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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의 비밀노트로 성교육해요. | 기본 카테고리 2014-10-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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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소의 비밀노트

한예찬 글/윤문영,오은지 그림
가문비어린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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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궂이 나이를 지정한 수식어가 붙어 있는지 궁금했는데요, 책을 읽다보니 알겠더군요.

이 책은 엄마가 아이에게 직접 가르쳐주기 민망한 부분까지 미소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할 수 있는 어린이 성교육 동화예요.

저 어릴때를 생각하면 감히 상상도 할수없는 수준의 성 관련 이야기를 이 책에서는

주인공 미소의 궁금증과 함께 담아내고 있어요.

저는 언제쯤 성에 대한 지식을 완벽하게 알게 되었을까요?

곰곰히 떠올려 보려하지만, 학창시절은 아닌듯 싶어요.

저만 그렇게 늦었던 걸까요?

분명 그건 아니라고 생각되요.

적어도 저의 지인들은 성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조차 여전히 수줍어하고 있고 결혼 후에도

이런한 얘기를 나누는 것에 서슴없는 사람은 드물거든요.

그 만큼 우리는 성 관련 이야기에는 보수적인 교육을 은연중에 받아온 듯 싶어요.

그래서 언제 어느정도 선까지 우리 아이에게 교육을 시켜줘야할지 경험지식이 없어요.

그렇다고 제가 성장할 때처럼 때가 되면 알게 되겠지라는 아닐한 생각만을 갖고 있기엔

세상이 참 많이 변했어요.

뉴스를 켜면 사회적 약자라고 불리우는 어린이와 여자들에게 가해지는 성폭력과 성범죄의

가해자가 어른부터 초등학생까지 아주 다양해졌거든요.

이들은 호기심에서 혹은 충동적으로 시작된 행동이 었을지 모르지만, 피해자에게는 지울수

없는 평생의 상처가 되고 있어요.

우리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그 근본적인 원인부터 찾아보아야 해요.

네~맞아요!! 우리는 성교육을 한번도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어요.

어릴 때 시청각실에 모여서 커튼으로 창문을 가리고 보았던 새생명 탄생 비디오가 있으니까,

아주 없다고 하면 안될까요?

네~그것만으로는 성교육을 받았다고 할 수 없어요~!!

적어도 ​미소의 비밀노트​ 정도의 수준은 되어야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았다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만약 그 가해자로 구분되는 사람들이 어릴때부터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았더라면 성에 대한

호기심만으로 사랑행위를 가볍게 여기거나 실행하지는 않았을테니까요.

이 책의 주인공 미소는 남자 친구와 손을 잡기도 하고 뽀뽀를 하는 상상을 해요.

그런데, 실제로 이러한 일이 미소 또래의 어린이들 사이에 일어나는 경우가 있어요.

예민한 부모들은 유치원때부터 이런 모습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기도 하지만, 초등학생이 되어서도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 아마 모르긴 몰라도 대부분의 부모님은 심각하게 생각할거예요.

그 이유는 이러한 행동이 성폭력과 연관되는 경우를 뉴스로 보아오고 있으니까요.

이 책은 창작동화 형식으로 꾸며져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은 전혀 없어요.

글밥과 상관없이 단숨에 읽어낼 만큼 이 또래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속시원하게 이야기하거든요.

하지만, 너무 저학년이 읽는건 권장하지 않아요.

올바른 성교육을 위한 거니깐 큰 거부감부터 생기게 하고 싶지는 않아요.

큰 아이는 4학년쯤 읽게 할고 싶고, 작은 아이는 3학년쯤 읽도록 하고 싶어요.

끝으로, 성폭력 예방 수칙이 있어서 이 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아아에게 성교육이 충분히 되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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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와 농부 아저씨의 통일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14-10-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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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희아와 농부 아저씨의 통일 이야기

이희아,전강석 글/최양숙 그림
주니어파랑새(파랑새) | 2014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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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의 힘을 몸소 보여준 희아와 농부 아저씨의 통일 이야기를 만나 보실게요.

희아는 보통의 사람이 갖고 있는 열 개의 손가락 중에서 딱 4개만을 갖고 태어났지요.

게다가 키도 103cm인데, 이런 불리한 조건에도 희아는 피아니스트가 되었어요.

열 개의 손가락을 갖은 피아니스트 보다 훨씬 더 많이 연습하고

더 집중해야 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얼마든지 피아노를 칠 수 있다는 사실에서

희아는 행복을 느낀다고 해요.

어떤가요? 우리도 희아처럼 생각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엔 초긍정이 아니고선 축~ 쳐져지내지만 않아도 다행이지 싶어요.

그 만큼 쉽지않은 것을 희아는 몸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희아가 들려주는 이야기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긍정의 마음으로 살면 부족함보다는 ​감사함​을 느끼게 되고,

​부정의 마음​으로 살면 모든 것에 ​불만​만 가득해 질수 있다고 해요.

이 이야기는 희아에게 처음 듣는 이야기도 아닌데,

저는 반복해서 읽게 되더라구요.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별개라죠?

그 동안 철저히 알고만 지낸 이야기였던거에요~!

 

line_characters_in_love-16

 

희아네 가족은 정말 한 명 한 명이 대단해요.

이 책 한권을 쭈욱~읽다보면 희아에게 시작된 감동이

희아의 엄마와 희아의 아빠에게도 느껴지더라구요.

이래서 아이는 부모를 닮는다고 했나봐요.

희아의 아버지는 젊으셨을때 군인이셨는대요,

북한에서 보낸 무장간첩의 총탄에 등뼈를 크게 다치셔서

그때부터 휠체어를 타야하는 장애인이 되셨다고 해요.

그럼에도 본인보다 못한 사람을 돕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그 모습에 감동하여 희아의 엄마가 결혼을 결심 하셨대요.

게다가 본인을 장애인으로 만든 북한 사람을 비난하기는 커녕

우리보다 가난하게 살고 있어서 안타까워 하고 계세요.

그렇다면 희아의 엄마는 왜 대단하시냐구요?

희아를 이렇게 밝고 건강한 피아니스트로 키워주셨잖아요.

희아에겐 쉽지않은 도전이었을 피아노인데,

여느 아이처럼 희아도 엄마에게 투덜댄 적이 있어요.

"왜 내가 피아노를 쳐야 해?"

그러자 엄마가 말했어요.

"넌 왜 피아노를 치면 안 돼?"

 희아는 순간 말문이 막혔다고 해요.

또, 언젠가는 피아노연주가 잘 되지 않아 희아가 실망하자,

"조급해하지 않아도 돼. 빨리 배우는 사람도 있고 천천히 배우는 사람도 있어.

천천히 배운다고 할 수 없는 건 아니야. 그냥 넌 네 자신을 믿어."

늘 형제들에게 빨리 빨리를 외치는 저를 아주 부끄럽게 만드는 말씀이에요.

우리 아이에게 이런 말을 해 줬어야 하는데, 늘 빨리 빨리만 왜쳤으니....

이렇듯 희아네 가족은 모두가 마음에 여유가 있고 긍정적이에요. 

 

 

 

 

이 책은 희아와 농부 아저씨가 주거니 받거니 하듯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있어요.

희아의 이야기가 한 단락 끝이나면 농부아저씨가 이어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이번엔 농부 아저씨의 이야기를 시작해 볼게요.

농부 아저씨는 이름처럼 농사를 짓는 아저씨에요.

희아에게 농부 아저씨는 아인슈타인 같다고 해요.

농부 아저씨는 머리도 좋고 깜짝 놀랄 만큼 많은 지식을 가지고 계셔서

경남 통일 농업 협력회에서 북녘의 농부들과

우리 한반도 통일 농업의 보람찬 열매를 맺을수 있었대요.

아저씨는 북한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초등학교를 지으면서 콩우유 공장을 만들고 싶어해요.

콩우유 공장을 만들려면 많은 돈이 필요해서 모금활동을 시작하셨는데,

함께 같은 뜻으로 준비해오던 후배의 죽음 앞에서 잠시 모든걸 내려놓게 되요.

그런데, 그런 아저씨에게 희망을 준 분이 계세요.

바로 그 후배 아저씨의 아내였어요.

장례식을 치르고 남은 부의금을 농부 아저씨에게 전해 주시면서 남편의 뜻을 이뤄달라고 하셨대요.

"남편의 뜻을 계속 잇고 싶어요. 부족하지만 이 돈을 콩우유 공장을 짓는 데 보태 주세요."

이후 농부 아저씨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후배 아저씨와의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다짐하셨어요.

 

 

 

 

 

어릴 적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모습과 함께 ​통일​을 꿈꾸게 된 희아는

농부아저씨와 이야기가 참 잘 통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요.

둘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같은 꿈을 꾸는 친구가 되어 가고 있었요.^^

농부 아저씨의 노력으로 남북이 함께 짓는 딸기 농사이야기도 잠깐 할게요.

서늘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딸기모종을 북한에서 생산한 뒤,

겨울 즈음 다시 남쪽으로 가져와 키우면 우린 맛있는 딸기를 먹을 수 있고,

북한에서는 딸기 모종으로 이익을 남길수 있어요.

이렇게 키워진 딸기를 ​통일딸기​라고 부르는데요,

함께 농사를 지을 뿐 아니라, 서로 이득을 남길 수 있게 된 거예요~!

그런데, 왜 궂이 이렇게 번거롭게 딸기를 키우냐구요?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었을 때를 생각하면 꼭 필요한 일이더라구요.

북한의 식량이 부족하다는 것은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식량 부족 국가라는 사실을 아세요?

마트에 가면 차고 넘치는게 식품들인데 이게 무슨 소린냐 하실수 있지만,

실상은 마트에 차고 넘치는 식품은 대부분이 수입품이에요.

그렇기에 우리 땅에서 생산되는 식량 자급률을 계산하면

전체의 25퍼센트뿐이 안된다고 해요.

즉, 수입이 끊기면 우리 나라 사람 중 4분의 3이 굶게 된다는 얘기지요.

그래서 농부 아저씨는 남과 북한의 협력 농업이 아주 중요한 거래요.

북한에서는 우리처럼 나이 드신 분들만 농사를 짓는 게 아니라

젊은 사람도 농사를 많이 짓고 있고 그들에게 부족한 농업 기기와 기술을

우리가 보태주면 남북이 하나가 되었을 때 식량 자급률도 함께 높아질거라는 거죠.

 

 

 


책을 읽으면서 맘에 드는 글귀에 줄을 긋는 것은 학창시절에 참 많이 했었는데요,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와 농부 아저씨의 통일이야기는 저도 모르게 줄을 긋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보통은 몇줄로 끝나는 것이 이 책은 그어도 그어도 끝이 없네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도 있지요?

그 노래를 부르면서 저는 성장했는데, 아직 우리 형제들은 통일도 노래도 모두 낯설어요.

아이에게 직접 읽혀도 좋지만, 이 책은 잠자리에 엄마가 한 단락씩 읽어주고 있어요.

희아와 농부 아저씨가 주거니 받거니 하는 이야기 속에서 통일의 의미를 충분히 느낄수도 있고,

통일과 관련된 역사적인 사실도 혼자 읽을 때보다는 좀 더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는 듯 해요.

이래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라고 하나봐요.

형제들은 한참 듣고 질문하기를 반복하다가 잠이 들어요.

엄마도 그 과정속에서 아이들과 좀 더 대화를 나눈것 같아 뿌듯하네요.^^

 

 

 

 

희아와 농부 아저씨의 이야기가 끝이나면 꿈 같은 기사를 확인할 수 있어요.

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그 날처럼 우리에게도 통일이 현실이 되는 거예요.^^

 

통일 이야기는 희아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장면을 보던 순간처럼 낯설게 들렸겠지만,

한 단락씩 이야기를 읽다보면 통일이 무엇이고 통일이 왜 필요하며

통일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를 하나씩 들려 주고 있어요.

 

하루하루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생활하느라 통일을 깊게 생각할 여유가 없었는데,

희아와 농부 아저씨 덕분에 어릴때 통일을 생각하며 살짝 두려워했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이제 우리 아이들이 통일을 꿈꿀수 있도록 가르쳐야 할 과제만이 남았어요.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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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고기랑 조금 덜 친하게 지내야 되겠어요. | 기본 카테고리 2014-10-2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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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기왕 가족의 나쁜 식탁

김민화 글/소복이 그림/김종덕 감수
스콜라 | 2013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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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미션 도서가 공지되었을 때 엄마가 책 제목을 미리 알려 주셨어요.

첫 번째 미션을 동생보다 늦게 해서 좀 속상해 했더니, 미리 알려 주신거래요.

그래서 좀 더 빨리 책을 읽고 싶어서 집근처 도서관을 찾았어요.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고기사랑하는 마음이 지구를 아프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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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왕 가족의 나쁜 식탁이라는 제목이 책을 읽고 나서 볼때는 나쁜 가족으로 보였어요.ㅋㅋㅋ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잘못 읽게 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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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도 고기왕가족과 비슷해요.

온 가족이 지글지글 고기판에 고기굽는 요리를 좋아해요.

특히 저는 수육이랑 사골국을 좋아해서 겨울철에는 아침식사를 사골국으로 많이 해요.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 학교 공부도 잘 할 수 있다고 할머니께서 말씀하시며 챙겨주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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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고기먹을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생길것 같아요.

우리가 먹는 고기때문에 환경이 오염되고 파괴된다는 사실을 알아버렸거든요.

하지만 엄마도 동생도 고기를 안먹는것은 실천하기 어렵대요.

그래서 두 번 먹던 것을 한 번만 먹기로 약속을 했어요.

또 고기왕처럼 제일 싫어하는 채소도 앞으로는 조금씩 맛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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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씨가 늘 문제예요.

책을 읽고 독후할때마다 꾸중을 듣는데, 나쁜 습관 때문에 잘 안고쳐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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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따뜻하게 해 준 '도서관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14-10-2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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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도서관 할아버지

최지혜 글/엄정원 그림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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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람 좋아하고 좋아하고 어머니의 베푸는 사랑

보고 자란 이인표 할아버지의 이야기예요.

형제들에게 이인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읽히기 전에 엄마부터 읽어 보았는데요,

어머니의 베푸는 사랑을 보고 자란 할아버지의 유년시절 이야기가 엄마를 부끄럽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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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형제 둘을 챙기는 것만으로도 저는 항상 벅차다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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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보니 형제들이 이 다음에 저를 어찌 기억할지 살짝 걱정이 되네요.

이인표 할아버지의 어머니처럼 저도 형제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 엄마로 기억되고픈데

그 동안의 행동은 그러지 못했던게 사실이에요.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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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표 할아버지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도와주는 일,

어린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일을 즐겁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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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표 할아버지를 이 책에서는 ​도서관 할아버지​라고 해요.

저도 지금부터는 도서관 할아버지라고 이야기 할게요.

도서관 할아버지께서 아이였을 때는 우리나라에 어린이들이 갈만한 도서관이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책 읽기를 좋아한 도서관 할아버지는 책이 있는 집을 찾아다니며 책을 읽곤 하셨대요. 

새로운 것을 만나고 느끼는 것을 좋아했던 도서관 할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적극적인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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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할아버지가 읽은 책 높이만큼 키가 커졌을 때 큰 전쟁을 겪어야 했어요.

부산으로 피난을 가게 되어 외국문화를 많이 보고 배우기도 했어요.

그 곳에는 외국인들이 와서 장사를 했거든요.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도서관 할아버지는 그들과 일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그러다 지금까지 살아 온 삶과는 다른 새로운 문화를 알아 갔어요.

그때, 우리나라 사람들도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를 누리며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길은 책을 통하는게 가장 좋을 것이라고 믿었지요.

​그 무렵 도서관 할아버지는 죽을 수도 있는 병에 걸렸는데, 다행히 잘 이겨 냈어요.

이후 선물과도 같은 새 삶을 살게 된 도서관 할아버지는

어머니가 사람들을 대하던 모습을 떠올리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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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로 도서관이예요.

큰 아픔을 겪은 후 도서관 할아버지는 사람을 위한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간절했어요.

그래서 집이 가난하여 책을 볼 수 없는 아이들이 많은 지역에 ​도서관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도서관을 만들고 운영하는 일은 돈이 끊임없이 드는 사업이에요.

그래서 도서관 할아버지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도서관을 만들고 운영했어요.

가장 처음 만든 도서관은 상계인표어린이도서관이예요.

마치 내 집 안방에서 책을 보는 기분이 들도록 온돌방으로 꾸몄어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아이들만을 위한 사립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 태어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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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할아버지의 깊은 마음은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책꽂이도 아이들의 키 높이 만큼만 올렸고,

아이들에게 안정감과 따뜻함을 주고 싶어 나무로 된 책꽂이를 만들었어요.

또, 둥근 책장과 낮은 책상과 아이들의 다리 길이에 맞는 의자들까지 들어왔어요.

도서관 할아버지의 마음은 그 깊이를 가늠할수 없을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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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은 일을 하던 도서관 할아버지가 어느 날 쓰러졌어요.

지구별을 떠나면서 도서관 할아버지는 따뜻한 도서관이 계속 잘 운영되길 당부하고 또 당부하셨지요.

마지막까지도 할아버지는 도서관에 대한 애정으로 도서관을 걱정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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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쉽게도 상계인표어린이도서관을 포함하여 몇곳이 사라지고 있다고 해요.

그 점이 참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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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1 꾀돌이가 단숨에 읽을만큼 페이지가 많지 않아요.

꾀돌이에게 엄마가 한번 읽어주고, 한번 더 스스로 읽게 하였는데,

이인표 할아버지의 따뜻한 가슴을 느끼고 본 받아줬으면 싶어요.

치열함과 빡빡한 일상에 치여 잊고 지냈던 따스한 마음을 엄마도 조금씩 꺼내야 겠어요.

이기주의가 팽배한 사회에 살아가고 있는 형제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또 하나를 느끼게 해 준 도서관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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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편 맞아? | 기본 카테고리 2014-10-17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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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엄마, 내 편 맞아?

노경실 글/배종숙 그림
씨즐북스 | 2014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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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 편 맞아?"


이 도서는 제목이 귀에 익어서 서평을 신청하였는데,


역시 평소 이 말을 잘 하는 아이가 가장 먼저 읽겠다고 나섭니다.


바로 저희집의 큰 아이입니다.


책 속의 주인공인 초등 2학년 희진이는 외동 딸인 반면,


저희집은 형제가 살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매일 작은 다툼이 생기고


그걸 중재해야 하는게 또 엄마의 역할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 아이들이 누구편이냐고 하던 말이 떠오르네요.


그 순간 만큼은 딱!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데,


제가 지혜롭게 대처를 못했는지


그 동안 큰 아이가 엄마에게 쌓인게 많았나봐요.


이 책을 펼치기도 전에


이 안에는 분명 자기랑 비슷한 아이가 있을꺼라고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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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엄마는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게 잘 한다고 했는데,


결과는 늘 형제들에게 서운함만 남겨서 기운빠져요.


 


책


 


그런데, 왜 책속의 희진이는 이런 말을 했을까요?


엄마, 내 편 맞아?는 누군가랑 비교당했다는 얘기인데,


앞에서 잠시 언급했듯이 희진이는 외동딸이란 말이죠.


희진이가 평소 엄마에게 자주 듣는 말이


 “너는 도대체 언제쯤 엄마 마음에 들래?”


라는 이야기예요.


여기에서 느낌이 조금 오죠?


다행히 저는 형제들에게 이런말은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울 큰 아이 오늘 작정했나봐요.


희진이 엄마보다 제가 더 나빴다고 해요.


 


moon_and_james-12


 


욘석 일부러 장난치느라 그러는건 알겠지만,


저 마음 약하거든요.


속도 많~~이 좁구요.


완전 서운하고 속상하네요~!!


  


희진이는 우리 주변에 있는 보통의 초등학생이에요.


눈에 띄는 스타일도 아니고 너무 묻혀있지도 않은 평범한 아이예요.


그런데, 희진이 엄마는 왕년에 좀 인기짱에 공부짱이셨대요.


그런 추억을 얘기하시면서 평범한 초등학생인 희진이가


좀 더 잘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전할 때


"너는 도대체 언제쯤 엄마 마음에 들래?"


라는 말로 희진이를 아프게 했던 거에요.







 


jun20141024000002.jpg



 


 




모든 기준을 엄마의 생각과 감정에서 시작하고


일방적으로 아이에게 요구하고 있기때문에


이 책에서는 이런 행동을 엄마의 이기심이라고 하네요.


 


저역시 그런 마음이 이기심이라고 생각해서


평소 잘 숨겨두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큰 아이에게는 이미 제 맘속의 생각을 들킨것 같아요.


 


moon_and_james-11


 


그러고 보면 엄마의 이기심은


잘 숨긴다고 숨겨지는게 아닌듯 해요.


 


이야기가 끝이나면 작가의 말이 이어져요.


그 중에 이 세상 어디에도 엄마와 아빠를 골탕 먹이려고


애쓰는 아이는 없다는 글귀가 눈에 들어왔네요.


아이의 성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위에 작가님의 말씀처럼 생각하는 부모는 없을거예요.


 


우리 아이도 그렇고 책 속의 희진이도


부모가 바라는 만큼 잘 하고 싶은 마음은 있을거에요.


그런데, 잘 하고 싶어도 잘 되지 않는게 분명 있잖아요.


그걸 부모가 인정해 줘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있어요.


작가님의 말씀처럼


"괜찮아! 너는 우리의 자식인 것만으로 완벽해!"


라고 얘기해 줄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겠어요.


또, 엄마의 이기심은 숨기는게 아니라 버려야겠죠?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겐 모든 것을 잘하기 보다는


자신에 대해 자존감을 갖고 생활하는 것이


더 큰 행복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동화예요.


 


반면, 서툴고 느리다고 핀잔주는 저 같은 엄마를


반성케 하는 동화이기도 하구요. 


 


이 책은 100페이지도 안되는 분량이에요.


그렇다보니 초1 아이도 단숨에 읽을수 있어요.


저희 형제들은 큰 아이가 먼저 읽고


엄마가 다시 형제들과 함께 읽었는데요,


어떻게 읽든 읽고난 후 아이는 아이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깨닫는 바가 생기게 되더라구요.


물론, 아이는 깨닫기 이전에 불만부터 얘기했지만,


그건 아직 아이니깐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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