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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지는 무렵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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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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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인 제목과 후회남이라는 키워드에 끌려 구입한 작품인데 전반적으로는 좀 실망스럽다.
<이 뒷부분은 강스포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일단 자존감 낮은 여주도 답답하고, 본인은 여주를 배려했다지만 실제로는 5년이나 방치한 남주도 무매력이다.
그리고 남주의 엄마가 남편과 큰아들을 처리?한 것이란 설정이 있는데 그건 너무 심각한 범죄 아닌가?
마지막에 양팀장에 대한 응징과 김전무의 차에 해놓은 짓을 보면 거의 소시오패스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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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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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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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을 때부터 궁금했던 훼손이라는 제목의 배경이 2권에 나오는군요.
누구보다도 순결했던 상대방에 대한 사랑이 결국은 상대방 을 훼손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달은 주인공들은 이별을 합니다.
둘 다 외국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다 1년 반만에 재회를 하고 그 이후엔 둘 다 직진을 하고 완벽한 해피엔딩을 이루어냅니다.
다비의 쌍둥이 동생 얘기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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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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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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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로님의 다른 책을 먼저 읽어보고 맘에 들어서 도장깨기 하려고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처음에 진입장벽이 조금 있네요.
자신의 일에 너무 진심인 나머지 자기가 케어하는 소속사 배우를 위해 몸로비도 마다하지 않는 매니지먼트사 팀장이라는 설정 때문이 조금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물론 몸정에서 맘정으로 차츰 변하기는 하지만 첫단추를 잘못 꿴 것 같은 느낌이에요.
하지만 기본 필력이 있는 작가라 재미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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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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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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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의 필명에 조금 거부감이 있어 구입을 미뤘는데 좋은 작품을 놓칠 뻔했네요.
재벌과 조폭의 지분이 50%이상 되는 로맨스소설에서 남주의 직업이 타일공인 건 처음이라 신선하네요. 하지만 남주의 매력은 너무나 크고도 묵직합니다.
원수보다 못한 가족들에게 고통받지만 잘 견뎌내는 씩씩한 여주인공도 어리지만 남주가 폭 빠질만큼 매력적이구요.
함께 서로를 치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라는 작품소개가 딱 들어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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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다시 쓰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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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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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작품중엔 마라맛 같은 자극적인 작품이 많은데 이 작품은 여주인공이 운영하는 한식당처럼 순하고 질리지 않은 맛인 것 같습니다.
6년만에 재회한 후엔 둘다 망설이지 않고 직진을 해서 다음 얘기는 뭐가 있을까 궁금했는데 과거의 이야기로 2권을 꽉꽉 채웠네요.
두 주인공이 가족을 모두 잃고 혼자 남은 상황인데 남자주인공에겐 친구와 은행 동료가, 여주인공에겐 식당 이모님들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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