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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 백영옥 | 모여랏!리뷰 2021-06-07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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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백영옥 저
나무의철학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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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출간되었던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이 10년이 흐른 뒤, 현재의 생각을 덧붙이기도 하고, 빼기도 하며 다시금 새 옷을 입고 출간되었다. 어떤 문장들이길래, 10년이란 시간을 쌓고, 다시 세상에 나오게 했을까? 따뜻하고 다정하게 건네는 위로의 문장들로 육아의 틈새를 가득 채워줬다. 《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가 처음이었던 백영옥 작가의 10년 전 글을 만나게 됐다. 10년 만의 재출간이라니? 어떤 글일까? 이 책의 첫 느낌은 호기심이 먼저였다. 10년 만에 새 옷을 입고,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일러스트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고, 다시 세상에 나오게 된 문장들. 시간이 흐른 뒤 재독했을 때, 읽었던 나이대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고, 다른 포인트에서 공감이나 위로, 놓쳤던 문장을 새롭게 발견하기도 한다. 그 시절의 나와 현재의 나는 같으면서 다른 결이 새겨지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10년 만에 살핀 글은 많은 부분이 현재의 나와는 시선도 생각도 세상의 기준 또한 달라져 고쳐야 할 것이 많았다고 했고, 그게 어떤 부분인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과거의 문장에 현재를 첨가한 문장들은 작가 인생과 일상을 가만히 들여다보게 만들었다. 그 안에 깃든 희로애락은 따뜻하고 다정하게 다가왔고, 느슨한 문장과 문장 사이로 내 이야기도 덧붙일 수 있어 말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기분이 들었다. 어수선한 마음을 다독이기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시간의 주름들 사이로 흘려보냈던 문장의 위로와 다독거림은 책을 덮고도 은은하게 흔적을 남겼다. 책에 등장하는 도서와 시, 영화, 드라마 중 관심이 생긴 건 따로 메모를 해두었다. 내 일상을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 문득문득 떠오르는 문장들이 있어 나에게 찾아온 어른의 시간을 현명하게 흘려보낼 수 있기를..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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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북유럽소설] 불안한 사람들 : 프레드릭 배크만 / 어쩌다 보니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들 | 모여랏!리뷰 2021-06-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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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불안한 사람들

프레드릭 배크만 저/이은선 역
다산책방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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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사건 사고도 없는 작은 도시의 39세 어느 주민은 6천5백 크로나 때문에 권총 한 자루를 가지고 은행 강도가 되려 하지만, 그곳은 현금 없이 운영되는 은행이었고, 출동한 경찰에 겁을 먹고 도망쳐 나온다. 당황한 강도는 허술하고 무계획이었던 만큼 눈에 띈 아파트로 들어갔고, 아파트 오픈 하우스였던 그곳을 구경 중이던 사람들은 본의 아니게 인질이 되고 만다. 건물을 에워싼 경찰과 몇 시간을 대치하지만, 은행 강도의 항복으로 인질극은 막을 내린다. 무사히 구출된 인질 그리고 사라져버린 강도?! 강도의 도주를 인질이 도운 건가? 아니면 아직 그곳에 숨어 있는 건가? 도대체 이 안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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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다리 위, 10년 후 그 들. 은행을 터는 데는 실패했지만, 인질극은 성공한 어리바리 어설픈 은행 강도. 자기주장과 캐릭터가 확실한 인질들. 그리고 사건 조사를 맡은 경찰. 그리고 그들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사연들. 어느 순간부터 범인의 행방보다는 그들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됐다.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인생이 이런 식으로 흘러갈 줄은 몰랐는데'처럼 말이다. 예사롭지 않은 등장인물들과 경찰 사이의 티키타카. 그리고 곳곳에 자리 잡은 프레드릭 배크만식 유머가 아주 취향 저격이다! 술술 읽히는 건 기본, 믿고 보는 프레드릭 배크만 작가의 매력은 가볍지 않은 주제를 가지고, 너무 가벼워 날아가지 않게, 너무 무거워 잠식되지 않는 적정한 무게로 풀어내는 것이다. 생각보다 많은 밑줄을 긋고 코멘트를 달고, 곱씹어 읽으며, 그가 건내는 공감과 위로를 내 것으로 소화하려고 했다. 페이지가 넘어가면 갈수록 가볍게 스치고, 지나가는 책으로 남기기 싫어졌기 때문이다. 유쾌하고, 또 유쾌하지만 코끝이 찡해지는 감정에 마음을 다독여본다. 그리고 6월엔 전작들도 다시 들춰봐야겠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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