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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기자 24시 | 한국/일본 미스터리 2017-02-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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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드나잇 저널

혼조 마사토 저/김난주 역
예문아카이브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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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집어든 이유는 명확하다. 나는 기자가 쓴 책 또는 기자의 세계를 다룬 책을 좋아한다. <전선기자 정문태>, <권력의 이동>, <벌거벗은 대통령 각하>, <우리는 매일 저녁 7시에 죽는다>. <특종에 산다>,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등 두고두고 꺼내보는 내 책장에 있는 기자가 쓴 책들이다. 특종과 낙종의 경계에 서서 진실과 보도지침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기자로서의 숙명, 사회적 정의와 사명감을 안고 오로지 펜으로 승부하는 기자 정신등 저널리즘의 세계는 언제나 흥미진진하다. 특히 기자들이 단행본으로 풀어놓는 지면에서 못다한 뒷얘기 - 정치 비사같은 - 들은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그만이다.     

『미드나잇 저널』은 산케이 신문사에서 20년간 기자 생활을 한 작가가 그 경험을 토대로 신문사 사회부 기자의 세계를 그린 미스터리물이다. (그런데 사실 책을 읽어보니 미스터리물이라 부르긴 어렵다). 7년전 유아 연쇄살인사건의 결정적 오보로 인해 지국으로 좌천당하거나 사회부 기자를 그만둔 세 기자가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통해 의기투합, 7년전 사건의 숨겨둔 진실을 좆고 결국에는 명예를 회복한다는 줄거리이다.

7년전 사건과 연계한 새로운 여야 유괴 살인사건이라는 배경이 마치 범인을 추적하는 추리물같은 모양새를 띠지만 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그 사건을 취재하는 사회부 기자의 24시간이다. 타지와의 경쟁은 기본이고 본사와 지국간의 공조와 알력 관계, 주요 취재원인 형사나 경찰로부터의 팩트 확인등 단 하나의 팩트를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기자의 24시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진정한 기사거리가 탄생하는 불꽃튀는 야간 취재 현장은 타지보다 한발짝 빠른 팩트 기사를 쓰기 위해 기자가 밤잠도 못자고 얼마나 발로 뛰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우리가 매일 지면을 통해 마주치는 기사는 그러한 기자들의 땀과 열정이 녹아있는 결정체이다. 

 

 신문사 기자의 취재 활동을 통해 저널리즘의 참다운 가치와 나아갈 방향등을 극사실주의로 리얼하게 보여준 점은 좋지만 그렇다고 소설로서의 오락적인 재미나 미스터리적 긴장감이 높지는 않다. 2009년에 전업한 작가의 경력이 짧은 만큼 소설로서의 재미에 치중하는 스토리텔링을 좀 더 보완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담으로, 신문사 각 부서의 역할과 다양한 기자의 세계를 맛보고 싶으면 조선일보사에서 펴낸 사외보『사실 난 조선일보 맘에 안들어』를 읽어보길 권한다. 기자가 어떻게 취재하고 무얼 생각하는지를 생생하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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