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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였을 때 | 기본 카테고리 2020-07-0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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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가 너였을 때

민카 켄트 저/공보경 역
한스미디어 | 2020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올 여름 이 한권의 책으로 무더위는 안녕이라 말하고 싶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내가 너였을 때'  책 제목을 본 순간 나의 오감을 격렬하게 자극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민카 켄트 라는 작가의 작품은 '훔쳐보는 여자'를 첨 읽었으며, 그 당시에도 그 작품의 매력에 푹 빠져, 오랜만에 스릴러 다운 작품을 만나 독자로서 기쁨을 만끽 했던 시간으로 기억하고 있다.

 

여름이 시작되는 이 시점에서 출간된 '내가 너였을 때'의 작품은 반전의 심리스릴러로서 장르문학 매니아분들에게 팥빙수보다도 더 시원한 여름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강도 사건을 겪은 후 기억 장애를 비롯해 정신적 후유증을 앓는 브리엔(여주인공)은 친절한 룸메이트 나이얼에게 의지해 집에만 틀어박혀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브리엔의 이름으로 된 집 임대 서류가 날아온다. 혹시 강도가 자신의 신분증을 팔아넘긴 것일까 싶어 그곳에 가본 브리엔은 자신의 이름으로 집을 빌리고, 자신과 비슷한 외모에 같은 차를 몰고 같은 일을 하며 살아가는 여자를 보고 혼란에 빠진다...[책 소개 글에서 인용]

 

만약 자신과 똑같은 모습으로 또 다른 누군가가 생활을 하고 있다는 상상력으로 시작된 이 소설의 이야기는 어찌 보면 진부한 스토리의 뻔한 스릴러가 될 수도 있었지만, 인물에 대한 섬세한 심리 묘사와 인물들간의 극적인 긴장감 도출, 독자의 추리력을 자극하는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결코 소홀하게 취급할 수 없는 매력적인 스릴러 작품으로 존재감을 뽑낼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부모의 사랑과 잘못된 판단으로 시작된 치밀한 복수극, 사회적 약자의 비뚤어진 가치관, 물질만능 주의에 대한 비판, 디지털화된 현대 사회가 과연 과거의 어느 때보다 더 안전한가에 대한 의구심 등 책을 읽으며 생각하게 되는 부수적인 질문들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기 위해 또 한번 사고의 시간을 갖게 만드는 멋진 작품으로 내 책장에 영원히 소장하고 싶은 소설이라 분명히 말하면 짦은 리뷰를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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