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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를 읽고 | 기본 카테고리 2021-06-2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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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딜레마

B. A. 패리스 저/김은경 역
arte(아르테)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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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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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의 갈등과 소통의 문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항시 존재하는 문제라 생각한다.

그 해결책 또한 매우 다양하고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콕 집어서 말하기도 어렵지 않나 싶다.

 

이번 소설 딜레마라는 작품은 부부간의 진실을 어디까지 말해야 하는가라는 어려운 고민에 빠진 채 각자 등장인물들 간에 선택의 기로에서 비밀, 죄책감, 두려움, 분노, 복수, 배신, 가슴 찢어지는 슬픔 등이 혼재되며 뻔한 가족드라마로 전개될 수 있었던 작품이 작가의 뛰어난 솜씨로 한 차원 높은 심리스릴러 소설로 거듭난 작품이라 볼 수 있겠다.

 

책 소개에 나온 스토리를 간략히 소개하면

~ 주인공 애덤과 리비아는 학생 때 아이가 생겨 결혼한 커플이다.

제대로 식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부부는 리비아의 마흔 살 생일을 맞아 생일 파티를 열기로 한다. 하지만 파티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남편과 아내는 저마다 딸 마니와 관련된 중대한 사실을 발견하고 딜레마에 빠진다. 지금 가족의 행복을 송두리째 파괴할 이 비밀을 알리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파국이 닥치기 전 마지막 몇 시간의 행복을 바라는 것이 그렇게 큰 잘못일까?...

 

남편과 아내와의 갈등이 주된 스토리를 이루고 있는데, 각자 가지고 있는 비밀, 말해야 하지만 끝까지 고민하게 만드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서로 다른데(이건 독자만 알 수 있다) 작품 속에서는 서로 같은 비밀을 알고 있는 것처럼 서로를 의심하고 겉으로 연기하며, 그에 따르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심과 분노 때문에 갈등을 겪는 이야기가 독자로 하여금 이 작품을 읽는 재미라고 생각된다.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주고, 현재의 행복을 지키고자 시작된 비밀싸움의 근원은

주인공 남편 애덤이 말하는 당신을 위해 그랬다고! 당신이 행복할 마지막 기회를 누리길 바랐다고!” 라는 마지막 절규 같은 문장에서 드러나는데, 과연 가족 간의 비밀은 어디까지가 허용되고, 그 비밀의 의도가 정당한가 아닌가에 대한 판단은 누가 내릴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부부간의 믿음과 공감의 중요성을 상기하게 되었으며, 무조건적인 사랑이 과연 가능한 것일까? 라는 고민도 하게 되었다. 서로간에 비밀이 100% 없으며 그게 행복한 것일까? 아니면, 부부간이라도 말 하지 못하는 비밀이 있고, 그걸 인정하는 것이 현명한 행복의 길을 걷는 것인지? 그런 부부는 흔히 말하는 남들에게 우린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요~’라고 보여주기만을 위한 쇼윈도 부부가 되는 건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다.

 

한국판 막장드라마로 치부될 수 있는 작품으로도 볼 수 있겠지만, 부부간의 관계라는 보편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치밀하고 깊이 있게 그려낸 흡입력있는 문장으로 인해 작품의 품격은 높이면서 아주 긴장감이 넘치는 심리스릴러의 맛을 톡톡히 보여주는 재밌는 소설로 우리 곁에 남을 것이라고 단언하고 싶다.

 

-이 글은 북이십일 아르테의 리뷰 제안을 받고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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