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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사기극의 결말은? | 한국/일본 미스터리 2013-10-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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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대회화전

모치즈키 료코 저/엄정윤 역
황금가지 | 201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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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출생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했던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유작 <의사 가셰의 초상화>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모치즈키 료코의 서스펜스 스릴러물이다. 제14회 일본 미스터리 문학 대상 신인상 수상 작품.

 

빈센트 반 고흐는 1890년 7월 권총 자살하기 한 달 전 그의 주치의이자 친구인 가셰 박사의 초상화를 두 점 그렸고, 수많은 사연을 간직한 이 작품은 1990년 런던의 한 미술품 경매회사에서 일본인에게 1억 2천만달러 (한화 930억원)에 팔린다.

 

1980년대말~1990년대초의 일본 버블 경제붐으로 명화 투기가 성행하고 그 일환으로 <의사 가셰의 초상화> 역시 일본으로 유입되지만 거품 붕괴후에는 은행에 담보로 잡혀 한 렌탈 회사의 창고에서 잠자는 초라한 신세로 전락한다. 

 

한편 방만한 디자인 사무소 경영과 주식 사기로 궁지에 처한 소스케와 호스티스로 많은 빚을 지고 야반도주해서 스낵바를 운영하는 아카네는 거액을 만지게 해준다는 전직 은행원 출신 시로타의 제의로 <의사 가셰의 초상화>를 훔치는 모의에 가담하는데...명화를 훔쳐내는데 성공하지만 과연 그것이 전부일까? 그것은 거대한 시나리오의 서막에 불과할 뿐이다.

 

미술, 사기, 위작. 도난, 밀매하니 일본 만화인 호소노 후지히코作『겔러리 페이크(Gallery Fake)』가 생각난다. 복제품을 취급하는 악덕 미술상의 기막힌 사기 행각과 모험담을 그린 위트와 서스펜스 넘치는 재미난 작품이다.『대회화전』은 그러한 겔러리 페이크의 소설판을 보는 듯하다

 

사기꾼, 사기 피해자, 화상, 화가, 경매인, 투자자등 명화에 연관된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 그들의 처지와 이해 타산 그리고 목표에 따라 이 사기 드라마는 촘촘히 맞물려 돌아간다. 음모와 술수, 계략, 속임수가 판을 치는 이 한 판의 희대의 사기극의 최후의 승자는 누구인가. 그리고 숨겨진 진상과 배후는?   

 

주식, 어음등으로 대표되는 돈의 흐름에 관한 경제 관념과 고흐의 그림에 얽힌 다양한 뒷얘기들, 일본 미술계의 추악한 현실등을 전문성있게 접목시켜 이 한 편에 사기극에 탄탄한 배경을 제공한다. 특히, 시로타의 지시에 따라 제한 시간내에 소스케와 아카네가 명화를 훔쳐내는 장면은 마치 영화의 클라이막스 액션신을 보는 듯 긴장감이 넘친다. 사기극이 종료된 후 작가가 친절하게 풀어놓는 배후 설명이 너무 구구절절해서 조금은 결말부를 압축시켰으면 어땠을까. 영화로 제작하면 <범죄의 재구성> 같은 재미난 사기 드라마 한 편이 완성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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