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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과 고전 소설 그리고 미술서적을 읽어요. twitter-> @poissoneto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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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방울방울? | 기본 2012-05-3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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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말을 잘 듣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 다녔을 때, 데생 선생님으로부터 하루에 그림 한개는 꼭 그리라는 충고를 꼬박 지켰던 적이 있어요. 크로키는 생각보다 즐거웠는데 요즘은 통 안그리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하지'라는 생각이 '오늘 당장 해야겠다!'로 바꾸도록 노력!!

 

덧 - 월말이라 파란별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잘 안올리던 만화책 리뷰를 했는데요. 다음부터는 읽고 있는 시리즈물도 간간히 리뷰하겠습니다. 심야식당이나 3월의 라이온은 꼬박 꼬박 읽고 있거든요ㅜㅜ 유럽만화도 좋지만 제 어린시절의 채우고 있는 상당수의 만화는 일본만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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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롭다... 어? | 만화 2012-05-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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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와 그녀와 선생의 이야기

토지츠키 하지메 글,그림/이정원 역
애니북스 | 201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 인물의 감정이 싹트다 끝난 느낌.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sns를 통해 책을 거의 처음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뒤 인터넷 서점의 미리보기로 또 검증을 하고 구매를 하고요. 애니북스의 이 책은 '나와 그녀와 선배의 이야기'와 같은 시리즈로 그냥 sns를 통해 보고 구매했습니다.

 

학창시절에 읽은 백귀 야행처럼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면서 음침한 느낌을 상상하고 읽었는데... 음 미묘하게 음침하지 않고 아기자기하면서 밝습니다. 너무 어두운 이야기를 상상하고 읽은거 같은데 줄거리를 읽어 보면 선생님이 누나의 죽음을 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거잖아요.

 

정말 기대하고 봤는데 실망까진 아니지만... 다음에 같은 시리즈로 책이 나온다면 구매를 한번 생각해 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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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꽉꽉 담긴! | 만화 2012-05-3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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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백성귀족 1

아라카와 히로무 글,그림
세미콜론 | 2011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곧 2권이 나온다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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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연금술사로 대박을 터트린 아라카와 히로무, 만화책에 간간히 나오는 그녀의 근황 만화의 연장선으로 현 만화가, 전직 농부라는 흥미로운 경험을 주제로 한 만화다.

 

개그를 잘 터트리는 만화가여서 미리보기 없이 오프라인 행사가 있을 무렵에 덥썩 구입하게 됐다. 기대 이상으로 재미 있었고 유익했다.

 

흔히 농사라고 하면 '힘들다, 육체노동, 돈을 잘 못버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건 어느정도 사실이고 작가는 그 사실을  자식들도 노동력으로 간주되어 주말에도 일을 하고, 꾸준하게 관리해야하며, 동물을 생명이라기 보다 상품으로 우선시 해서 봐야하는 등, 만화로 웃기면서도 적절하게 보여준다. 

 

그렇게 힘들다는 일을 하면서도 '농부'라는 직업에 긍지를 가지고 일을 하며 만화를 그려나간데에 존경심이 생길 정도! 곧 2권이 나오는데 나오자마자 달려가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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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빠져 있는 것 | 기본 2012-05-3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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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친구가 자신의 학창시절을 함께한 밴드들이 티비에 나온다고 하길래 찾아본 탑밴드!

멋진 실력의 밴드가 많아서 눈과 귀가 정말 즐겁습니다. 원래 인디 음악을 잘 찾아듣는 편이 아닌데 다음 팟에 가서 미공개 영상도 찾아보고 재미가 쏠쏠 하네요...

 

아 ㅜㅜ 다음팟 에서 영상을 붙여놓고 싶었는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서 포기했습니다 ㅇ<-<

내일 정신차리고 유투브를 뒤져봐야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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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부드러운 죽음 | 비소설 2012-05-30 00:06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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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몬느 드 보부아르 죽음의 춤

시몬느 드 보부아르 저/성유보 역
한빛문화사 | 201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눈을 땔 수 없게 만드는 유려한 문장이 이어지는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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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성>으로 유명한 시몬느 드 보부아르, 작가가 이렇게 유명한 경우는 작품을 하나 하나 찾아보는 맛이 있습니다. 두번째로 읽게 된 그녀의 저서는 요 근래에 국내에 출간된 아니 에르노의 <남자의 자리>와 비슷한 상황을 다룬, 아니 비슷한 상황일거라 생각된 책입니다. 실제로 같은 날 구매했지만 강박관념에 의한 건지 <남자의 자리>보다 늦게 읽게됐습니다.

 

왜 다른 작가의 작품을 얘기했냐면 두 작품 다 부모님 중 한 명의 죽음에 대한 과정을 다루고 있고 그에 따라 비교할 점들이 소소하게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두 작가 다 프랑스 출신으로 같은 나라의 울타리 안에서 자랐습니다. 아니 에르노와 시몬느 드 보부아르의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그들의 부모가 속한 사회계층이 전혀, 판이하게 다른 것이죠.

 

아니 에르노의 부모님은 시골 노동자 출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부르주와 계급에 속하게 되고 좀 더 냉정하게 사회적인 면에서 아버지를 관조하듯 이야기를 풀어나간 반면, 시몬느 드 보부아르는 부르주아의 태생으로 지성으로 치장하는 것을 중시하는 계층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에 계급에서 오는 열등감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죽음의 과정에서 철저하게 혼자가 되는 어머니와 그녀를 바라보는 시몬느 드 보부아르(딸)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렸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두 책 모두 읽어 보시는 것을 권유해드리고 싶어요.

 

시몬느 드 보부아르는 세계사에 남을 여성 학자고 사르트르와의 계약결혼으로도 유명한데 이 책에 드문 드문 그의 발언들이 나와 역사를 체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유명한 사람들의 생활을 잠시 엿보는 느낌말이죠.

 

번역은 매끄럽게 잘된 곳도 있고 의문을 가지는 부분도 있지만 딱히 읽는데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편집 디자인에 불만인 점은 이미지에 보이는 검은 부분은 띠지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냥 표지에 속하고... 춤추는 듯한 소녀에 충격이었습니다. 사실 춤추는 죽음(la dense macabre)은 유럽에서 죽음과 관련된 오래된 이미지로 죽음은 사신을 뜻하기도 하고. 프랑스어 자체에 사신이란 뜻과 죽음(la mort)이한 단어로 같습니다. 그래서 표지와 뒷표지에 춤추고 있는 발레하는 듯한 발랄한 소녀들의 이미지에 혼자 절규했습니다. 그 외에도 어른이 읽는 책인데 반해 글자의 크기가 큰 것이 읽는데 조금 걸리더라고요.

 

그외에 불만은 없습니다. 단점이라 느낀 부분을 써놨는데 긍정적인 부분도 큽니다. 이 책을 읽고 시몬느 드 보부아르의 다른 책도 읽고 싶을 정도로 그녀에 대해 알고 싶어졌습니다. 다음번에 읽을 그녀의 저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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