않게 버릇없는 말투며, 자기 생각이 빠져있습니다. 다음엔 생각을 더 하고 다듬기를 해서 올리라고 하면 아이가 두려워하고 꺼릴 게 분명합니다. 아이는 엄마 옆에서 쉭쉭거리며 자고 있습니다. 깨어나면 아이가 올린 글에 이런저런 고침의 얘기는 하지 않으렵니다. 단, 생각이 빠졌다는 말은 해야겠습니다. 책을 들고와 들춰보며 몇 자 보탭니다.

 

   초등 한국사. 먼저 1권입니다. 고대부터 조선 전기까지입니다. 이야기 형태로 한국사를 설명합니다. 질 좋은 컬러사진과 만화를 요소요소 잘 비치 했습니다. 페이지 귀퉁이에는 이야기 중에 어려운 낱말을 설명도 해주는 공간이 있네요. 조선전기 광해군까지 다룹니다. 조선 후기와 근대는 2권이겠네요. 표지에 스토리텔링 한국사 학습서라고 되어 있는 게 이제서야 눈에 들어옵니다. 스토리텔링, 쉽게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이야기 형태로. 그러나, 아무리 이야기라 해도 학습 정보를 담아야 하니 딱딱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이야기가 어쩌면 일방통행입니다. 주거니 받거니는 없죠.

 

  어느 날, 아내가 책을 찍고 제가 사긴 했는데 펼쳐보고 와아~~ 했습니다. 초등 4학년이 벌써 이렇게 한국사를 배우나. 아이가 12월생이니깐 이제 3학년 10살이나 마찬가지인데, 제 아이가 보기엔 너무 높아 보였습니다. 더불어 '내가 이 나이에 이렇게 구체적으로 한국사를 배웠을까?' 아니죠. 절대 아니죠. 한창 놀고 생각하고 해야 할 나이에 더 많은 학습을 요구하고 수준도 높아져서 큰일입니다. 수학은 수학이 아니더만요.

  다행히 아이는 생각날 때 한 번씩 펼쳐보고 인터넷 강의도 들어보는 것 같습니다. 맘으로는 이렇게 학습책으로 한국사를 배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빠가 주절주절 부지런히 이야기를 많이 해줘야 할 텐데요. 반성합니다.

 

※ 어쩌면 저의 글보다 아이가 쓴 글이 그대로 진실한 글이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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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솜 필통] 아빠 대신 딸이, 필통 리뷰 | 왜 애들은 2021-02-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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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GIFT]솜솜 스티치 펜슬케이스 v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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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발송 GIFT상품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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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내용물이 들어갈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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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솜솜 스티치 펜슬케이스 라임색을 샀는데요.

생각보다 색이 밝고 좋습니다.

그리고 천이 맨들맨들 부드럽고

볼펜, 연필, 채점펜, 샤프, 지우개, 풀 까지 들어갈 정도로

공간이 넉넉합니다.


<내용물인데요, 좀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마음에 드네요>

 

또한,

지퍼 여닫는 느낌이 부드럽습니다.

디자인도 귀엽고 깔끔합니다.

 

그러나,

가격이 좀........ 배송비까지..........ㅜ.ㅜ

초록창(네이버)이 몇 백원 싸네요.

제가 본 것만 그런지........

 

이상,

블로그 주인 무학님의 딸,

가령이가 소감을 얘기하고

그대로 아빠가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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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뜨겁게] ㅋ ㅋ ㅋ | 하루 독서 2021-02-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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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 오늘 읽은 책 참여

  우리 부부는 물론 손자들을 좋아했으나 새로 맡겨진 이 의무에 질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행복하지만 나름대로 이미 빡빡한 우리의 생활에 너무나 많은 골칫거리를 던지는 의무였다. (...) 게다가 경제적인 부담이 커져서 다소 불안할 지경이었다. 노벨 수상금으로 받은 1만 1천 파운드가량의 돈 중에 1만 파운드는 이미 세 번째 아내에게 주어 버렸다. 당시 나는 두 번째, 세 번째 아내에게 이혼 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막내아들의 교육 및 휴가비도 대주어야 하는 실정이었다. 거기에 덧붙여, 큰아들의 병과 관련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갔으며, 아들이 오랫동안 체납해 온 소득세까지 내가 내야 할 상황이 되어버렸다. 손자들을 부양하고 교육시키는 것도 즐거운 일이겠으나, 내 경우에는 문제가 많았다.

 (454쪽)

 

  ㅋㅋㅋ.

  1953년. 그의 나이 81세.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러셀. 노벨상을 받고 네 번째 부인을 만났고 손자들을 떠안으며 맞는 고충을 이야기한다. 그가 강렬히 추구한 세 가지의 열정, 그중에서 사랑에 대한 갈망으로 네 번의 결혼을 하고 열심히 사랑했던 여인들에게 버는 족족 뒷바라지하는 러셀이다. ㅋㅋㅋㅋ. 러셀이 네 번의 결혼을 했다기에 사알~ 배가 아팠는데, 이제 아픈 배가 낫는 듯하다. 으헤헤헤 ㅋㅋㅋ

사랑에 대한 갈망.

웬만한 열정도, 돈도, 명예도 없으면

결혼 네 번은 못 한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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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뜨겁게] 능력자 | 하루 독서 2021-02-2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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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 오늘 읽은 책 참여

앨리스와 나는 1894년 12월 13일에 결혼식을 올렸다. (147쪽)

 

브린 모에 있는 동안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같은 주제(비유클리드 기하학)로 강의를 맡았다. 그곳에서 앨리스의 아저씨인 제임스 토머스 박사와 함께 지냈다. 브린 모에 다니는 그의 딸 헬렌은 (...) 다정하고 친절했으며 아주 아름다운 붉은 머리털을 갖고 있었다. 나는 여러 해 동안 그녀를 매우 좋아했는데 1900년에는 감정이 절정에 달했다. 한두 번 그녀에게 키스하려고 했으나 거절당했다.  (164쪽)

 

 

  레셀이 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작업했다. 자서전에 이실직고한다. 인용한 대목이 든 소제목이  「첫, 결혼」이다. '첫'을 붙일 수 있는 결혼. ㅋㅋㅋ 살아서 네 번의 결혼을 한 러셀이다. 머리가 정말 좋다. 보통 사람은 네 번 못한다. 머리 아파서. 러셀은 능력자다.

 

인생은 뜨겁게

버트런드 러셀 저/송은경 역
사회평론 | 201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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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 다키지 평전] 21세기를 치열하게 | 왜 배움은 2021-02-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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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바야시 다키지 평전

노마 필드 저/강윤화 역
실천문학사 | 2018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노마 필드를 안다면, 다키지를 안다면, 게공선을 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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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접한 건 순전히 저자 노마 필드 때문입니다. 그녀의 국내 출판물을 찾다 보니 있길래 묻지 마 구매요, 닥치고 읽어보기였습니다. 저자를 알게 된 것은 연결 독서로 『죽어가는 천황의 나라에서』 (노마 필드 저. 박이엽 옮김. 2014 창비)를 읽은 다음 그녀의 문장에 반해버렸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일본 사회에 대해 궁금해한다면 권해주고픈 책입니다. 1947년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미국과 일본의 외가를 오가며 자란 노마 필드입니다. 저자에 대해서는 『죽어가는 천황의 나라에서』에 잘 나와 있습니다. 책에 저자의 이야기도 들었거든요.

 

  아마 제가 노마 필드에 반했던 것처럼, 노마 필드도 디키지에게 반했을까요. 노마 필드는 '어째서 이 시대에 고바야시 디키지일까?'라는 의문을 던지며 '다키지 찾기 여행'을 시작합니다. 평전이긴 한데 좀 특이합니다. 물론 다른 평전과 비교했을 때 말입니다. 평전에 노마 필드 본인도 들어있습니다. 다키지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만나 다키지와 함께 했던 옛날을 찾고, 다시 현재를 찾습니다. 그리고 다키지의 작품 속 인물들을 끌고 옵니다. 여기까지는 일반 평전과 같은데요. 여기다가 노마 필드는 자신의 이야기를 넣었습니다. 꼭, 전작 『죽어가는 천황의 나라에서』와 비슷한 수법(^^)입니다. 평전의 머리말과 마침 글은 「다키지 선생에게」라는 이름을 달고 편지형식으로 시작과 끝을 맺습니다.

 

  그렇다면 고바야시 다키지가 누구일까요. 아 물론 문학을 좋아하시거나 아니면 빨간책(^^)을 좋아라 하셨던 분은 알고 계셨을 수도 있겠네요. 저는 이 책을 만나서 알게 된 인물입니다. 20세기 초 일본 프롤레타리아 문학운동의 대표적 작가라고 합니다. 1928년 『1928년 3월 15일』 이란 작품으로 세상에 알려졌고요. 대표적인 작품이 1929년  『게잡이 공선』으로 유명하답니다. 바다 위 '게 통조림 공장' 선박을 일컫습니다. 공장도 아니고 그렇다고 선박도 아닌. 공장법도, 항해법도 적용되지 않는 무법천지. 그곳에서 착취당하고 죽는 노동자들을 다룬 소설입니다. 일본 근대문학에 한 획을 그었다는데요, 다키지가 좋은 작품을 남기고 천수를 누렸다면 노마 필드가 '다키지 찾기'를 하지 않았을 겁니다. 공산주의자로 쫓기면서 문학운동을 하다가 1933년에 체포되어 3시간 만에 고문사로 죽었습니다. 그의 나이 29세에요.  책에 그가 고문당해 죽은 시신의 사진이 흑백으로 있습니다만, 이 책이 일본에 나왔을 때 잔인했던 흔적 그대로 시신 사진을 기재한 것 때문에 논란이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노마 필드는 지금까지 영어로 저작 활동을 하다가 이 책을 처음으로 일본어로 썼다네요.

 

   노마 필드가 '다키지 찾기 여행'을 하는 동안 일본에서는 『게잡이 공선』이 유행했답니다. 압도적 다수가 다키지를 모르다가 다시 다키지를 찾는 것입니다. 일본 사회가, 노동환경이, 비정규직 젊은이들이, 『게잡이 공선』과 같은 환경이 되었을까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닐 겁니다. 한해에 2,000명이 넘는 숫자가 산재로 죽어 나가니깐요. 그리고 이를 막아보자는 법도 더 악법으로 통과되었으니깐요. 그 때문에 저도 '고바야시 다키지' 진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책을 몇 권 장바구니에 넣습니다. 이야기 책은 잘 읽지 않습니다만........  노마 필드의 다키지를 향한 글을 몇 자 올리고 이만 노트북을 덮습니다.

 

 "이 원고를 쓸 때, 『게잡이 공선』이 유행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신에 대한 이야기를 써도 괜찮은 세상이 온 것은 기뻐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불평등사회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유행을 하게 된 것이니 슬퍼할 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게잡이 공선』을 만난 독자들에게는 상상하기 어려운 세계일 것입니다. 그러나 경제적 핍박뿐 아니라 사상의 탄압 역시 언제든 부활할 수 있습니다. "

 

  "다키지 선생님, 나는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당신이 온몸의 힘을 짜내어 문학과 사회변혁을 함께 추구했다는 일에 대해서 말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든 당신처럼 진심을 다해 살아보고 싶다고, 한 번 쯤은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지금의 유행이 한순간의 것이라 할지라도, 당신은 몇 번이든 다시 태어날 필요가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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