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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태어난 장 발장 | 셀수없는별처럼 2008-01-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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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레 미제라블 1

빅또르 위고 저/송면 역
동서문화사 | 200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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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책은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얼마전에 애니메이션 "레 미제라블 소녀 코제트"를 보았다. 그것을 본 뒤 책도 보고 싶어졌다. 책을 보기 전에는 엄청 기대했다. 무척 재미있을 것이라고…….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지루한 면도 있었다. 장 발장이 미리엘 주교와 만나기 전에 나오는 미리엘 주교에 대한 것이 그랬다. 그래도 작가는 그 부분을 쓰고 싶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 발장은 굶주린 조카들 때문에 빵 하나를 훔치고 감옥에 간다. 여러 번 탈출하려 해서 19년씩이나 있어야 했다. 그곳에서 학대 받아서인지 본래 있었던 선한 마음은 사라지고 세상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마음에 들어차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감옥에서 나온 장 발장을 안 좋게 보고, 돈이 있다 해도 음식을 팔지 않고 내쫓았다. 그런 때 만나 사람이 바로 미리엘 주교다. 미리엘 주교는 장 발장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고 음식과 잠자리를 마련해 준다. 그런 친절을 받았음에도 장 발장은 은그릇을 훔친다. 은그릇을 훔치고 아무 일도 없었다면 장 발장에 대한 이야기가 더 이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장 발장은 붙잡혀서 미리엘 주교 앞에 나타난다. 그때 미리엘 주교는 은촛대는 왜 가져가지 않았느냐고 한다. 이 말에 어리둥절해진 장 발장은 자기 자신의 마음과 싸운다. 그런데 그때 장 발장은 자신도 모르게 죄를 짓고 만다. 프티 제르베라는 소년의 돈을 훔친 결과가 된 것이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프티 제르베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이 일로 장 발장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살기로 마음먹는다.

팡틴은 남자에게 버림받고 고향인 몽트뢰유 쉬르 메르에 가기로 한다. 하지만 코제트와 같이 갈 수 없어서 몽페르메이유에 있는 여관에 맡긴다. 그리고 매달 돈을 보내주기로 한다. 한동안은 돈을 보낼 수 있었지만 공장에서 해고 당하고 만다. 팡틴이 편지를 보낸다는 것을 안 사람들이 그것이 무엇인가 궁금해하며 팡틴에게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팡틴은 시장이 자신을 해고했다고 믿었다. 이때부터 팡틴의 비참한 생활이 시작된다. 머리카락을 팔고, 이를 팔고 마지막에는 몸까지 팔고 만다. 이로 인해 병에 걸리고 만다. 어쩌면 몸보다는 마음의 병이 아니었을까 싶다.

마들렌 시장은 팡틴에 대한 것을 알게 되어서 코제트를 데려오려고 한다. 하지만 테나르디에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보내주지 않았다. 자신이 직접 데리고 오려고 하는데 다른 일이 일어난다. 그것은 샹마티외라는 사람이 장 발장이라는 것이었다. 진짜 장 발장인 마들렌 시장은 그것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것이다. 엄청난 고뇌에 빠지고 만다. 그래서 코제트를 데리러 가는 일은 미뤄진다.

1권에 대한 정리라고 할 수 있다. 감옥에서 나온 뒤 잘 살아가기 힘들었던 사람이 미리엘 주교를 만나 큰 은혜를 입고 새롭게 태어났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정말 그렇게 간단히 바뀔 수 있을까? 아니, 어쩌면 간단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장 발장은 처음부터 아주 나쁜 사람은 아니었다. 장 발장은 죄를 짓는 것이 나쁜 사람이기 때문이 아니라 가난하고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번 돈을 썼다.


희선



[내 마음에 남은 글]
"도둑이나 살인자를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 돼. 그런 것은 외부의 위험일 뿐이고 조그마한 위험이야. 두려워해야 할 것은 우리들 자신이지. 편견, 이것이야말로 도둑이야. 악덕, 이것이야말로 살인자야. 큰 위험은 우리들 내부에 있어. 우리들의 몸이나 지갑을 노리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야! 우리들의 영혼을 위협하는 것에 대해서만 우리들은 생각해야 하지." (56쪽)


"여러분 명심하십시오, 이 세상에는 나쁜 풀도 없고 나쁜 인간도 없소. 가꾸는 방법을 모르는 인간이 있을 뿐이오." (2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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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과 우리글을 지키려는 아이들 | 셀수없는별처럼 2008-01-0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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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5월의 노래

김용덕 그림
창비 | 200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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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시대에는 우리말을 하거나 글을 쓰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도 그걸 지키기 위해 애쓴 사람들은 많았다. 여기에는 아이들이 그런 일을 하는 것이 나온다. 그렇다고 그것만이 주가 되는 것은 아니기도 하다. 노마가 아버지 일 때문에 이사를 가서 학교에 다니면서 소년회에 대해 알고 거기에 들어가서 활동한다.

하지만 소년회를 이끌어주던 박 선생님이 순사에게 잡혀가고 만다. 박 선생님이 없는 상황에서도 아이들만으로 소년회를 이끌어가려고 한다. 그것이 학교에 알려지고 소년회에 든 아이들은 정학을 받는다. 사람들 눈을 피해 아이들은 신문을 만든다. 그것을 노마가 나누어주는 일을 하게 된다. 그런데 신문을 선생님한테 들키고 만다. 노마는 선생님한테 길에서 주었다고 말하지만 그것 때문에 청소하는 벌을 받게 된다.

노마는 다시 아버지 일 때문에 F시로 이사를 가게 된다. 마지막으로 소년회 아이들과 만나러 갔지만, 아이들은 노마를 배신자라고 말한다. 그것은 노마네 담임 선생님이 소년회에 대해 조사를 하고 다녀서 그런 것이었다. 노마는 배신하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믿어주지 않았다. 그때 노마네 담임인 최 선생님과 영순이가 나타나서 노마의 누명은 벗겨진다. 최 선생님은 잡혀간 박 선생님에 대해 알고서 소년회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

나라를 빼앗길지라도 말과 글을 지키면 마음과 정신은 빼앗기지 않는다. 그것을 알았기에 일본은 우리말과 글을 쓰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지키려는 사람이 있었다. 그렇기에 지금 우리 나라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편하게 쓸 수 있는 한글도…….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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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선을 다해 살자 | 셀수없는별처럼 2008-01-0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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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신이 주신 눈물

이이지마 나츠키 저/임희선 역
이너북 | 2007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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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2007년 12월 31일과 2008년 1월 1일을 별다르지 않게 지냈다. 그리고 새해 첫번째로 이 책을 보았다. 지금 마음은, '그래 오늘 살아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다. 이런 마음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가끔 내 마음을 깨워주는 책을 보면 좋을거라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이 책은 그런 것 가운데 하나가 될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노부 씨처럼 살기는 어려울 듯하다. 벌써부터 이런 마음이라니……. 노부 씨는 겉으로는 거칠지만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는 깊었다. 암이 재발해서 힘든 상황에서도 아내와 아들을 위해 집을 사고, 같은 병실에 있는 유지 군 이야기를 알고는 빈스의 책과 사인을 선물한다. 그것 때문에 유지는 오래전 자신을 떠올리고, 지금까지의 잘못을 깨닫는다. 또 한 사람, 외과 최고의 의사 니노미야 선생에게는 인간 대 인간으로 말하게 한다. 그게 오래전부터 알았던 사람이라서 그런 것만은 아닐거라고 본다.

여기에는 노부 씨뿐 아니라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짱 그리고 여섯달 정도밖에 시간이 남지 않은 시미즈 씨도 나온다.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럴 수 있다고 믿는다. 왜냐하면 《신이 주신 눈물》을 쓴 이이시마 나츠키도 암에 걸려서 투병을 하다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어쩌면 암환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이것을 썼을지도 모르겠다. 암에 걸려서도 이렇게 살았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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