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주저하는 연인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
펭귄은 오랜 항해 끝에 등대 집 앞에 도착했다.
그곳에 사는 곰에게 아주 중요한 말을 건네려 하지만
막상 입을 떼려니 망설여진다.
비밀을 공유하는 순간 모든 것이 바뀐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 너를 사랑하는 것 같아.”
“사랑한다고? 나를? 말도 안 돼! 우리를 좀 봐, 서로 이렇게 다른걸.”
“나도 알아. 그렇지만...
사랑한다면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
“사랑?” “사랑이 뭔데?”
작가 피터르 하우데사보스는
따뜻하고 화려한 색채와 디테일 가득한 그림으로
외로움, 행복, 사랑의 감정을
다채롭게 보여줍니다.
사랑을 마주하게 된 순간,
주저하게 되고 발걸음이 무거워지다가도 결국 용기 내 문을 두드리는
펭귄
펭귄과 곰의 여름날은
사랑에 빠지기에 충분할 만큼
따뜻하고 행복해서 보는 사람을 웃음 짓게 하지요.
펭귄이 떠난 후,
곰은 맨 처음 펭귄이 그랬던 것처럼
바다를 헤엄쳐 펭귄에게 갑니다.
서로 너무 다른 모습이라 사랑 같은 건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했지만,
사랑하는 마음과 고백 앞에 용기 내는 펭귄과 곰.
용기 내 마음을 고백하는
펭귄과 곰의 솔직한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진
그림책입니다.
함께일 때 가장 행복한 “그게 사랑이야.”라고 말하면서.
외로움, 행복, 사랑의 감정을
선명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그림책
"그게 사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