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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브 공작부인』, 라파예트 부인 _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089 | 세계문학 미리보기 2013-08-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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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브 공작부인 La Princesse de Cleves

라파예트 부인 장편소설 | 류재화 옮김 | 문학동네

 

 

여류작가의 살롱문학을 넘어

심리소설의 정전이자 근대 소설의 효시

 

 

 단순한 연애소설이 아닌 이야기

“사랑에 반하고 사랑에 反하다”

 

 

“스타일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빼어난 작품”_알베르 카뮈


(표지 사진을 누르면 미리보기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팝업 허용 필수)



_ 야망과 연애, 이것이 궁정의 정신이었고 사내들이건 여자들이건 하나같이 그 일에 전념했다. 숱한 이해관계와 각기 다른 파벌이 있었고, 거기에 여자들도 깊이 관여했다. 사랑은 항상 사업과 뒤섞였고, 사업은 항상 사랑과 뒤섞였다. - 23쪽

 

_ 내가 그 행복을 잃었다 해도 그녀가 고통스러워하지 않는다면, 죽을 만큼 고통스러워하지 않는다면 위안이 되련만. 지금 이 순간은 내가 받은 상처보다 내가 그녀에게 준 상처가 더 아프다. - 163쪽



클레브 공작부인

라파예트 부인 저/류재화 역
문학동네 | 2011년 12월

 


◆ 책소개

_『클레브 공작부인』은 당대의 베스트셀러이자 시대를 뛰어넘은 스테디셀러다. 세기를 아우르며 볼테르, 루소, 텐, 생트뵈브 등 문인들의 찬사를 받았고, 스탕달, 지드, 프루스트, 카뮈 등 후대 작가들은 이 작품에서 지대한 영향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21세기에 들어서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율리시스』에 이어 『텔레라마』가 조사한 프랑스 작가들이 사랑한 작품 3위에 자리한다.

이 작품은 앙리 2세 치세 말년의 프랑스 궁정을 배경으로 정숙한 클레브 공작부인과 궁정의 매력남 느무르 공 사이의 사랑을 그렸다. 사랑을 소재로 인간의 본성을 탐구한 이 매력적인 이야기는 장 콕토가 각색하고, 소피 마르소가 열연하며, 크리스토프 오노레가 연출하는 등 꾸준히 재해석되어 영화로 만들어졌다.

지난 2009년에는 이 작품을 연애소설로 폄하한 사르코지 대통령의 발언으로 反사르코지의 상징이자 문학이 폄하되는 시대를 상징하며 출간 330여 년 만에 프랑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 한국작가가 읽어주는 세계문학

: 여자가 사랑할 때 - 신수정

_ 그래서일까. 『클레브 공작부인』을 읽는 밤은 지겹지 않았다. 이미 역사가 되어버린 어떤 사사물들이 종종 그러하듯, 때로 수백 년의 역사를 거슬러올라가 오리지널과 대면하는 것은 대단히 끔찍한 일이 되기 쉽다. 역사가 되어버린 작품이 감동을 주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이 소설은 너무 낯이 익고 익숙하면서도, 새삼 새롭고 때때로 놀랍다. 인간은, 수백 년 전이나 지금이나, 요컨대 이제나저제나 어쩜 이리 변하지 않는 동물인가, 아마도 이 낯익음과 익숙함과 새로움, 그리고 놀라움의 근원은 저 ‘탄식’과 관련이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




◆ 테마로 같이 읽기 : 라파예트 부인의 영향을 받은 작가


적과 흑 1

스탕달 저/이규식 역
문학동네 | 2009년 12월

 

이인

알베르 까뮈 저
문학동네 | 201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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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전2권),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_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087~088 | 세계문학 미리보기 2013-08-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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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전2권)Der Nachsommer

아달베르트 슈티프터 장편소설 | 박종대 옮김 | 문학동네

  

괴테를 계승한 오스트리아 문학의 거장

문학의 위대한 풍경화가 슈티프터의 대표작

  

“『늦여름』은 독일 문학 가운데

읽고 또 읽을 가치가 있는 드문 작품이다.” 

_프리드리히 니체


(표지 사진을 누르면 미리보기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팝업 허용 필수)



_ “사람이 걸어가는 길에는 무척 여러 갈래가 있지요. 뇌우가 저에게 인도한 이 길이 좋은 길인지 아닌지, 제가 이 길을 다시 걸어갈지 걸어가지 않을지 누가 장담하겠습니까?” - 1권 101쪽

 

_ “세월이 한참 흐르면 과거와는 전혀 다른 사랑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사랑이 커져갈 것이다. 네가 만약 지금이 서로 가장 사랑하는 순간이라고 말한다면 그건 얼마 안 가 더 이상 진실이 되지 못할 것이다. 한창 꽃피는 남편 대신 시든 노인을 앞에 두고 있다면 너는 젊은 사람을 사랑할 때와는 다르게 사랑할 수밖에 없다. 너는 나이 든 남편을 말할 수 없이 사랑할 것이고, 과거보다 더 깊고 진지하게 사랑할 것이다.” - 2권 401쪽



늦여름 1

박종대 역/아달베르트 슈티프터 저
문학동네 | 2011년 12월

 


◆ 책소개

_ 니체가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에 버금가는 작품으로 격찬한『늦여름』은 인생의 ‘한여름’을 보내는 청년 하인리히 드렌도르프의 성장 이야기이자, ‘늦여름’을 맞이하는 노년 리자흐 남작의 이야기이다.

혁명의 지지자이자 진보적 자유주의자였던 슈티프터는 “국가와 도덕, 심지어 문학계 전반에 만연한 나쁜 면들 때문에” 이 소설을 썼고, 이를 통해 “현실보다 훨씬 깊이 있고 풍요로운 삶을 그려내고 완성할 생각이었다”고 말한다. 그의 말대로 소설은 당시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와 모순을 배제한 채 그가 꿈꾸는 이상 세계와 인간상을 제시한다. 작품의 주요 배경인 하인리히의 집과 리자흐 남작의 집은 한마디로 자연에 인간의 정신과 계획이 가미된 인위적 낙원이자, 불협화음과 무질서가 존재하지 않고 시간의 덧없음에 맞서 자신을 오롯이 지켜내게 해주는 세계이다. 청년 하인리히의 성장 과정은 바로 이곳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 한국작가가 읽어주는 세계명작

:『늦여름』―동경으로 짠 바닥 - 이종산

_『프랑켄슈타인』을 본다. 1817년에 완성된 원고다. 에드거 앨런 포가 『검은 고양이』를 썼던 것도 1843년, 19세기다. 그럼 그렇지. 19세기라고 별수 있었으려고. 19세기도 21세기만큼이나 불안한 시대였을 거라는 믿음이 생긴다. 『늦여름』은 『프랑켄슈타인』이나 『검은 고양이』와 같은 시대에 쓰였다기에는 너무나 평화롭다. 늦여름의 중심점이 되는 장미집은 숭고한 아름다움으로 가득찬 곳이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완전무결한 세계.




◆ 테마로 같이 읽기 : 오스트리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체스 이야기 · 낯선 여인의 편지

슈테판 츠바이크 저
문학동네 | 2010년 03월

 

카사노바의 귀향 · 꿈의 노벨레

아르투어 슈니츨러 저
문학동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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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세상에서 하나뿐인 친필사인본 이벤트! | 문학동네이벤트 2013-08-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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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세트

조엘 디케르 저/윤진 역
문학동네 | 201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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