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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숲은 고요하지 않다 - 마들렌 치게 | 2021-05-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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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숲은 고요하지 않다

마들렌 치게 저/배명자 역/최재천 감수
흐름출판 |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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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의사소통을 쉽고 재치있게 설명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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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격언처럼, 판타 레이*

생명은 끊임없이 새로운 질문을 한다.

모든 것은 흐르고 연결되어 있으며,

생명은 자기 자신을 탐구하고자 한다.

(*Panta rhei 그리스어 : 모든 것은 흐른다. 생명은 성장과 소멸이라는 지속적인 변화를 겪는다.)

15쪽

 

<숲은 고요하지 않다>는 행동생물학자 마들렌 치게가 동물을 비롯하여 식물, 단세포 생물, 심지어 기생충까지도 의사소통을 한다는 생명과학 책이다. 이 책의 중심 내용인 바이오커뮤니케이션(Biocommunication)이라는 개념은 '모든 생명체는 능동적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다'(17쪽)는 것이다. 저자는 생명체가 주변 환경의 메시지를 받아 어떻게 반응하고 서로 메시지를 주고 받는지 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 설명한다.

 

원래는 고양이의 의사 소통 과정을 연구하고 싶었다는 저자가 석사 논문으로 물고기를 연구했고, 박사 논문으로는 야생 토끼를 연구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장면부터 유머가 넘친다. '물고기는 그다지 흥미로워 보이지 않았지만, '나의' 물고기들은 달랐다!'고 느낌표까지 붙여서 쓴 글에 슬쩍 미소를 지었는데, 끝내 물러서지 않는 지도교수때문에 고양이가 아니라 결국 야생토끼를 연구하게 된 것도 '나는 프랑크푸르트에 사는 야생토끼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말하며 재치있게 표현해서 연신 키득대며 읽었다.

 


 

 

<숲은 고요하지 않다>는 여러 생물들의 의사 소통을 컴퓨터나 전화, 또는 사람들의 대화로 비유하며 설명했기 때문에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서 좋다. 의사 소통 신호를 시각 정보, 청각 정보, 화학 정보 등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단세포 생물부터 다세포 생물까지 더 복잡한 생물로 체계적으로 범위를 넓혀간다. 마지막에는 '문제의' 야생토끼도 나온다.

 

우리는 인간 역시 생명체이고 그래서 이 행성의 거대한 전체의 일부임을 종종 잊는 것 같다. 그러므로 더 자주 산림욕을 하고 더 많은 시간을 자연에서 보내자. 만약 이미 자연에 있다면, 가족과 친구, 상사도 동참시키자! 어쩌면 이런 방식으로, 우리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는 예기치 않은 정보를 얻을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주변의 생명체들과 그것을 공유하자. 우리가 미래에 '자연의 언어'를 꿰뚫어 보고 놀라운 통찰력으로 모든 것을 예상할 수 있게 될지 누가 알겠는가!

마지막으로 한 가지는 확실하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정보를 주고받는다!

289쪽

 

생물은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서 정해진 채널로 신호를 보내고, 수신기를 통해 신호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받아들인 정보를 어떻게든 활용한다. 이러한 의사 소통, 즉 '대화'는 더 많은 정보를 얻게 하고, 유용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인간 역시 생물이다. 비단 자연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과의 의사 소통 역시 새로운 정보를 얻는 방법이 된다. 단절, 고립되기 쉬운 요즘, <숲은 고요하지 않다>를 읽으며 주변 생물에 대한 관심 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한 관심 역시 잃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내 주변의 사람, 곤충, 풀, 나무까지 모든 것의 존재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생명의 진면목은 구조에 있다.

손 두 개, 눈 두 개? 모든 게 유의미하다!

14쪽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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