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책읽고 영화보는 고래의 집 2호
http://blog.yes24.com/nan8611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별고래
그래픽노블과 고전 소설 그리고 미술서적을 읽어요. twitter-> @poissonetoile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5기 책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월 스타지수 : 별330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표지의 세계
프랑스 고전 읽기
읽은책-읽을책
스크랩(읽고 싶은 글)
스크랩(이벤트)
스크랩-이벤트
나의 리뷰
만화
비소설
소설
희곡
한국영화
아시아영화
유럽영화
미국영화
공연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더콩쿠르 개인적 주관적 이렇게졸린건오랫만... 겨울에생각나는영화 [음악]오늘의노동요 아무래도싫은사람 198쪽 빌머레이 판트스틱미스터폭스
2012 / 0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좋은 리뷰
최근 댓글
오홋 저도 한번 들어.. 
삼주 동안이나...에고.. 
시간이 갈수록 허리 .. 
멋진 책들을 구입하셨.. 
별고래님 이런 실력이.. 
새로운 글
오늘 3 | 전체 76793
2007-01-19 개설

2012-01 의 전체보기
퍼펙트 게임 | 한국영화 2012-01-27 22:09
http://blog.yes24.com/document/599636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영화]퍼펙트 게임

박희곤
한국 | 2011년 12월

영화     구매하기

 야구에 대해 아는거라곤 만루와 홈런이 전부인 내가 야구영화를 봤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고 해서 내용이 많이 궁금했다. (야구의 규칙도 모르고 영화를 보기 전에 사전 지식 검색을 일부러 안했다.)

 

 결과는 감동 그리고 또 감동. 전설적인 야구선수 최동원과 선동렬이 대결하는 경기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다른 라이벌을 그린 영화와는 좀 달랐다. 경쟁하는 둘의 구도에서 최동원 선수의 비중이 더 컸기 때문이다. 마치 "전설적인 최동원 선수, 훌륭했어요. 당신은 최고에요. 이제 다음 세대에게 글로브를 넘겨줘요"라고 말하는 듯했다. 선동렬 선수는 그에게서 글로브를 전달 받은 촉망받는 후배고... 흔히 나올 법한 사랑 얘기도 안나와서 좋았다. 만약 나왔다면 감정이입의 리듬이 깨져 산만한 영화가 됐을 것 같다.

 

 아쉬웠던 점은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너무 감동 덩어리였다. 힘들게 운동하는 선수를 보여주는 것 까진 좋은데 순간순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에 살이 붙는 것 까진 좋은데 과도한 나머지 철철 넘쳐 흘렀다. 감정이 고조되는 순간이 너무 길어서 나중에는 언제 영화가 끝나나 멍하게 기다릴 정도였다.

 

야구의 배경지식이 전혀 없어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였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자전거 탄 소년 | 유럽영화 2012-01-27 21:55
http://blog.yes24.com/document/599633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영화]자전거 탄 소년

장 피에르 다르덴
벨기에, 프랑스 | 2012년 01월

영화     구매하기

 막연히 영화가 보고 싶었던 어느날, 아는 분이 다르덴 형제의 자전거 탄 소년을 보러가자고 제안해 주셨다. 기쁜 마음에 고개를 끄덕이고 보게된 이 영화!

 

 영화는 포스터에 나오는 것처럼 따뜻하면서 섬세했다. 러닝타임 내내 빨간 티만 입고 나오는 주인공 남자애가 부모에게 버림 받은 뒤에 자신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다. 초반에 소년을 불쌍하게 비추고 슬픔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기우는 보기 좋게 빗나갔고, 소년은 자신은 원하는 것을 끈임없이 세상에 요구한다. 그 와중에 상처도 입고 남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하지만 그것 또한 성장의 과정으로 객관적인 제 3자의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신기하게도 별다른 감정이입 없이 끝났다고 느낀 영화는 엔딩크레딧이 올라간 순간부터 나에게 이 영화에 대해 생각 할 수 있게 해줬다. 소년이 왜 거칠고 반항하다 아빠를 만나 자신을 고아원에 데려다 놓은 것을 '괜찮아, 별일 아니에요'라고 대답했는지, 사만다 아줌마는 왜 주인공 소년과 함께 살 생각을 했는지, 그리고 신문가게 부자들은 신고정신이 투철했었을까 등등.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연출은 따뜻함과 여유를 주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반쪼가리 자작, 이탈로 칼비노 지음 | 소설 2012-01-06 00:39
http://blog.yes24.com/document/590348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반쪼가리 자작

이탈로 칼비노 저/이현경 역
민음사 | 2010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현실을 생각하게 하는 환상소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보이지 않는 도시들을 읽고 반하게 된 작가, 이탈로 칼비노의 저서를 검색하던 중 알게 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 책을 손에 쥐었을 때, 놀랐던 것은 생각보다 얇은 책(쪽 수를 안보고 주문했다)과 시점이었어요.

 

전에 읽은 보이지 않는 도시들은 마르코 폴로가 쿠발라이 칸에게 자신이 여행한 도시들을 묘사하는 것이라 남의 이야기를 엿듣는 느낌이 강했다면 반쪼가리 자작은 1인칭 시점으로 화자가 독자에게 직접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합니다. 즉 독자와 글의 사이가 굉장히 가깝고 이야기가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이야기는 위의 책 소개에 올라온 것처럼 간단해요. 십자군 전쟁에서 반쪽이 되어 돌아온 화자의 외삼촌 메다르도 자작이 고향 마을에서 벌이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입니다. 몸과 함께 선과 악이 극명하게 갈린 자작의 행동은 기이하게도 다른 결과를 낳을 때가 있죠. 현실은 흑과 백으로 나눌 수 없이 복잡하기 때문에 극단적인 자작의 마음 씀씀이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을 느꼈어요.

 

소설의 흡인력이 대단했기 때문에 번역을 매끄럽게 해준 번역가님의 이름을 이탈로 칼비노의 다른 책에서도 확인 해볼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다른 민음사의 세계문학 책들과 내용만 다르고 거의 같고요. 편하게 읽기 좋고 가벼워서 좋아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3)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코쿠리코 언덕에서 | 아시아영화 2012-01-05 09:57
http://blog.yes24.com/document/589923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영화]코쿠리코 언덕에서

미야자키 고로
일본 | 2011년 09월

영화     구매하기

지브리의 미야자키 부자의 작품 '코쿠리코 언덕에서'를 때늦게 봤습니다. 

 혹평을 많이 읽고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런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남주인공이 전쟁으로 인해(6.25전쟁이라 움찔움찔 거렸지만...) 고아가 되어 다른 집에 입양되었다는 설정이나, 유복한 집에서 자라 신여성을 엄마로 둔 언제나 의연하고 든든한 여주인공의 성격도 정말 좋았어요.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의 초반 접점이 되주는 카르티에 라땅이 '지브리'의 모습 같은 인상도 받았고요. 오래된 건물처럼 전통을 고수하며 2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그 모습 말이에요.

 솔직히 첫 장면에서는 깜짝 놀랐습니다. 지브리의 기술의 정점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찍었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86년도에 발표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같은 풍의 배경이라 '뭐야, 이래도 돼? 왜, 쓸줄 아는 기술들을 안쓴거지?? 뭐야?'라고 머릿 속에 생각들이 난무했었어요. 하지만 이야기를 보면 볼수록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아리 건물을 새로 지어 주는걸 거부하는 일에 정열을 쏟고 사람들을 모으고 신문을 만드는건 별거 아닐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학생들의 설문조사와 같이요(과반수 이상의 학생들이 새건물 짓는걸 찬성했었죠). 하지만 그 때밖에 가질 수 없는 순수한 열정 만큼은 지금 겪을 수 없을 겁니다. 막장 설정도 있었지만 그 설정이 없었더라면 이야기는 정말 지루하고 청춘의 나열 정도만 되지 않았을까요? 

  언젠가 '벼랑 위의 뽀뇨'의 평을 이글루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혹평이 오고가는 가운데 어떤 분이 '미야자키 하야오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같은 애니메이션을 만들려고 한다면 앞으로 100편도 만들 수 있다'라는 말을 하셨어요. 그 구절을 읽은 순간 머리가 '땡~!' 하고 울렸습니다. 맞는 말이었어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여러 시도를 하고 있고 자신의 세계를 관객에게 서슴없이 보여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본 '코쿠리코 언덕에서'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2011년 11월에 쓴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 미국영화 2012-01-05 09:35
http://blog.yes24.com/document/589913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영화]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브래드 버드
미국 | 2011년 12월

영화     구매하기

작년 성탄절에 조조로 친언니와 가서 본 영화입니다. 애초부터 철학적인 내용이나 교훈, 생각해볼 거리를 기대하지 않고 갔기 때문에 보는 내내 만족스러웠습니다.


톰 크루즈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멋지더라고요. 나이가 무색할 정도였습니다. 요정이나 요괴가 아닐까...


극에서도 이런 톰의 업보는 계속됩니다. 멋진 팀장님이 모든 일을 총괄하며 팀원들과 악의 축 - 미친 과학자가 부하 한명이랑 행동력 폭발해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에 맞서는 작전을 펼치는데 짠할 정도로 톰 크루즈 외에 성과를 내는 부하는 없습니다. 게다가 두바이 빌딩 벽타는 힘든 일은 다 톰아저씨 몫. 부하들은 다 계륵같아 주인공에게 감정이입 할수록 속터질 것 같습니다. 


보는 입장에서는 재미있고 신납니다. 전형적인 헐리우드 영화로 시원시원한 전개에 액션 빵빵 터트려주고 미국이 세계를 구한다는 메세지도 던져주고, 생각없이 눈으로 즐기기에는 딱인 영화입니다. 이렇게만 생각하고 본다면 가히 최고의 영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