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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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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도서 목록 | 기본 2012-06-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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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택배가 도착했어요. 커다란 상자 속에 책이 상하지 않도록 잘 쌓인 상자를 받으니 생일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구매한 도서를 기록해 놓습니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심하게 편식을 해 민음사와 열린책들의 책만 구매했습니다...

 

- 바나나 키친 / 요시모토 바나나

-백성귀족 2권 / 아라카와 히로무

-사라짐에 대하여 / 보들리야르

-아돌프에 고한다 1~5권 / 데즈카 오사무

-해피 해피 스마일 / 요시모토 바나나

-뒤마가 사랑한 화가 들라크루아 /카트린 뫼리스

-파리의 우울 / 보들레르


- 한여자 / 아니 에르노

-교수 / 샬로트 브론테

-거장과 마르가리타 상-하 / 미하일 불가꼬프

-이탈리아 일기 / 다비드 B

- 우주만화 / 이탈로 칼비노

- 3그램

- 인형의 집 / 엔르크 입센

 

(계속 추가하겠습니다...)

+ 아돌프에게 고한다는 리뷰를 쓸 생각이 없습니다. 워낙 대작이기도 하고, 그에 반해 데즈카 오사무의 팬은 아니라서 리뷰를 쓰기에는 떨리더라고요. 5권이나 되기도 하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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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식도락 일기 | 비소설 2012-06-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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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나나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저/김난주 역
민음사 | 2012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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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24의 메인에 요시모토 바나나의 신간이 떴을 때, 눈이 번쩍 띄였습니다. 종이 공예처럼 손이 많이 가는 수작업을(캘리그라피 제외) 사용한 책 표지 때문이었어요. 서점에 가서 실물을 봤을 때는 더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보통 요리책 만한, 적어도 크라운판이나 4X6배판크기일 줄 알았던 책은 손에 딱 알맞게 들어오는 크기였어요. 민음사 카탈로그를 보니 128X188mm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 크기를 통일했더군요.

 

디자인이 예쁠 것 같은 책은 실물을 확인하고 사는 버릇이 있는데, 거기에 신뢰하는 작가의 책이니 정말 금상첨화였습니다. 서울 국제 도서전에서 바로 집어왔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앞에서 느낀 장점이 실생활에서 빛을 발하는 책이었습니다. 자가용이 없어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데 딱 휴대해 가지고 다니기 좋았거든요. 적당한 크기에 튼튼하게 만들어지고 아가씨기운 나는 디자인이어서 지하철에서 꺼낼 때도 뿌듯했습니다. 내용도 요시모토 바나나가 책 말미에 밝힌대로 부담없이 꾸준히 음식에 대해 쓴, 일기같은 길지 않은 글이라 차분하면서도 집중을 나누어서 할 수 있는, 각 이야기마다 짧은 호흡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좋았고요.

 

번역서를 구매할 때, 번역자의 이름을 확인하고 이미 그가 다룬 다른 작품을 읽었다면 가독성을 미리 가늠하는데요. 책의 명성이 아무리 세계적으로 높아도 읽을 수 있는 언어로 번역책의 가독성이 떨어진다면 정말... 그림에 떡이고 계륵이잖아요. 이책의 번역자는 이미 수많은 작품을 번역한 김난주씨여서 신뢰가 갔습니다. 역자의 이름을 확인하는 버릇이 들기 전에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게 된 만큼 읽기 편한 좋은 번역을 해주시는 거 같아요.

 

바나나 키친을 다 읽기도 전에 다른 친구에게 선물하자고 결정했을 정도로 편안하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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