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next6156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next6156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next6156
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월 스타지수 : 별1,988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1 / 0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새로운 글
오늘 19 | 전체 12847
2007-01-19 개설

2021-07 의 전체보기
c.c | 기본 카테고리 2021-07-25 12:53
http://blog.yes24.com/document/1479359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C.C

김빠 저
SOME | 2020년 10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왜 이제 읽었니?
가지고 있는 김빠님 작품은 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묵은지를 살피는 중에 아직 안 읽은 작품이 있어서 꺼내 읽게 되었다
읽으면서 이 재밌는 작품을 왜 이제야 읽었는지 스스로를 이해하지 못했고 한편으로는 재밌는 작품을 읽는 기쁨도 느낄 수 있었다
역시 김빠님은 뭘해도 김빠님이다


디 포 더티 감성?
김빠님 작품 중에 <디 포 더티>라는 작품을 매우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그 작품이 계속 생각났는데 두 주인공이 대학생이라는 것 말고도 다른 공통점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때의 유쾌하고 설레는 느낌을 이 작품을 읽으면서도 느낄 수 있었다


나쁜놈과 또라이
남들보다 월등한 외모와 능력으로 구질구질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다소 속물적이고 나쁜 남자의 향기를 풍기는 남자가 있다
그에게 갑자기 웬 또라이 같은 여학생이 나타난다
1년 전 그녀의 고백을 대차게 거절했던, 기억도 희미한 여학생은 말도 안되는 협박을 해가며 그에게 계약연애를 종용한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키지 않는 일이었지만 단단히 약점을 잡힌 그였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계약을 맺는다
그리고 그녀의 요구는 겉으로는 정상적이고 합리적으로 보였지만 그가 이해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하고 거기서부터 그는 무언가가 잘못 되어감을 느낀다


이랬던 그가...
보통의 시각으로 예쁘다 할 수 없는 외모의 여주는 남주에게 전혀 매력적이지 않았다
두꺼운 안경과 펑퍼짐한 옷차림은 같이 다니기에 부끄럽기까지 하다
그런 그녀와, 뜻하지 않는 계약연애를 해야 한다니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다
더군다나 자신이 꿈꿔왔던 성공 루트의 길을 열어줄 여친을 만나 이제 곧 그들의 세상으로 들어갈 일만 남았는데 말이다
그러니 그녀가 곱게 보일리가 없다


이렇게 바꼈어요
그런데
같이 있는 시간이 싫고 의무적으로만 대해왔던 그녀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갈수록 그녀를 보는 자신의 눈도 바뀐다
두꺼운 안경 너머의 갈색눈과 속눈썹이 예뻐 보이고
펑퍼짐한 옷에 가려져 있는 육감적인 몸이 섹시하다
분명 그녀를 좋아할 일은 없을거라 큰소리를 쳤는데 자꾸만 그녀가 보고 싶고 그녀와 함께 있고 싶다


짜릿한 입덕부정기
분명 이성적으로는 그녀에게 끌릴 이유가 없는데 그녀만 보면 몸이 반응하고 그녀 주변의 남자가 짜증이 나는 등,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이 대목에서 남주의 입덕부정기가 짜릿하게 그려진다
자신도 모르게 여주에게 안달복달하는 남주의 모습이,
초반 여주를 무시하며 싫어했던 남주의 모습과 대비되면서 엄청난 쾌감과 함께 설레임도 안겨주었다
뭔가 간질거리고 찌릿찌릿하고 몽글몽글하다
역시 이런 맛에 나쁜남자, 후회남 루트를 본다
작가님이 이 포인트를 너무 맛깔나게 살리셔서 읽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관능미 철철
게다가 작가님이 잘 하시는 또 다른 한가지
야하기만 한 씬이 아니라 관능적이고 짜릿한 씬이 이 작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계약연애긴 하지만 사귀는 사이도 아닌 두 남녀 사이에 일어나는 섹슈얼한 케미가 너무 아슬아슬하고 아찔하다
침을 꼴깍 삼키면서 보게 되는 둘 사이의 성적 긴장감 가득한 몸의 밀당
관능미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


양파같은 그녀
여주 캐릭터는 작품을 읽는 내내 물을표를 유발하는 캐릭터였다
남주에게 보여 주는 모습이 다가 아닌,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양파 같은 캐릭터였고
그러면서도 그녀의 진심이 무엇인지 쉽게 파악되지 않았다
남주를 좋아하는 것 같지만 항상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무심하고 건조한 태도로 일관한다
후반에 밝혀지는 그녀의 사연과 함께 조금은 특이한 캐릭터였다는게 그녀에게서 느끼는 내 인상이다


남주의 삼단변화
남주는 초반의 지 잘난 맛에 사는 재수없는 남자에서
여주 때문에 인지부조화를 겪는 짠내남으로,
그리고는 여주라면 정신을 못 차리는 팔불출로 삼단변화를 겪는데
이것이 이 변화가 캐붕으로 느껴지지 않고 쾌감으로 느껴지는다는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작가님의 설득력이 통했던 부분이기도 했지만
이런 작품에서 기대하는 바가 정확히 표현된 변화였기 때문일 것이다
나쁜 남자의 후회와 교화는 언제 읽어도 꿀잼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우리는 가을에 끝난다2 | 기본 카테고리 2021-07-22 15:57
http://blog.yes24.com/document/1478250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우리는 가을에 끝난다 2권 (완결)

박약초 저
서커스 | 2021년 06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깊고 짙은 여운
휴가 중에 틈틈이 끊어 읽느라 완독이 오래 걸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깊은 자국을 내버렸던 작품
절절 끓는 여름에 다소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지만 계절 따위는 상관없는 짙은 감성을 가진 작품
깊고 짙게 남겨진 여운에 허덕이고 있다


끝이 정해진 결말
작품은 여주의 암 선고로 시작한다
누가 봐도 기적 같은 것은 없어 보이는 담담하지만 암울해 보이는 작품의 흐름과
그것을 너무도 무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여주의 태도가 이 작품의 결말을 짐작하게 한다
그래서 끝이 정해진 이 이야기가 도대체 어떻게 흘러갈지가 너무 궁금했다


두 사람의 만남
엄격하다 못해 애정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강압적이고 구속적인 부모님에 질식 직전이던 여주는
자신의 죽음을 눈 앞에 두고야 자신이 억눌려왔던 모든 것을 벗어던지기로 결심한다
그래서 지나가던 타인과 다름 없던 남주에게 하룻밤을 제안하고 그를 주워 자신의 굴로 데려간다
누구에게나 사랑받지만 정작 자신을 사랑해주기를 바랬던 엄마에게서는 사랑받지 못해 한 여자에 정착하지 못하고 이곳저곳을 떠도는 바람둥이의 삶을 살았던 남주는
장난처럼 농담처럼 여주의 굴로 따라들어간다


관계의 균열
흔적을 남기기 싫었던 여주와
진지한 관계가 싫었던 남주는
그렇게 서로의 목적에 딱 맞는 상대를 찾아
서로의 체온을 나누고 피상적인 일상을 나누고 가벼운 시간을 나눈다
서로에 대해서는 이름과 나이 밖에 모른채로도 둘은 즐거웠다
그러나 자신들이 그토록 바라지 않았던 것들은 어느새 둘의 관계를 감싸고 있었고
그것을 깨닫게 되면서 그들의 관계에 균열이 생긴다
어느새 남주를 사랑하게 된 여주는
자신이 떠나고 남겨질 그를 걱정해 그에게 거짓을 말하고
어느새 여주를 사랑하게 된 남주는
어떻게든 그녀의 곁에 있고 싶은 마음에 진심을 말하지 못한다


눈물 포인트
특별한 사건이 벌어진다거나 드라마틱한 전개가 펼쳐지진 않는다
그저 둘의 관계 변화와 심리 변화에 촛점을 두고 둘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펼쳐져 있다
그러나 시작할 때 이미 끝을 알고 있었던 이유로 그들의 담담한 일상의 이야기와 숨겨진 속마음이 작품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한다
처음으로 따스한 타인의 체온을 느낀 여주가 그것마저 포기해야 하는 현실이 가슴 아팠고
바람둥이에 나쁜 남자인 남주의 변화가 너무 반가우면서도 가슴 아팠다
발버둥쳐도 바뀌지 않는 현실이 안타까웠고
왜 그들이여야 했냐는 원망이 고개를 들었다


이 결말이 최선일까?
사실 너무도 새드엔딩일것이 뻔한 이야기였기 때문에 결말을 보고도 전혀 충격을 받지는 않았고
오히려 작가님의 숨겨진 장치를 보고 더 놀랐던 것을 사실이다
이 장치가 과연 이 작품에 득이 될까 독이 될까 한참을 생각했지만 아직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겠다
살짝 판타지 같은 장치를 써서라도 해피로 결말 내리는 것이 좋은지
조금 더 현실성 있게 원래의 엔딩으로 결말이 나는 것이 맞는지 둘다 좋으면서도 둘다 아쉽기도 하다
그만큼 이 작품이 내게는 인상깊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우리는 가을에 끝난다1 | 기본 카테고리 2021-07-22 15:56
http://blog.yes24.com/document/1478249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우리는 가을에 끝난다 1권

박약초 저
서커스 | 2021년 06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은성
위암을 선고 받았다
서른도 안 된 나이...놀랍기는 했지만 슬프지는 않았다
딱히 삶에 큰 미련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하던 일을 관두고, 자신을 옥죄던 부모님 곁을 떠나 혼자만의 굴 속으로 숨어들었다
그곳에서 그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정리를 하면 될 일이다
그러나 그녀의 삶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끼어들었다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제안했던 남자와 감정까지 얽히고 말았다
절대로 그럴 것 같지 않아서 안심했던 남자가 그녀에게 사랑을 말하며 그녀를 붙잡는다
그제서야 제가 이기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승진
누구에게도 사랑받는 타고나기를 화려하고 사랑스럽게 타고 난 남자
그래서인지 자신은 누구도 사랑한 적 없다
그저 하루면 족하고, 선만 넘지 않는다면 조금 더 오래 관계를 지속해도 상관없었다
충동적인 하룻밤과 장난같은 동거로 자신이 그 선을 넘을지는 몰랐다
진심을 모르던 그가 진심만을 얘기하며 진심만을 구걸하고 있다
그제서야 제가 버림받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유리한 세계4 | 기본 카테고리 2021-07-13 04:35
http://blog.yes24.com/document/1472848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유리한 세계 04권 (완결)

사람풍경 저
조아라 | 2016년 07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7월의 장편 읽기
개인미션인 7월의 장편 읽기의 장편 <유리한 세계>
처음 들어보는 작가님이었지만 어디에선가 재밌다는 이야기를 들어 사 놓은지 1년, 이제는 리뷰를 써야할 때가 되어 펼쳐보았다
처음에는 다소 산만한 듯 하고 문장 자체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아 보여 시큰둥하게 읽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 재미있어서 이북 4권의 분량을 이틀만에 다 읽어버렸다
이 작품은 초반보다는 작품이 진행될수록 재미있고, 그 재미는 결말에 다다라 정점을 찍으며 외전으로 완벽하게 완성된다


다소 피폐하고 답답한 초반
초반은 여주가 낯선 이세계로 와서 겪게 되는 참담한 고난이 주로 펼쳐진다
낯선 세계로 떨어진 것도 모자라, 귀족의 하녀로 고생하고, 그러다 귀족 영애, 이오스테에게 밉보여 끔찍한 일을 겪고 사창가에 팔린다
그곳에서의 삶은 지옥이었고 여주는 그곳에서 인간성을 잃게 된다
매일을 고통을 당하고 매일을 죽음을 꿈꾼다
이 시점이 여주의 성격이 건조하고 모든 것에 무감하게 바뀌는 시점이다
이토록 피폐한 과정이 서술되다보니 다소 읽기 불편하고 답답한 느낌도 있었다
그래서 초반은 몰입감이 떨어졌다


복수의 시작
그랬던 그녀가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실종된 바이란 가문의 영애 노릇을 하기 위해 바이란 가문의 가짜 딸로 들어오게 되고
현대 사회의 고등교육을 받는 여주이니 만큼 그들의 생각보다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낸다
그러면서 가문내에서의 그녀의 입지는 조금씩 커져가고 그 시점에서 자신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이오스테를 만나게 된다
이 시점이 여주가 복수의 칼을 갈며 삶의 목표를 세우는 시점이다
여기서부터 재미가 점점 고조되어 간다
누가봐도 악역인 이오스테에게 어떻게 복수를 할 것인지, 그래서 그녀가 어떻게 무너질지가 궁금하고 기대되어서 책장이 마구 넘어간다


아찔한 로맨스
그녀가 복수의 수단으로 이용한 남자가 등장하면서부터는 로맨스가 조금씩 부각되어진다
이오스테의 약혼자이자 이 나라의 왕세자인 카제인
그를 흔들어 놓아 이오스테에게 절망을 선사하는게 그녀의 계획이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카제인을 흔들기 위한 그녀의 계략이 펼쳐진다
그냥 단순히 계략이라고 치부했던 그와의 관계가 그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그녀도 같이 흔들리고
흔들리는 두 사람의 관계가 너무도 짜릿하고 아찔하다
항상 가면을 쓰고 누구에게도 곁을 내어주지 않는 남자와
복수가 유일한 삶의 이유인 여자의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치명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그녀를 마음에 두게 된 다른 남조들이 등장하면서 그들과의 관계도 지켜보는 맛이 쏠쏠하다
이 시점이 이 작품 통틀어서 가장 로맨스다운 부분이다


완벽한 결말과 최고의 외전
그리고 그들의 결말이 펼쳐진다
스포가 될 것이 분명하기에 결말에 대한 이야기는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결말이었고
그 결말에 이어지는 외전은,
그 짧은 분량에 목놓아 펑펑 울어버렸다


무조건 추천을 외치고 싶은!!!
이 작품을 이야기하면서 건조하고 메마른 문장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
작품 전반적인 분위기 자체가 말랑한 구석이라고는 1도 없는 작품이기도 했고
여주의 고통과 복수에 대한 이야기였기 때문에
여주의 성격이 그대로 투영된 문장들이었다
이런 작품들은 호불호가 분명히 나뉠 수 있는 작품이고 대중적인 취향의 작품은 아닌 듯 하다
그럼에도 다시 한번 추천을 말하고 싶은 만큼 수작임에는 틀림없다
간만에 감정을 듬뿍 쏟으면서 읽은 작품이었고
간만에 발견한 수작이었고
간만에 무조건 추천을 외치고 싶은 작품이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유리한 세계3 | 기본 카테고리 2021-07-13 04:34
http://blog.yes24.com/document/1472848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eBook]유리한 세계 03권

사람풍경 저
조아라 | 2016년 07월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유리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그녀는 대학 입학을 앞두고 공사장에서 떨어진 철골에 맞아 쓰러지고, 눈을 뜬 곳은 시공간을 알 수 없는 닟선 곳이었다
다행히 마음씨 좋은 부부가 그녀를 돌보아주어 낯선 곳에서 조금씩 적응을 해가고 있었는데, 부부의 사정이 날로 나빠져 마을의 성주이자 백작인 렘란가에서 하녀로 일하기로 한다
렘란가의 영애, 이오스테의 정부인 쥰노는 자신과 같은 검은 머리의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고 이에 이오스테는 사람을 시켜 그녀를 겁탈하고 사창가에 팔아버린다
사창가에서 정신이 무너진 채, 매일 죽음을 기도하며 자해하고 약에 취해 사는 그녀를 누군가가 찾아와 비싼 값에 사간다
1년전 실종된 여동생을 대신해 여동생 역할을 해 줄 검은 머리 여자가 필요했던 그는 후작가의 장남 위쇼 바이란이었고 그렇게 그녀는 바이란가에서 레티샤 바이란이 되어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우연히 자신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이오스테를 만나게 되고...

카제인 므 베르투스
베르투스의 유일한 왕세자
갖고 싶은 것은 어렵지 않게 가질 수 있었던 그에게 인생은 그다지 흥미로운 것이 아니었다
그랬기에 사람에 대한 애정과 관심 따위는 그가 갖춰야 할 덕목은 아니었고, 심지어 약혼도 자신과 국가의 이득에 따라 결정하는 냉혈한이다
지방 귀족이지만 왕실에 도움이 될만한 가문의 여식, 이오스테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검은 머리 검은 눈의 유리를 만난다
보통의 영애들과는 많이 달랐던 그녀에게 처음에는 호기심이, 그리고는 관심이, 이제는 호감이 생겨버렸다
그러나 다가올 듯 다가오지 않고 멀어질 듯 멀어지지 않는 그녀는 그에게 너무 어려운 상대였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