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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집 | 기본 카테고리 2021-09-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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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위층집

박성신,윤자영,양수련,김재희 공저
북오션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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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로 작성한 것입니다.


이 책은 층간소음이라는 테마를 소재로 엮은 단편소설집이다.
박성신 작가의 "위층집, 윤자영 작가의 "카오스 아파트의 층간소음 전쟁", 양수련 작가의 "소리사이", 마지막으로 김재희 작가의 "506호의 요상한 신음" 등 총 네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아파트, 빌라 등의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아래 위 층간소음 뿐 아니라 옆집에서 들려오는 소음까지 다양한 소재를 통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위층집"은 층간소음에 연쇄살인이라는 소재를 엮어 스릴러적인 느낌을 극대화 했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을 연상하는 내용과 죽음을 눈앞에 둔 절박함과 그속에서 무서운 비밀을 서슴치않고 토해내는 연쇄 살인마 그렇게 시작된 비밀공유가

"카오스 아파트의 층간소음 전쟁"은 층간소음으로 아래위층간 갈등을 이용해 범죄의 방향을 그야말로 혼돈의 아파트를 잘 표현했다.

"소리사이"는 층간소음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서로간의 안위를 묻는 내용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506호의 요상한 신음"은 옆집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에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내용으로 김재희만의 위트가 느껴진다.

현대사회 특히 한국사회의 주택구조에서 어쩔수 없이 겪을 수 밖에 없는 층간소음문제
뉴스를 통해 전해지는 층간소음 갈등과 범죄들
양보와 이해를 통해 단지 소설속에서 일어나는 범죄로만 존재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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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 기본 카테고리 2021-09-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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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버터

유즈키 아사코 저/권남희 역
이봄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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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로 작성한 것입니다.

33살 미혼의 주간지 슈메이 기자 "리카"
혼인사이트를 통해 남자를 만나고 돈갈취와 세명을 남자를 살해한 용의자인 "가지이 마나코"
70kg이상으로 젊지도 아름답지도 않은 그녀가 어떻게 수많은 남자를 후리고 법정에서 여왕행세를 할 수 있었을까?

가지이의 환심을 사고 그녀의 추천을 통해 그녀의 발자취를 따른다.
그녀가 추천한 음식을 먹으며 그녀의 인생을 가늠해 본다.

"내가 원하는 것은 숭배자뿐. 친구 따위 필요 없어.
퍽, 하고 혀 위에서 불꽃이 튀는 기분이 들었다."
156p

가스라이팅, 스톡홀름 신드룸 등 범죄자에게 심리적인 동조 또는 조종당하는 듯 한 인상을 풍긴다.

가지이의 추천에 따르면서 외모의 변화(살찜)를 겪게 되면서 주변인들의 시선의 변화를 경험한다.
연인과 동성친구, 그리고 직장상사와 동료들

마치다 리카, 가지이 마나코를 중심으로 친구 레이코, 정보원 시노이가 중심인물로 설정되어 있으며 개인마다 갈등을 안고 살아왔으며 종국에는 그 갈등이 해소된다.

살롱드 미유코 요리교실
뵈프 부르기뇽으로 시작된 메뉴
마지막엔 10명분량의 칠면조요리

뵈프 부르기뇽으로 여러 남성들을 홀린 "가지이 마나코"가 만들고 싶었지만 실패한 칠면조요리
그런 요리를 리카는 성공한다.
레이코, 료스케, 유우, 기타무라, 시노이, 엄마, 미즈시마, 미즈시마씨 남편과 딸 그리고 시노이씨의 딸 사야까지
10명

리카와 마치다의 대결양상으로 전개되던 이야기가 칠면조 요리를 통해 승부가 결정된다.

소설속에서 지속적으로 "삼보이야기"가 언급된다.
내용의 의미를 이해하기가 어렵다.
호랑이가 버터로 변해 잡혀먹힌다는 일본의 설화인데 책의 제목인 버터를 제외하고는 연관성이 없어보인다.
소설속 수시로 언급되는 삼보이야기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소설을 읽은 후에도 이해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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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사의 선물 | 기본 카테고리 2021-09-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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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괴한 레스토랑 1

김민정 저
팩토리나인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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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로 작성한 것입니다.

시아는 자신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도시로 이사를 가는 부모님에게 서운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이삿날 정든 마을의 숲을 눈으로 담으며 작별을 고하는데 문득 오드아이의 고양이와 눈이 마주치고 그 고양이를 따라 나서다 고목의 구멍 깊숙히 빠져들어 요괴의 나라에 도착한다.

그러나 그곳은 함정이었다.
죽을 병에 걸린 레스토랑의 주인 "해돈"에게 사람의 심장을 바치기위해 시아를 유인한것이다.?
그냥 고양이를 따라 온 것 뿐이었는데 이젠 심장을 내놓으란다.
“당신에게 주어진 기간은 정확히 한 달입니다.”
한 달 안에 치료약을 찾지 못하면
너의 심장은 내 것이다!

레스토랑 지하의 마녀 "야콥' 밑에서 생활하며 치료법을 찾아야 하는 시아
야콥의 조수 쥬드, 악마와 손을 잡은 하츠, 정원사, 히로
그들 나름의 이유로 이 레스토랑에서 살아가는데 그들이 시아의 조력자가 될지 아니면 훼방꾼이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악마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한 소년은 실제로 악마가 되어 버렸어."
218p

악마에게 영혼까지 빼앗긴 해돈의 심부름꾼 "하츠"와 꼬마 용 "히로"의 결투
그리고 어쩔수 없이 시작된 둘의 동행

이 소설은 해돈의 심부름으로 여왕의 성에 도착 한 하츠와 히로가 감옥에 갖히며 끝이난다.
본 소설이 몇편으로 구성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다.

어디서 많이 본 설정
고양이를 따라 미지의 세계로 빠져드는 설정은 꼭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더니
나중엔 별주부전 같다.
서서히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등장하는 인물(동물, 요괴 등등)들이나 설정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나니아 연대기"가 떠 오르기도 한다.

익숙한 설정으로 편안하게 읽을 수 있으며 어느새 1편이 끝나며 후속편에대한 기대가 커진다.
후속편은 언제쯤일지 손꼽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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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형사들 | 기본 카테고리 2021-09-2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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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조선의 형사들

정명섭 저
몽실북스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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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로 작성한 것입니다.

이 소설의 정조 제위시절이며 정조대왕의 할머니이자 사도세자의 어머니의 영빈의 위패를 모신 의열당의 기와 도난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기와 도난사건과 살인사건이 서로 엮여있다.
의열당 기와가 사라지자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경쟁관계의 좌포청 이종원과 우포청 육중창 군관의 공조수사가 이뤄진다.
이 소설에서 다뤄지는 사건들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군관 이종원과 육중창을 비롯, 정약용, 홍국영은 실존인물이다.
조선시대 의금부 심문 기록인 "추안급국안"번역본의 생생한 기록을 읽은 작가는 역사적 사실과 작각의 상상력을 더해 더욱 몰입감을 느끼게 한다.

기와 도난사건 공조수사 중 시신유기 사건이 일어나고 공조하여 사건을 파헤치는데 신분을 이용한 수사방해로 어려움을 겪는데 임금의 총애를 받는 "형조참의" 정약용의 도움으로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본 사건으로 형조참의의 신임 뿐 아니라 서로간의 끈끈한 동료의식과 사명감이 더욱 높아지며 의열당 기와도난사건의 진실에 다가선다.
단순 기와 도난사건이 더큰 배후가 있음을 알게되고 범인을 쫓는다.
실제 역사적으로 정조의 집권을 반대하던 세력에 의한 음모가 있었으며 그 사건을 모티브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펼쳐진다.
역사서에서 뿐만아니라 본 소설에서도 범인을 밝혀지지만 그 뒤에 거대한 세력들을 밝혀내지는 않는다.

정명섭 작가에대한 사전 정보가 없는 상태로 본 소설을 읽게 되었다.
치밀한 사건의 접근과 계연성있는 인물설정 등 다음 작품을 기대케하는 작가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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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 기본 카테고리 2021-09-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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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요나스 요나손 저/임호경 역
열린책들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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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로 작성한 것입니다.


케냐 사바나 마사이의 땅
그리고 거기서 10,000km떨어진 스웨덴 스톡홀름
두 장소의 거리만큼 어떤연관성도 없을 듯 하지만 그곳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친부 미술품 거래상 빅토르 알데르헤임과 양부 마사이족 치유사 소 올레음바티안의 아들 "케빈"
케빈의 약혼자이자 빅토르 알데르헤임의 전처인 "옌뉘"
그리고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대표 "후고"가 벌이는 달콤한 복수극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면 웃음을 자아낸다.

극 초반은 미술품 거래를 하는 빅토르를 중심으로 전개 되지만 중반부 부터는 달콤한 복수주식회사의 두 직원과 사장이 중심이 된다.

이야기의 시작은 젊은 빅토르가 미술품 거래상의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사장의 딸(옌뉘)과 결혼해 유산을 물려받을 욕심을 부리지만 문란한 여자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어느날 그에게 한 윤락녀가 둘 사이에 태어난 아들 케빈을 데리고 나타났으면 아들의 존재는 그가 계획한 모든것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에 놓인다.

얼마후 케냐의 사바나 마사이의 땅
친부에게 이곳에 버려진 케빈은 탈진한 채로 사바나의 명망있는 치유사 "소 올레 음바티엔"에게 구출된다.
치유사에게는 하늘에서 내려준 아들이 된 것

그 사이는 스톡홀름에서는 미술품 거래상 아버지의 뜻에따라 "옌뉘"는 직원인 빅토르와 결혼하게 되고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빈손으로 쫓겨난다.

5년이 흐르는 동안 마사이전사 교육을 받으며 성인이 된 케빈은 마지막 관문 "할례"의식을 앞두고 있다.
그 의식을 피해 아버지의 귀중품 두개를 가지고 스웨덴으로 돌아온다.
"자신의 고추를 지키기 위해"

스웨덴으로 돌아온 케빈은 볼모라의 아파트에서 옌뉘를 만나게 되고 그들 모두 한사람에 의해 버려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복수극은 시작된다.

미술품을 거래하는 곳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소설
마네와 모네등의 인상파, 고흐의 후기인상파, 마티스, 에른스트, 몽크의 표현주의 등의 다양한 미술사조와 미술가 이야기
그리고 아돌프(아마도 히틀러인 듯)의 탄압을 피해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이르마 스턴"의 그림이 이 소설의 중요한 소재로 이용되어 사실감을 배가 해준다.
앞서 언급했던 화가들은 익히 알고 있었던 예술가지만 이르마 스턴은 가상의 인물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존인물이며 언급된 내용 또한 사실이라는데 조금 놀랐을 뿐 아니라 아돌프가 화가지망생이라는 역사적 사실 또한 놀라웠다.

케냐에서 고추를 지키기위해 양아버지의 귀중품 두개가 "이르마 스턴"의 미공개 작품이라는 설정으로 속고 속이는 재미난 상황이 전개된다.

이야기의 결론이 유쾌하게 마무리 될지는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생략하겠다.

심각한 상황이면서 엉뚱한 인물들의 유쾌한 행동, 그리고 자신이 평생 지켜온 소신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뒷목 잡게 만드는 웃지못할 상황
달콤한 복수 주식회사의 유쾌한 복수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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