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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젖은 하이틴 로맨스를 겪어보지않은 자, 인생을 논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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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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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싱부스 무대에 서게 된 콜린앞에 나타난 해리. 해리는 콜린의 시간을 50달러의 기부금을내고 사게 되고 해리는 콜린에게 댄스파티에 함께 가자며 청하게 되는데..
결국 예상대로 해피엔딩이네요. 생각보다 콜린이 막상 해리와의 관계 진척에는 많은 고민않고 직진한거 같아 다행입니다. 해리가 오히려 윈터볼날 이후 콜린에게 바로 다가서지않은걸 보면 더 조심스런 성격이 아닌가 싶었어요. 알렉도 그동안 보여왔던 성격대로 질척이지않고 깔끔하게 맘정리하고 좋은 친구로 남아 좋으면서도 좀 아쉽기도 해요. 오메가버스 세계관이지만 콜린이 베타이다보니 끈적한 것들은 거의 없어요. 아쉽지만 하이틴로맨스엔 이게 더 어울려서 나쁘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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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젖은 하이틴 로맨스를 겪어보지 않은 자, 인생을 논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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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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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과 알렉은 해리가 러트로 결석한 사이에 급속하게 친해지게된다. 홈커밍파티를 알렉이 함께 가자고 권하고 콜린은 완곡한 거절을 남기나 다른 후배의 권유에 어쩔수없이 같이 갈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거절을 하고 알렉과 파트너가 되기로 하는데..
홈커밍파티를 준비하며 알렉과 가까워지지만 해리는 콜린이 아는척도 하지말라해서 주위만 빙빙도는게 진짜 안쓰럽고 귀엽네요. 결국 사랑을고백하지만 거절당하는 해리가 불쌍한데 해리가 그럴 수 밖에 없는 콜린을 이해하는게 기특하네요. 콜린이 부모님의 이혼과 아버지의 연애를보며 상처를 많이 받은거 같아서 짠하네요. 계속 변하지않는 해리의 사랑을보며 사랑을 좀 더 믿고, 자신의 맘도 좀 믿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보통 하이틴을 다룬 소설은 프롬이 많이 나오는데 홈커밍파티, 할로윈, 윈터시즌까지 다양한 학교행사들이 나와서 미드보는기분이라 더 즐겁게 읽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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