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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노 쇼고식 유괴 미스터리 | 한국/일본 미스터리 2014-02-0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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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납치당하고 싶은 여자

우타노 쇼고 저/민경욱 역
블루엘리펀트 | 201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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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에 씌여진 우타노 쇼고의 초기작이다. 1988년 <긴 집의 살인>으로 데뷔해 '집의 살인' 시리즈'를 발표하고 <시체를 사는 남자>(1991년) 바로 다음에 내놓은 작품. 일본에서는 이 작품이 드라마와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유명 커피 체인점 사장 부인 사오리는 남편의 사랑을 재확인하고자 심부름센터 소장 구로다에게 "자신을 납치해 달라."고 거짓 유괴를 제의하고...나태한 생활로 살림이 궁핍했던 구로다는 이 기회에 의뢰인의 사회적 지위와 재물을 이용해 크게 한 탕을 노린다. 즉, 보장된 수임료외에 실제적으로 거액의 몸값을 건네받아 한 밑천 잡으려는 야심찬 계획이 그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법. 몸값을 가로채는등 시나리오대로 물흐르듯 전개되던 양상이 예상치못한 거대한 암초를 만나게 되고...성공의 희열에 들떠있던 구로다는 졸지에 일생일대의 커다란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과연 가짜 유괴로 시작된 이 사건의 숨겨진 진상은 무엇이며 구로다는 이 난관을 어떻게 타개해 나갈 것인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유괴가 메인 소재인 미스터리물이다. <게임의 이름은 유괴>, <조화의 꿀>, <64>, <저물어 가는 여름>, <1의 비극>, <킹의 몸값>등 유괴 소재 미스터리는 무수히 많다. 이 평범한 소재를 얼마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독자의 허를 찌르는 전개와 반전으로 흥미진진하게 끌고가느냐가 관건이다.

 

그런 면에서는 나름 성공작이라 생각한다. 책을 집어들고는 한 순간에 완독했을 정도로 가독성, 흡입력이 좋다. 하나의 에피소드가 마무리될 즈음 예상치 못한 새로운 국면이 전개되서 독자는 숨쉴틈없이 결말까지 다다르게 된다. 작가의 초기작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아이디어 하나로 글을 써가는 작가의 야심만만한 패기가 느껴진다.    

 

한편으론 <밀실살인게임 마니악스>에서 봤듯이 작가는 첨단 하이테크 문명에 관심이 많다. 이 책에서 역시 1990년대 당시에 도입됐던 전화사서함 서비스, 파티 라인 등 당시의 첨단 통신 장비나 기법등이 자주 등장한다. 

 

이 책은 본격 추리물이라기보다는 위기에 처한 심부름센터 소장 구로다가 비상한 추리와 대범한 행동력으로 사건의 숨겨진 진상을 파헤쳐가는 추리 서스펜스물이다. 달리 해석하면 작년말 출간한 니시자와 야스히코의 <그녀가 죽은 밤>과 비슷한 맥락의 작품이기도 하다.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밀실살인게임> 시리즈같은 작가의 대표작과 비교하지 말고 우타노 쇼고의 초기작 정도로 생각해서 부담없이 집어들면 술술 재밌게 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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