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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에서 보낸 날들]장길수/열아홉 출판사 | 도서 리뷰 2022-01-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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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은신처에서 보낸 날들

장길수 저
열아홉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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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은신처에서 보낸 날들]은 장길수님이 탈북 후 한국 입국 전 한달 전 즈음의 무렵까지의 말그대로 은신해 있던 은신처에서 적어 둔 일기들을 엮어 만든 책이다.
처음 [은신처에서 보낸 날들]을 읽기 전에는 탈북 과정과 탈북 후의 상세한 내용들의 기록도 담겨 있을 것이라 내심 기대했으나 막상 읽고 보니 제목 그대로 [은신처에서 보낸 날들] 동안 있었던 일화들을 통해 장길수님이 느끼고 생각한 바를 기록해 둔 일기임을 알 수 있었다.

탈북 과정의 상세함이나 탈북 후의 세세한 내용은 없었으나 [은신처에서 보낸 날들]을 읽으며 탈북 후에도 늘 불안함을 가지고 은신처에서 보냈음을 알 수 있는 내용들이 곳곳에 뭍어나 있어 안타까움이 크게 느껴졌다.
탈북 후 중국에서 머무르며 중국에서도 공안을 피해 불안에 떨며 이곳 저곳을 옮겨 다니는 삶과 은신처라는 곳에서도 맘 편히 생활 할 수도 없는 삶을 잘 알 수 있도록 장길수님이 은신처에서 보내며 겪은 일화들의 기록들은 읽을수록 "아..."하며 탄식이 나오게끔 하기에 충분했다.

은신처 한 곳에 많은 사람이 있음이 드러나지 않도록 물 사용량 하나까지도 신경써야 하고 뿐만 아니라 외출도, 창 밖을 내다 보는 일까지도 마음 편히 할 수 없었던 시간들이 [은신처에서 보낸 날들] 내용 속 곳곳에 고스란히 기록 돼 있다.

장길수님의 [은신처에서 보낸 날들]을 통해 탈북해서도 자유를 얻기 힘든 탈북자들의 생활과 정서적 불안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심각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장길수님은 탈북 후 중국에서 은신하다 어렵사리 한국으로 오게 됐고 지금은 캐나다에서 살고 계신 것으로 나온다.
캐나다에서 이제는 자유를 만끽하시며 잘 살고 계실거라 믿고 싶다.

[은신처에서 보낸 날들]을 통해 많은 분들이 탈북자들의 삶에 대해 한번 더 관심 가질 수 있고 가지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은신처에서 보낸 날들]의 서평을 마무리 해 본다.

아쉬움: [은신처에서 보낸 날들] 도서가 다소 폭이 좁아 두꺼운 시집을 읽는 듯 넘길 때와 읽을 때 불편했던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은신처에서보낸날들 #장길수 #열아홉출판사 #탈북자 #자유 #은신처 #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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