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꽃혜의 향기로운 책장
http://blog.yes24.com/mystart25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꽃혜
꽃혜의 향기로운 책장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859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모여랏!리뷰
나의 메모
냠냠맛집스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1 / 0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안녕하세요~ 행키입니다! ^^ 리뷰 .. 
wkfg qhrh rkqlske 
새로운 글
오늘 3 | 전체 11161
2012-02-17 개설

2021-07 의 전체보기
[장편소설] 열대 : 나는 정말 《열대》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까? | 모여랏!리뷰 2021-07-26 01:24
http://blog.yes24.com/document/1479710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열대

모리미 도미히코 저/권영주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모리미 도미히코작가의 신작을 가제본으로 먼저 읽어보게 되었다. 아니, 무슨 가제본이 이렇게 완성도 높은 거죠? 딱 봐도 언뜻 봐도 본 도서 자태를 뽐내는 《열대》 집필 기간이 무려 7년이라던데, 어떤 환상적인 세상이 펼쳐질지!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

나에게 책 태기가 찾아오듯 작가에게도 찾아온 '소설가적 정체기' 그리고 무심코 꺼내든 《천일야화》 작품이 인생에 이렇게 큰 파장을 가져올지 아무도 몰랐다. 작가는《천일야화》가 수수께끼 책이라면, 《열대》 또한 수수께끼의 책이라는 알 수 없는 말과 함께 교토에서 보냈던 학창 시절을 소환한다. 진로 고민으로 휴학한 무더웠던 그 해 여름.

너와 관계없는 일을 이야기하지 말라.
그리하지 않으면 너는 원치 않는 것을 듣게 되리라.
수수께끼 같은 문장으로 《열대》는 시작됐다. / 18

반 정도 읽고 두었던 《열대》가 사라졌다. 어느 순간 자취를 감춰버렸고,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렇게 때문에 《열대》의 결말을 알지 못한 채 수수께끼의 책이 되어버렸다. 어느 날 옛 동료를 따라 참석한 침묵 독서회에서 16년 전 그 책을 운명처럼 만나게 된다. 아무도 끝까지 읽은 적이 없다는 그 책을 읽어봤던 사람들이 모여 조사하는 학파가 조직되어 있다고 알려주는 그녀의 이야기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열대》
이야기 속에 다른 이야기가 등장하고, 때로는 그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이 또 다른 이야기를 시작하기도 하는 액자식 구성이고, 현실과 환상 넘나들어, 조금만 딴 생각을 하거나 그 흐름을 놓치면, 길을 잃기 십상이다. 천일야화를 둘러싼 이야기인 동시에 열대의 한 부분인 듯. 열대의 흔적을 쫓을수록 천일야화와 자꾸 겹치는 흔적들. 나는 정말 《열대》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까? 한 여름밤 꿈처럼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모리미 도미히코 작가의 《열대》가 남긴 여운을 이어서 책장에 고이 모셔뒀던 천일야화를 꺼내 읽어봐야겠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장편소설] 딜레마 : 진실을 마주했을 때 | 모여랏!리뷰 2021-07-12 05:49
http://blog.yes24.com/document/1471764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딜레마

B. A. 패리스 저/김은경 역
arte(아르테) | 2021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17살 어린 나이에 리비아와 애덤은 일찍 찾아온 뱃속의 아이 때문에 부부가 된다. 하지만 리비아의 부모는 그 모든 일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녀를 외면한다. 그렇기에 시부모님과 절친인 넬슨과 제스만을 하객으로 15분만에 해치운 결혼식은 리비아에겐 상처이자 마음 한켠에 자리잡은 응어리였다. 우연히 초대받은 생일파티를 보며, 언젠가 자신에도 성대한 파티를 열겠다 자신과 약속을 하고, 리비아의 마흔 살 성대한 생일 파티를 열기로 한다. 하지만 딸 마니와 관한 서로 다른 비밀을 알 게 된 애덤과 리비아는 서로를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가정의 행복을 지키며, 상대방을 위한다는 마음이 딜레마에 빠지게 만든다. 파티 당일과 전 날을 오가며 애덤과 리비아는 서로가 지닌 다른 비밀들로 괴로워하지만, 파티는 최소 되지 않고, 점점 다가온다. 애덤의 삶이 무너지는게 두려워 진실을 숨기려 한 리비아, 본인 조차 사실을 받아들이는게 두렵기도 하고, 부정하고 싶은 걸 수도 있는 애덤은 리비아가 기다렸던 파티를 망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시간은 무심하게 흐르고, 파티는 시작됐다. 모두가 즐기는 파티에서 전혀 즐기지 못하는 두 사람! 파티가 끝난 뒤 진실을 마주해야하는 애덤과 리비아에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또,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옳은것인지..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공포소설] 시시리바의 집 : 멈출 수 없는 페이지러너 | 모여랏!리뷰 2021-07-12 05:40
http://blog.yes24.com/document/1471763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시시리바의 집

사와무라 이치 저/이선희 역
arte(아르테) | 202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가호는 남편인 유다이의 전근으로 도쿄로 이사를 오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된다. 행복한 결혼생활과 가족계획을 세워보지만 시스템 엔지니어인 유다이는 쉬는 날을 손에 꼽을 정도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린다.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가호는 조금씩 지쳐간다. 홀로 집을 지키며, 언제 올지 모르는 유다이만을 기다리는 생활은 같이 있어도 외롭기만 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난 소꿉친구 도시와 나눈 그 시절의 이야기는 즐겁기만 했고, 어린 시절 가호를 따뜻하게 품어주셨던 그의 할머니도 보고 싶어졌다. 가호는 그의 초대에 흔쾌히 응했고, 화목해 보이는 도시와 그의 아내 아즈사. 그리고 치매에 걸려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는 할머니지만, 그 시절의 따뜻함이 꼭 잡은 손으로 전해지는 듯했다.

그런데 사방에서 보이는 모래를 당연히 생각하고,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이 집이 이상하다는 걸 알지만, 더 이상 홀로 텅 빈 집을 지키며 외로움에 잠식 당하고 싶지 않다. 이성적으로 가지 말아야 하는 건 알지만, 감정적으로 가야 할 이유를 찾으면 결국 그 집에 자꾸 드나드는데?!

공포영화, 공포소설은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다. 특히나 원초적인 공포가 주제인 것은 믿고 거르는 편이지만, 사와무라 이치의 작품은 조금 다르다. 무작정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섬뜩한 장치를 심어 넣고, 날 것 그대로 그려지는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공포가 아니다. 그 시선의 끝엔 언제나 감정이 맞닿아있다. 그렇다고 전혀 무섭지 않다거나, 시시하지도 않다. 읽는 동안 빠르게 뛰는 심장을 부여잡고, 다음다음 페이지로 빠르게 넘어간다. 특히나 이번 《시시리바의 집》은 마른침을 삼키며, 밝은 대낮에만 읽어 내려갔다. 소설 속 소재가 너무한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이어야 할 집에서 벌어져서 더 그럴 수밖에 없었다. (이래서 공포의 소재가 집인 건 더 무섭고, 싫다! ) 하지만, 손에서 놓을 수는 없었다. 사와무라 이치 작가의 글은 흡입력과 가독성이 좋기 때문에 마지막 장까지 단숨에 읽을 수밖에 없었다. 읽는 내내 들러붙었던 까끌까끌한 모래의 느낌을 툭툭 털며, 안도의 숨을 토해내며, 곱씹는다. "평범한 일이 되어버리니까. 그 집의 모래처럼" 여름의 무더움을 등골 서늘함으로 바꿔줄 《시시리바의 집》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