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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듯말듯한 일본 드라마... | nuit 2002-05-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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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또 하나의 심장

츠쯔이 도모미 등저
시나리오친구들 | 199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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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드라마 작가가 드라마는 꼭 재미있어야 하나?에 대한 의견을 내며 일본 드라마에 철학이 담겨 있는 것들이 있다는 글을 보며 나도 꼭 그 느낌을 갖고 싶다하여 집어든 책이다. 우리 드라마가 일본 드라마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종종 일어나고 있지만 그 느낌은 사뭇 다르다. 일본의 테마는 정말 <작은 것이 아름답다>이다. 사소한 일상의 얘기를 때론 가볍게 때론 철학적으로 다룬다. 파안대소를 하게 만들지도 않고 슬픔이 극에 달해 눈물이 비집어 나오게하지도 않고.. 사후증여를 조건으로 젊은 부부와 살게 되는 노인, 오른쪽에 심장을 가진 오빠가 죽고 나자 주인공과 아버지를 버리고 떠나는 엄마, 사촌 동생을 사랑하는 남자, 살인마를 사랑하는 여자 등등... 우리네 정서는 다르지만 그 슬픔의 양을 같다고 볼때 일본드라마의 표현방식에는 감정을 꾹꾹 누르는 힘이 있다. 슬픔과 분노가 폭발적으로 분출되지 않고 어느 한계에 다다르면 절제가 되고 일본인의 눈빛처럼 깊숙하여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 흐름을 따라갈 수 없고.. 정말 그 감정들을 알듯말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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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그늘... | nuit 2002-05-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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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버지의 미소

김소진 저
솔 | 199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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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라는 사람은 늘 그림자를 길게 드리운다. 그래서 그 그늘에 벗어나기 위해서 그 자식들은 아버지를 수없이 부정하고 동정하기를 반복한다. 김소진에게 아버지는 무능력자였다. 북에 처자식을 두고 내려와 남에서도 가정을 꾸리고 살아간 아버지.. 늘 말없이 미소만 짓고 자식을 보시던 아버지.. 김소진은 그런 아버지를 받아 들이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는 자기가 차라리 고아였으면 하는 마음도 가지게 된다. 그러다가 그 자신이 아버지가 되고 김소진은 아버지를 이해하려한다. 그리고 그 이해가 채 끝나기 전에 아버지는 세상을 뜬다.

이 책은 김소진이 97년 세상을 뜬후 유작산문집으로 나온 책이다. 그래서 그가 대학 시절 학과지에 실렸던 글들과 대담글, 책글, 인물글들이 실려있다. 그의 글쓰기는 미래지향적인 글쓰기가 아니라 과거에서 출발하는 글쓰기이다. 그의 글은 과거 기억을 끄집어 내면서 아프게 자기를 드러내는 과정이다. 지금은 세상에 없는 그의 자취를 느끼는데 좋은 기회가 되는 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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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여자>의 사랑은 불완전함에서 온다. | nuit 2002-05-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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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의 여자

엠마뉴엘 베른하임 저/이원희 역
작가정신 | 1998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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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끌레르는 토마스를 사랑한다. 하지만 그녀의 사랑의 완성은 물건을 통해서이다. 그가 정확히 머물다간 시간, 토마스의 머리카락, 꽃다발이 말라가는 시간, 그리고 그것을 고정하는 폴라로이드 사진... 끌레르에게 있어 토마스란 존재는 그의 물건과 그녀가 상상하는 환상을 통해 완전한 존재로 남는다. 그의 부인과 아이들의 존재까지 그녀는 토마스를 사랑하는데 포함시키는 것이다. 그런 그녀의 환상이 깨지는 순간, 즉 토마스가 유부남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순간 그녀는 토마스의 물건을 버리고 새로운 물건을 수집한다. 그런 그녀는 토마스를 사랑한 것일까 아니면 페티시즘처럼 물건들을 사랑하는 것일까.

베르하임은 끌레르의 시선을 카메라를 들이대고 보는 것처럼 묘사한다. 그녀가 비참함이나 질투를 느낀다는 감정을 그려내지 않고 유리를 통해서 바라본다. 그러기에 독자 역시 끌레르를 담담하게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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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들의 즐거움.. | nuit 2002-05-0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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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람부는 쪽으로 가라

김소진 저
하늘연못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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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의 소설은 우리가 흘낏 보고 지나쳐버릴만한 소소한 이야깃꺼리를 재미있게 풀어낸다. 그의 손을 거치면 눈앞에서 휘리릭 사라지는 것들이 의미를 갖고 생명력을 갖는다. 그런 작업들이 전혀 낯설지 않은 것은 그 등장인물들이 무슨 고관대작이 아니고 우리와 같은 평범한 서민들의 향취가 그대로 묻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은 김소진의 초창기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조금은 서투른 듯하고 수줍은 새색시의 모습이 나타나고 아저씨의 걸죽한 농담에서도 풋냄새가 난다. 하지만 일상의 잔잔한 에피소드들을 잘 표현했다는 데에는 손색이 없고 그 속에 사람냄새를 풍기는 필자의 예리한 관찰력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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