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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속의 전염병 | 책을 읽다 2022-05-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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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 역사 속 전염병

신병주 저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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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에도 당연히 전염병이 있었다. 그리고 전염병에 대한 대책은 왕조의 중요한 임무이기도 했다. 역사학자 신병주는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하여 우리 역사의 기록 속에서 전염병을 찾아내 어떤 양상으로 전파되고, 그에 대한 대책은 어떠했는지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COVID-19이 계기가 된 책임에 분명하다. 그것 자체가 어떤 흠이 될 수는 없다. 이 상황에서 과거에는 어떠했는지를 알아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니까. 그리고 역사라는 학문의 덕목에는 그러한 것이 있으니까. 얼마나 그 작업을 충실히 하느냐의 문제가 있을 뿐이다.

 

우리 역사 속의 전염병이라는 제목을 달고는 있지만, 이 책 속의 우리 역사는 주로(전부는 아니지만) 조선 시대다. 그리고 전염병만을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의녀들의 활동이나, 허준의 동의보감, 정약용의 마과회통, 종두법을 우리나라에 들여온 지석영 등에 대한 얘기들은 넓게 보면 전염병에 관한 얘기이긴 하지만 조금은 할 수 있는 얘기들이 제한되어 포함시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더군다나 구체저인 전염병에 대한 얘기 전에 이 얘기들부터 있어서 조금 순서가 맞지 않는다는 느낌도 든다.

 

그래서 이 책이 원래 의도했던 바를 드러내고 있는 것은 7부부터 10부까지라고 할 수 있다. 서로 구분하기 힘들었던 홍역과 천연두가 우리 역사, 특히 왕실과 민간에 어떤 상처를 냈는지를 역사 속의 기록을 찾아내고 있고, 19세기 조선을 휩쓸었던 콜레라와 온역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이 중 특별하게 여겨지는 것은 왕실에서 이런 전염병들로 꽤나 많은 희생이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민간에서의 희생이 더 컸겠지만(민간의 희생은 단순한 숫자로만 기록될 뿐이기도 하다), 당대 최고의 의료 혜택을 볼 수 있었던 왕실의 희생은 다소 의아스럽기도 하다. 그것은 전염병의 정체에 대한 이해 결여(그건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미신에 의존한 대처 등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왕실이 어떤 이가 전염병에 걸렸다고 하면 격리 조치 등이 이뤄지곤 했지만 그것 역시 철저하지 못했던 실정이었다.

 

한 가지 새로 알게 된 사실은 병자호란의 강화가 천연두 때문에 일찍 이뤄졌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주화파의 득세에 의한 것이기도 했지만, 당시 조선에 들끓던 천연두에 대한 위협 때문에 우리 정부도 굉장히 곤란했고, 홍타이지도 섣불리 조선 땅에 들어오지 못하면서 서둘러 강화를 받아들였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서 좀더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지석영 전에 정약용이 먼저 우두법을 제안했다는 것도 여기서 알게 된 사실이다. 물론 정약용이 보급하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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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의 책들과 2009년에 쓴 글 | 책을 읽으며 2022-05-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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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의 재검토』를 읽고나니 내가 말콤 글래드웰의 책을 어떻게 읽었나 궁금해졌다.

(http://blog.yes24.com/document/16288256)

모두 일곱 권 읽었다(단독 저서들로 번역된 것은 다 읽은 것 같다).

『블링크』, 『티핑 포인트』, 『아웃라이어』,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다윗과 골리앗』, 『타인의 이해』, 『어떤 선택의 재검토』

 

읽고 쓴 느낌들을 찾아봤는데, 2009년 『블링크』, 『티핑 포인트』, 『아웃라이어』는 이제는 없어진 블로그에 썼던 거라 쉽게 찾을 수가 없다. 블로그를 없애면서 거기에 썼던 글을 모두 모아서 USB로 보내줬는데, 거기서 찾을 수 있었다.

그런데 『블링크』와 『아웃라이어』에 대한 건 있는데, 『티핑 포인트』에 대한 건 없다. 

2009년이니 벌써 13년 전의 글이다. 

 

http://blog.yes24.com/document/16291841

http://blog.yes24.com/document/1629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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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블링크를 읽고 | 책을 읽다 2022-05-1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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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블링크

말콤 글래드웰 저/이무열 역
김영사 | 202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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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크 (Blink)에 대해서 책날개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블링크blink?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박이다. 깜박거림, 반짝임.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나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결정을 내려야 할 때, 2초 동안 우리의 무의식에서 섬광처럼 일어나는 순간적인 판단을 뜻한다.

 

말콤 글래드웰은 <티핑 포인트>에서 집단 행동의 뒤에 숨은 힘을 서술한 데 이어 <블링크>에서는 개인적인 판단의 문제를 서술하고 있다. , 개인이 판단이 사실은 오랫동안 심사숙고한다고 해서 꼭 나은 것은 아니고, 순간적인 판단, 블링크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언뜻 보아서는 전혀 관계없을 것 같은 예들을 통해서 이와 같은 그의 생각을 뒷받침하고 있는데, 이런 이야기들을 하나로 묶는 재주는 이야기꾼들의 전형적인 미덕이고, 부러운 부분이다. 고미술품에 대한 감정, 짧은 대화만으로 부부의 미래에 대한 판단, 의사와 환자와의 대화를 통한 의사사고에 대한 대처 양상, 테니스 선수의 더블 폴트 여부에 대한 직감, 뉴욕 빈민가에서의 총격, 시카고 빈민가 공립 병원의 개혁 등. 언뜻 보아서는 전혀 연관이 없는 얘기들이 시냇물이 강물로 모이듯이 하나씩 모여 블링크라는 주제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순간적인 판단의 중요성을 이야기하지만, 모든 사람의 순간적인 판단이 심사숙고보다 나을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지는 않다. 이 부분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바로 이 책의 뒷부분에 실린 그와의 인터뷰에서의 한 토막.

훌륭한 축구 선수가 있다고 합시다. 그는 운동장으로 뛰어나가서 놀랄 만큼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한 판단을 내립니다. 공을 어디로 찰 건지, 어떻게 찰 건지, 공을 가지고 어떻게 할 건지 등등. 그 사람들은 그게 가능해요. 왜냐면 수천, 수만 시간 동안 축구를 했으니까요. , 스스로의 본능을 교육시켜 온 거죠.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서 성공적인 선수가 될 수 있죠. 경험 없이 순간 판단에 기대는 건 매우 조심해야 할 사항입니다.”

 

, 전문적인 훈련도 받지 않은 사람의 맛에 대한 순간적인 판단이 얼마나 부정확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얘기이다.

 

그리고, 이 부분은 바로 그의 다음 책, 즉 가장 최근의 책 <아웃 라이어>와도 연결이 된다. 바로 ‘1만 시간의 법칙’.

말하자면, 그의 책 <티핑 포인트>, <블링크>, <아웃라이어>는 연작이다.

집단 행동의 법칙과 개인의 순간적인 판단의 중요성에 대해서 서술하고 그러한 성공을 위한 조건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

 

말콤 글래드웰의 <블링크>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chapter)6장 블링크의 오류 줄이기 빠르게, 그러나 여백을 두어라이다.

 

여기에는 4명의 경찰관의 무고한 흑인 디알로 총격 사건과 실번 톰킨스와 폴 에크만의 얼굴 읽기 (마음 읽기?), 자폐증 환자인 피터에 관한 이야기 등을 통해서 이 책의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핵심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블링크, 즉 순간적인 판단이 가치있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 하는 것이다. 가장 실천적인 대목이기도 하다. (119를 누르는 연습 같은 것) 달리 내가 설명할 것 없이 그의 글들을 옮겨와 본다.

 

우리는 당연히 마음으로 감정을 느낌 후에야 그 감정을 표현하거나 혹은 표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얼굴을 감정의 부산물로 여긴다. 그렇지만 이 연구 (에크만의 연구 등)는 그 과정이 반대일 수도 있다는 점을 말해 준다. 얼굴에서 감정이 시작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얼굴은 내적 감정의 이차적 게시판이 아니다. 얼굴은 감정의 대등한 파트너이다.” (269)

- 우리는 좋은 표정을 가지기 위해 애써야 할 것이다. 그래야 우리는 좋은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의식적 표현체계는 자신의 감정을 의도적으로 전한다. 하지만 오히려 여러 면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무의식적 표현체계다. 이는 진짜 감정을 전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 발달시켜 온 방식이다.” (271)

- 톰킨스는 얼굴은 페니스와 같다!”고 했단다. , 우리가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없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체로) 성욕이란 게 그런 것이니까. 아니, 성욕의 발현은 조절할 수 있을 지언정 페니스를 스스로 조절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니. 우리의 감정은 별 수 없이 얼굴에 씌여지게 마련이다.

 

(자폐증 환자인 피터)는 영원히 마음을 읽지 못하는 병에 걸렸기 때문이다.

특정한 상황에서는 우리도 순간적으로 피터와 다름없어진다. 만일 자폐증 ? 마음을 읽는 능력의 상실-이 만성병이 아니라 일시적인 질환일 수 있다면? 정말 그렇다면 평소에 정상적인 판단을 내렸을 사람들이 가끔씩 참담할 만큼 잘못된 결론을 내리는 사건들을 설명할 수 있을까?” (283~284)

- 순간적인 판단의 잘못을 일시적 자폐증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글래드웰의 생각은 신선하다. 읽어야 할 사람을 읽지 못하고, 원하는 것만 본다는 점에서 극한 순간에서 사람들은 일시적으로 자폐증에 걸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걸 자폐증이라 부를 수는 없어도

 

우리의 마음은 생명을 위협받을 경우 처리해야 하는 정보의 범위와 양을 극적일 만큼 제한한다. 소리와 기억과 보다 넓은 사회적 이해 따위는 눈앞의 직접적인 위협에 대한 자각을 고조시키기 위해 망각의 제물로 바쳐진다.”

일단 지나친 각성 상태가 되면 (맥박이 175가 넘으면) 시야가 훨씬 좁아진다. 행동이 부당할 만큼 공격적으로 돌변한다. 가능한 한 근육을 단단하게, 이를테면 근육을 일종의 갑옷으로 만들어 상처가 날 때 출혈을 줄이기 위해서다. 그러나 막상 그렇게 되면 몸이 뻣뻣하게 굳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287-289)

- ‘클루지’ (Kluge)가 생각난다. 급박한 상황에서의 우리의 반응은 전체적인 시각에서 보면 부적응적이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는 하는 수 없이 가장 그럴듯한 반응을 진화시켜왔다. 본능적 보호이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기이다.

 

그래서 과도한 각성 상태가 마음의 눈을 멀게 한다” (293)

- 글래드웰은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그로스만의 입을 빌어 ‘119 다이얼 돌리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하고 있다. 그리고,

훈련과 전문지식의 선물, 즉 경험의 가장 얇은 조각에서 방대한 양의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해 내는 능력이다.”

- 글래드웰은 블링크를 통해서 ()’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훈련과 전문지식의 습득’, 그것도 엄청난 양의 그것이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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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아웃라이어를 읽고 | 책을 읽다 2022-05-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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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웃라이어

말콤 글래드웰 저/노정태 역/최인철 감수
김영사 | 200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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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에서 가장 감명(?) 깊은 것은, 우리가 마음 속으로는 그러리라고 생각하면서도 표현은 반대로 하던 것을 명확하게 지적하기 때문이다.

 

그의 주장 대부분이 그렇다.

'1만 시간의 법칙'부터 보면, 누구나 잘 하기 위해서 열심히 해야하는 줄은 알면서도 성공한 사람들은 열심히 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는 어떤 천재성 같은 것이 있다고 여겨버리는 태도를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 학창시절의 성적도 그렇다.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열심히 해서 그런 것이지, 그냥 머리가 좋기 때문만은 아니다. 우리는 성적을 우리에게 주어진 어떤 것인냥 말해버리고 스스로를 위안하려고 한다.

"연습은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잘 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1만 시간의 법칙에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1만 시간이 엄청난 시간이라는 점이다. 성인이 아닌 경우, 스스로의 힘만으로 그 정도의 연습을 해낼 수는 없다. 격려해주고 지원해주는 부모가 필요하다. 경제적으로 곤궁해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연습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낼 수 없으면 안되므로 가난해서도 곤란하다." (58~59)

 

그다음으로는 캘리포니아 지역의 천재들의 성장과정을 연구한 결과와 천재이면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랭건과 맨허턴 프로젝트의 총책임자였던 오페하이머를 비교하면서 가정환경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말하자면 성공이란 개인의 노력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수많은 요소들이 긍정적으로 결합해야한다는 것이다. 가정환경의 중요성, 즉 좋은 가정환경이 커서의 성공과 더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고 우리는 잘 알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걸 그렇게 쉽게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좋지 못한 가정환경을 이겨내고 성공한 사례들에 환호를 한다. 그러나 그건 예외적이기 때문에 뉴스가 된다.

"이 연구에서 마지막으로 문제가 되었던 것은 단 한 가지, 바로 가정환경이었다." (135)

"아무리 뛰어난 천재라도 혼자서는 자기 길을 만들어가지 못한다." (138)

 

또한 어떤 분야에서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그 분야에서 성공할 만한 시기와 지역에서 태어나야 한다는 점도 마찬가지다. 모든 시기에 걸쳐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확률적으로 비슷하게 나타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뉴욕의 유태인 변호사, 유태인 의류업자 등의 예로 제시한다. 우리의 경우만을 보아도 비슷하다. IT 호황으로 떼돈을 번 사람들은 그 시기에 그것을 받아들이고 충분히 자기 것으로 할 수 있는 나이에 있었던 아주 작은 범위의 세대에 한한다.

"성공에 반드시 필요한 기회가 늘 우리 자신이나 부모에게서 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로부터 온다. 역사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특정한 시간과 공간 속의 특별한 기회가 오는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1955년에 태어나는 것이나 기업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1835년에 태어나는 것처럼, 변호사가 되고자 하는 젊은이에게 1930년에 태어나는 것은 마법의 시간대를 등에 업은 것이나 다름없다." (165)

 

이렇게 적고 보니 굉장히 우울해진다. 우리의 성공은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지지만

좋은 부모도 만나야 하고, 적당한 시기에 태어나야 하고 심지어 적당한 달에 태어나야 하며 (미국, 캐나다의 경우 1월생 운동선수가 많은 것처럼), 어느 곳에 태어나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다면 나의 성공 확률은 대충 어느 정도라는 것이 정해져서 태어난 것인지 모른다. 그것도 모르고 과도한 성공을 꿈꾸거나, 혹은 너무 쉽게 좌절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 들기도 한다.

 

그러나 말콤 글래드웰은 절대로 숙명론자는 아닌듯하다. 성공은 비록 기나긴 유산의 산물이기도 하지만, 그러한 유산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 그리고 그 유산을 지금의 나와 연결시키는 것은 나와 가족, 그리고 공동체의 몫이며 또한 1만 시간 동안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 이제 조금은 위안이 된다.

 

"슈퍼스타 변호사와 수학 천재, 소프트웨어 기업가는 얼핏 우리의 일상적인 경험에서 벗어난 존재처럼 보인다. 그들은 역사와 공동체, 기회, 유산의 산물이다. 그들의 성공은 예외적인 것도 신비로운 것도 아니다. 그들의 성공은 물려받거나, 자신들이 성취했거나 혹은 순전히 운이 좋아 손에 넣게 된 장점 및 유산의 거미줄 위에 놓여 있다. 이 모든 것은 그들을 성공인으로 만들어내는 데 결정적인 요소였다. 아웃라이어는 결국, 아웃라이어가 아닌 것이다."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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