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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멋진 뽀뽀 - 조애나 월시/주디 애벗 | 2018-09-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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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에서 가장 멋진 뽀뽀

조애나 윌시 글/주디 애벗 그림/마술연필 역
보물창고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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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뽀뽀와 그중 가장 멋진 뽀뽀를 보여주는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멋진 뽀뽀>에는 뽀뽀라는 단어가 모두 27번이 나온다. 뽀뽀쟁이 엄마에게 딱이다. 뽀뽀를 하는 대상과 입술을 쪽 대는 신체부위, 뽀뽀를 하는 시간과 날씨까지 달리해서 말 그대로 세상의 모든 뽀뽀를 보여준다. 토끼, 펭귄, 양, 개 등 귀여운 동물들이 잔뜩 나와서 이리저리 뽀뽀를 하는 모습은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고 기분이 좋다. 포유류 말고 부엉이와 오리같은 조류, 어류, 개미나 무당벌레, 꿀벌같은 곤충도 나오는데, 심지어 꿈틀꿈틀 지렁이마저 귀엽게 나온다!




위의 그림을 보고 나도 모르게 활짝 웃어버렸는데, 내가 우리 아기에게 하면 킥킥거리며 넘어가는 발가락 뽀뽀가 나와서 반가웠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뽀뽀'와 '쪽쪽'이 계속 반복되어서 소리내어 읽으면 리듬감이 느껴져 재밌고, 실제로 아기를 꼭 끌어안고 뽀뽀하며 읽으면 더 재밌다.





'어마어마한/쪼그만', '큰/작은'처럼 크기를 비교하는 표현을 접할 수 있고, '찰싹, 찰박, 톡톡톡, 포실포실'과 같이 의성어와 의태어가 나와서 읽는 소리의 재미도 있다. 빗방울, 눈송이처럼 날씨를 표현하는 어휘도 나오고, 발가락, 팔꿈치, 배 등 신체 부위를 가리키는 어휘도 자주 나온다. 아이와 읽을 때는 해당 신체부위를 서로 만져보아도 좋고, 직접 뽀뽀를 나누어도 즐거울 것이다.





뽀뽀를 좋아하는 동물들의 표정이 밝고 행복해 보인다. 그리고 그 많은 뽀뽀 중에서도 가장 멋진 뽀뽀에 대해 설명해놓았는데,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부모와 아이 사이의 뽀뽀만큼 행복한 것이 또 어디 있을까? 특히 아이가 자신이 스스로 하고 싶어서 부모에게 해주는 뽀뽀라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일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뽀뽀>는 책 크기가 크지 않고 아기가 넘기기 편한 보드북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그림과 글씨가 작고 내용이 엄마나 아빠가 읽어주기에 적절해서 크기가 더 큰 책으로 페이퍼백이나 하드커버로 나왔다면 더 좋았겠다.

석양이 질 무렵 거실 혹은 아이 방에서 아이를 꼬옥 품에 안고 뽀뽀를 한가득하며 읽으며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좋은 그림책이다. '뽀뽀'와 '쪽쪽'을 연신 읊고 스킨십을 하는 동안 부모와 아이 사이의 교감이 절로 일어날 것 같다.




*이 리뷰는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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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스 식판 유아 반찬 140 | 2018-09-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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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밍구스 식판 유아 반찬 140

김민정(밍구) 저
싸이프레스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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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기 쉬운 재료와 친숙한 조리법으로 가정에서 따라하기 쉬운 유아 반찬 레시피북.



우리 아기가 돌을 지나며 요즘 유아식에 관심이 많다. 나는 요리라고는 모든 재료를 다져서 밥솥에 몰아 넣고 돌려버리는 이유식밖에 할 줄 모르는 요리 곰손이다. 조리방법이 무척 쉬워야하는데, <밍구스 식판 유아 반찬 140>의 책 소개글이 그러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밍구스 식판 유아 반찬 140>의 가장 큰 장점은 현실적으로 따라하기 좋은 레시피라는 것이다. TV나 유명한 요리책에서 많이 나오는 오븐 요리도 없고, 마트나 시장에서 구하기 힘든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가정집에 다 구비되어 있는 후라이팬이나 냄비 등을 활용하고, 달걀, 애호박, 당근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쓰기 때문에 바로 시도해보기에 부담이 없다.


레시피, 조리법은 한 쪽 또는 두 쪽에 걸쳐 설명된다.  재료의 양은 g, 무게로 안내하지 않고, 1 줌이나 2 숟가락으로 표기하는데, 책의 가장 앞부분에서 실제로 어느 정도의 양인지  안내한다. (아래 사진) 사람마다 손의 크기가 다르니 재료의 양이 애매할 수 있는데, 나처럼 1g도 틀린 걸 못 견디는 사람에게는 이러한 계량 방법이 차라리 요리를 조금 더 편하게 다가가게 했다. 매번 모든 재료를 저울에 달아가며 요리하기란 힘들기 때문이다. 조리 과정을 찍은 사진이 깔끔해서 알아보기 쉽다. 또, 조리법 상단이나 하단에는 재료를 다듬는 방법이나 어른 음식에 적용하는 도움말을 실었다. 고추나 양념을 추가하여 아이 음식뿐만 아니라 어른 음식을 한꺼번에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다.



책 앞쪽에 나와있는 식단표는 처음 유아식을 시도하는 초보 엄마에게 도움을 준다. 물론 식단표에 나와있듯이 하루 세 끼마다 전부 다른 메뉴를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니 융통성 있게 활용해야겠다.




나는 책에 나와있는 단호박고구마채전을 만들어 보았다. 아직 본격적으로 유아식을 시작하지는 않아서 이유식 먹이고 후식이나 간식처럼 먹였다. 집에 단호박이 있어서 고구마만 더 사서 만들었는데, 레시피에서 부침가루는 뺐다. 애호박전이나 단호박튀김, 고구마튀김은 먹어봤어도 단호박고구마전은 처음 먹어보는데, 아주 달콤하고 맛있다. 우리 아기는 새로운 식감을 싫어해서 첫날은 거부하며 한 입도 안 먹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이 이 날은 너무 바삭하게 한 것 같아서 두 번째 시도할 때에는 조금 더 부드럽게 익혀 먹였다. 계속 달라고 새끼 제비처럼 입을 쩍쩍 벌리는 게 어찌나 흐뭇하던지! 아주 잘 먹어서 다음에 또 다른 반찬을 시도하고 싶다.






*이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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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 김제동 | 2018-09-1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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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

김제동 저
나무의마음 | 2018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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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헌법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권리를 일깨워주는 책.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는 김제동의 헌법 독후감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 내가 아는 김제동인가하는 궁금증이 일었다. 사진을 보니 그 김제동이 맞다. 김제동이라는 연예인이 평소 정치적인 색깔이 확실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헌법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해서 의외였고 놀라웠다. 헌법! 나 역시 우리나라는 법치국가로서 헌법을 바탕에 두고 움직인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정확하게 어떤 문항들이 들어있는지는 알지는 못한다. 영화 '변호인'에서 인권변호사로 열연한 배우 송강호가 외치는 헌법 제 1조 2항만 알고 있었을 뿐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저자는 개그맨이자 사회자로 유명한데, 이런 자신이 헌법에 대해 말해도 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이에 대해 저명한 여러 재판관들과 대화를 나눈다. 그들의 대답은 '그렇다', 그리고 '그래야만 한다'였다. 그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헌법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고, 그들의 권리와 의무를 알아야 하며, 그들이 헌법으로 보호받고 보장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자유로울 수 있고, 무엇이든지 표현할 수 있고,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 이것이 헌법이 보장하는 우리가 가진 권리이며, 국가는 이러한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 책 구석구석에서 한 사람도 소외시키고 싶지 않은 저자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은 공감인든 연민이든 사람이라면 잊지 말아야할 마음이 느껴져서 따뜻했다. 책 속에서 간혹 소개해주는 시들도 마음을 울렸다. 특히 함민복 시인의 '긍정적인 밥'과 이옥자 시인의 '나도 쓸 수 있어'는 소박한 행복과 가슴 저린 서러움이 느껴져 감동적이다.

다만, 저자가 헌법을 읽으며 너무 감동한 나머지, 독자에게도 '엄청 감동이지요?', '참 좋지 않습니까?'하며 지나치게 반복해서 말해서 마치 감동받기를 요구하는 것처럼 느껴져 아쉬움이 남는다. 굳이 그렇게 재촉하고 확인하지 않더라도 이미 그가 발견한 헌법의 반짝임을 나도 보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법은 약자의 편이기보다 가진 자들의 무기가 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약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으로 남아있어야 하는 것이 법이다. 세상이 원래 다 그렇게 돌아가는 거라고 냉소하고 넘어가기에는 우리에게는 아직 자라나는 아이들이 있고, 미래가 있다. 금수저 이야기가 아이들 사이에서도 우스개 소리로 오르락거리지만, 그래도 그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잃지 않게 해주려면, 어른 먼저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패배주의로 주저 앉아서 신세타령이나 할 게 아니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조금씩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김제동의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는 문제 제기를 참 잘했다. 물론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헌법을 무기로 '싸우자'가 아니라 나 역시 헌법이 보장한 권리를 가지고 동등한 위치에 있으니까, 하고 싶은 말은 당당히 하고 생각이 다른 사람과는 서로 대화하며 풀어나가자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누구나 헌법을 읽을 수 있고, 읽어 봐야 하고, 헌법에 대해 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갑다. 나 역시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주권을 가진 대한국민으로서 헌법으로부터 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을 일깨워준 것만으로도 한 번 읽어볼 가치가 충분하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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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손글씨 클래스 - 박민욱 | 2018-09-1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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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라인프렌즈 손글씨 클래스

박민욱 저
위즈덤하우스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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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동안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손글씨가 바뀐다. 집에서 하는 캘리그래피 강좌.



<라인프렌즈 손글씨 클래스>는 연필 잡는 방법와 선 긋기부터 알려주는 기초 손글씨 책이다. 악필, 혹은 나처럼 초보 손글씨 취미생은 아주 기본적인 것도 잘 모르는데, 친절하게도 연필도 뾰족하게 깎지 말라고 주의를 주거나 부드러운 2B 연필을 추천하는 등 준비부터 아주 상세하게 안내해준다.

<라인프렌즈 손글씨 클래스>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 번째는 3주동안 글씨를 예쁘고 개성있게 쓰는 방법을 알려주고, 두 번째는 캘리그래피나 선물 포장처럼 실생활에서 손글씨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한다.




Part 1에서는 3주동안 학습해야 할 내용을 날짜별로 차근차근 제시한다. 1day부터 21day까지 하루하루 공부하고 연습해야할 내용이 정해져 있다. 글씨를 예쁘게 쓰는 방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실제로 연필로 쓰고 연습할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귀여운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도움말을 건내기도 한다. 책은 철저하게 초보 중심이라서 간단한 자음에도 한자책처럼 획순과 방향을 제시한다. 아무리 글씨를 잘 모르는 사람도 따라하기에 무리가 없다. 실제로 몇 가지 규칙만 확실하게 짚어주어도 최소한 악필에서는 벗어나는 경우를 본 적이 있는데, 이 책에서도 이러한 규칙을 하나씩 예를 들어 설명해준다. 아래 사진을 보면 글자 크기를 일정하게, 자간은 적당하게 둘 것을 제시하는데, 예시가 있으니 그 차이가 한 눈에 보인다.





Part 2의 실전 클래스에서는 카드 만들기, 포장 봉투 만들기 등 실생활에서 손글씨를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알려주기도 하고,  글씨를 멋지게 사진으로 남기는 방법이나 SNS에서 사진을 보정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내가 찍은 책 사진들은 죄다 이 책에서 말하는 '너무 정직한 사진'이어서 웃음이 났다.

<라인프렌즈 손글씨 클래스>에서 소개하는 글씨체는 주로 캘리그래피에 사용될만한 글씨로  중요한 자리나 경조사 봉투에 쓸 법한 반듯한 글씨가 아니라 좋은 책 구절이나 엽서 등을 꾸며 쓰기에 적합한 개성있는 글씨체이다. 정자체나 다른 형태의 글씨체를 기대했다면 실망하거나 당황할 수 있다. <라인프렌즈 손글씨 클래스>는 이미 캘리그래피를 잘 하는 사람에게는 필요가 없는 책이다. 취미로 손글씨를 쓰고는 싶은데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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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를 쓰는 40가지 방법 - 라나 휴즈 | 2018-09-1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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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랑해를 쓰는 40가지 방법

라나 휴즈 저/정아림 역
한빛라이프 | 2018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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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라는 말을 40개의 언어로 그려내며 글씨를 아름답게 꾸미는 방법을 소개하여 손글씨와 컬러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핸드 레터링북.



저자인 라나 휴즈는 그래픽 전공자로서 이 책에 사랑의 메시지를 다양하고 재미있게 디자인하여 소개하였다. 흥미로운 것은 하나의 언어를 여러 방법으로 꾸미는 것이 아니라 사랑한다는 말 자체를 40개의 언어로 표현했다는 점이다. 내가 모르는 언어는 언어가 아니라 그림처럼 보이기 때문에 글자 자체가 디자인이 된다. 거기에 직선, 곡선, 도형 등으로 배경을 꾸미기도 하고, 글씨를 빛나게 하거나 각지게 표현하는 등 여러 디자인으로 책장을 넘길 때마다 이번에는 '어떤' 사랑해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본문은 위와 아래의 두 사진처럼 네 쪽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장의 왼쪽은 한 언어로 디자인한 '사랑해'를 제시하고 오른쪽은 사용자가 그대로 따라할 수 있도록 백지에 테두리를 그려 밑그림을 제공한다. 단순히 글자만 꾸미는 것이 아니라 배경도 선이나 도형 등으로 장식을 했는데, 보기에는 화려하지만 따라하기에는 아주 어렵지 않아서 좋다. 디자인 아래에는 어느 나라의 언어인지, 그 나라 언어의 '사랑해'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간단하게 알려준다.  예를 들어 한국어는 104쪽에 실려있는데, 기념일을 챙긴다는 설명이 있다. 그린데이(8월 14일)가 연인과 삼림욕 하는 날인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지만, '사랑해'라는 말은 한국에서 아주 쓰임새가 많은 문구라는 설명은 마음에 든다. 오른쪽에 디자인을 따라 그릴 때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색으로 바꾸어도 채색해도 좋고, 색 선택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색깔도 그대로 따라하면 무리 없이 작품이 완성된다.





두 번째 장의 왼쪽은 빈 종이인데, 앞장을 채색할 때 비치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해줄 것 같다. 오른쪽에는 글자를 꾸미는 방법, 핸드 레터링법을 소개하고 앞쪽과 마찬가지로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었다.






나는 네온사인 효과를 주는 방법을 선택하여 따라해보았다. J를 사진의 위쪽에 있는 M처럼 빛이 나듯이 보여지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색연필로 쉽게 따라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자신감이 솟는다. 

"사랑해"를 쓰는 40가지 방법은 손글씨 책이기도 하고, 컬러링 책이기도 하다. 멋지게 글자를 꾸미기도 하고, 예쁘게 색칠하기도 해서 손글씨를 하고 싶은 사람도 컬러링을 하고 싶은 사람도 만족시킬 것이다. 무엇보다 사용된 도구가 연필, 색연필, 펜, 마커 등과 같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고, 화려한 디자인에 비해 표현 방법도 어렵지 않아 나같은 초보 취미생에게 적합한 책이다.




*이 리뷰는 탐서가님 블로그를 통해 출판사로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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