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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홍시뿐이야 | nuit 2020-07-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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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게는 홍시뿐이야

김설원 저
창비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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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에서 엄마랑 둘이 살던 아란에게 엄마는 잠시 떨어져 지내자고 한다. 계약기간이 만료되었는데 갈 곳이 없다면서, 자기에게 빚이 있는 또와 아저씨네 집에 가서 지내라고 한다. 막상 또와 아저씨네 집으로 갔으나, 얼마 못 가 그 집도 망해서 그 집 가족들도 뿔뿔히 흩어진다

엄마는 연락이 되지 않고, 찜질방을 전전하던 아란은 운 좋게(?) 월 10만원에 독채를 구하고 치킨 알바를 시작한다. 치킨집 주인 치킨홍은 이복동생 '양보'를 데리고 치킨집을 운영하고, 베트남에 다니러 간 숙모를 대신해 이종사촌 동생 첸이를 거둔다

엄마가 좋아하는 홍시를 사 모으고 엄마를 바라보듯 홍시를 바라보는 아란

 

여기 등장하는 부모들은 조금은 매정하게 자식들에게 떨어져 지내자고 하거나 니 앞길은 네가 알아서 가라거나 하고, 돈을 벌어 돌아오겠다고 하지만 하나같이 돌아오지 않는다

아란은 그렇게 엄마와 떨어져서 학교를 자퇴하고 사회에 나가 떠밀리듯 어쩔수 없이 자립적으로 살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는 끊임없이 집과 사랑을 갈구하는 모양새를 갖춘다. 그런 아란에게 위로가 되는 것은 치킨홍이 아닐까. 그녀처럼 반만 섞인 혈연들이지만 가족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며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P.11 부모라는 이들은 어떤 중대한 결심을 하면 자식한테 뭐든 양껏 먹이고 싶어한다.

P.18 어떤 꿈이든 발아는 해도 개화할 수 없다

P.156 쌀 구하러 나간 엄마를 찾아다니는 이야기구나. 떡 팔러 간 엄마를 기다리는 우리 동화랑 비슷하네. 예나 지금이나, 또 국경을 초월해서 어째 엄마들은 하나같이 식량을 구하러 나가면 돌아오질 않냐. 아버지들은 죄다 어디 있나 몰라

P.179 양보와 나도 반반섞인 관계. 첸이와 나도 반반. 반반끼리 모여 살아보지 뭐. 치킨도 후라이드 반 양념 반이 맛있잖아

P.201 그럼 나는 홍시랑 살겠네. 홍시라도 괜찮아. 내게는 홍시뿐이야

P.207 길러지는 것은 아무리 덩치가 커도 볼품이 없대요. 그러면서 자기는 아무도 자기를 기르지 못하게 하겠대요. 자기 혼자 자라겠다고

 

#내게는홍시뿐이야 #김설원 #창비 #제12회창비장편소설상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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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스파이 1.사라진보물 | nuit 2020-07-29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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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키드 스파이 1 사라진 보물

맥 바넷 글/마이크 로워리 그림/이재원 역
시공주니어 |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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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고 있는 맥에게 영국 여왕이 전화하여 사라진 왕실보물을 찾아달라고 한다. 맥은 완벽한 물빠짐을 자랑하는 청바지를 입고 런던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비행기 안에서 스파이 마스터 게임을 했는데 그 게임보이가 사라진다. 영국 여왕은 대관식에 사용한 숟가락이 사라졌고 여왕은 범인으로 프랑스 대통령을 지목한다. 왜? 그의 뒤통수에 대고 메롱을 했기 때문에. 이제부터 맥은 숟가락을 찾기 위해 프랑스 대통령을 협상테이블로 끌어낼 작전을 짜는데...

합리적이고 냉철한 정신으로 읽으면 "이게 뭐야" 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온 가족이 한자리에 누워 잠자리에 들었는데 막내가 "엄마 이야기 해주세요"라고 한다고 생각해보자. 엄마는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한다. 의식의 흐름대로. 어디로 튈지 모르고 때로 무리한 설정은 상상하지 못한 곳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분명 아이들이 "더해주세요"하고 할 이야기이다. 하나하나 따지지마라! 따지면 어느 것하나 말이 되는 구석이 없다. 영국 여왕이 전화했다는 최초 설정부터가 문제가 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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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나무꾼 | nuit 2020-07-29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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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괴물 나무꾼

쿠라이 마유스케 저/구수영 역
위즈덤하우스 |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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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나 죽음에 대한 공포심이 없어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 니노미야는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사람들을 모두 죽여왔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에게 도끼들 들고 너희같은 괴물들은 죽어야한다고 말하는 괴물마스크가 등장하고
동시에사회에서는 사람을 살해하고 뇌를 꺼내가는 뇌도둑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뇌도둑 사건의 배후에는 26년전 발생한 시즈오카 연쇄 아동 유괴 살인 사건이 있는데, 당시 토우마 부부는 아이들을 유괴해 뇌칩을 심어 사이코패스를 만들려는(일각에서는 치료하려는) 실험을 하고 뇌칩을 이식에 성공한 아이들은 관찰을 위해 아동복지시설에 유기한다
토우마 부부가 사행집행된 상황에서 누가 왜 연쇄살인을 벌이는가? 괴물마스크의 정체는 누구인가?

1. 니노미야가 사이코패스로 설정되어 있다보니 죽음이나 살인에 대해 너무 가볍게 다룬다. 인체실험의 모르모트로 본 토우마 부부와 뭐가 달라 싶다
2. 사이코패스라는 소재를 뇌칩과 연결시켰다. 뇌칩으로 사이코패스 치료가 가능하다는 인상을 줬다
3. 니노미야를 유능한 변호사로 설정한 이유를 모르겠다.
4. 일본 형사드라마로 만들기 좋은 전형적인 소설같다.
5. 끝부분에 괴물나무꾼을 사람의 마음을 얻고자 여행을 떠난 오즈의 마법사의 양철나무꾼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비록 아이들이 실험 피해자였지만, 모든 것을 덮고 사이코패스를 동화로 미화하려는 건 아니겠지?

P.20 "어라? 그러고보니 한스가 말한 대로네. 나는 괴물이 아니라. 나무꾼으로 있는 시간이 더 길어. 사실 난 괴물이 아니라 평범한 나무꾼인 건 아닐까?˝

#괴물나무꾼 #쿠라이마유스케 #구수영번역 #위즈덤하우스 #제17회이미스터리가대단하다대상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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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를 위해 헤어져요 | nuit 2020-07-2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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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제 나를 위해 헤어져요

조인섭 저/박은선 그림
위즈덤하우스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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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가 본 이혼이야기를 만화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냈다. 주변에 있을 법한 에피소드부터 어디서 이런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나 싶은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이혼에 대해 이야기한다

반려동물 학대도 이혼 사유가 될 수 있고, 반려견 면접교섭권이 인정되는 부분이 인상적

변호사라고 해서 다 합리적인 것도 아닌 듯. 나이로 누르거나 학연을 이야기하거나, 자긴 서울대 법대 졸업했고 의뢰인이 서울대 의대 졸업자라 그럴리 없다는 무논리자도 있고, 멀리서 왔으니 봐달라는 사람도 있고..

P. 346
사람들은 행복을 위해 결혼하고 이혼한다
결혼은 선택이지만 이혼은 결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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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발견 | nuit 2020-07-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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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배움의 발견

타라 웨스트오버 저/김희정 역
열린책들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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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교 동굴에서 빠져 나온 소녀의 교육 입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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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종말을 믿는 몰몬교 광신도 아버지

아버지는 공교육과 병원을 거부하고, 종말을 대비한다. 

가족들은 아버지에게 반기를 들 수 없고, 엄마 역시 아버지의 폭력을 방관하고 동종요법을 맹신한다. 

그로 인해 타라는 아버지의 노동에 편입되고, 물리적, 정신적인 폭력에 노출된다.  

기본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타라는 16세에 대입자격시험을 독학으로 준비하여 대학에 입학하고

이후 케임브리지 대학과 하버드에 진학한다


처음에는 아버지의 자급자족 경제가 나쁘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으나, 편집증과 조울증으로 가족을 조종하고 통제하는 모습에 질린다. 그런 아버지의 모습이 숀오빠에게 투영되면서 숀 역시 여자들과 타라에게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가하지만, 부모 누구도 타라를 보호해주지 못하고 오히려 숀오빠를  두둔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타라는 숀의 잔인한 폭력에 고스란히 노출된다. 

그녀의 가족이 타라와 아버지를 기준으로 이분화되는 것은 안타깝지만, 그녀가 끝내 아버지와 화해하지 못한 것은 오히려 다행이다 싶다. 맞지 않는 사람과(아무리 그것이 가족이라도) 억지로 맞추는 건 힘들다. 


P.492 〈누가 역사를 쓰는가?〉 나는 〈바로 나〉라고 생각했다.


P. 506 그날 밤 나는 그 소녀를 불렀지만 그녀는 대답하지 않았다. 나를 떠난 것이다. 그 소녀는 거울 속에 머물렀다. 그 이후애 내가 내린 결정들은 그 소녀는 내리지 않을 결정들이었다. 그것들은 변화한 사람, 새로운 자아가 내린 결정들이었다.
이 자아는 여러 이름으로 불릴 수 있을 것이다. 변신, 탈바꿈, 허위, 배신.
나는 그것을 교육이라 부른다


#배움의발견 #타라웨스트오버 #김희정번역 #열린책들 #educ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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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구 여행기 | nuit 2020-07-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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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의 문구 여행기

문경연 저
뜨인돌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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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 브랜드 '아날로그 키퍼'를 운영하는 문경연의 문구 여행기.

문구에 갔을 때 느낌이 손글씨로 수첩에 적혀 있고, 영수증이 마스킹테이프로 붙어 있다.


취업 직전에 가졌던 불안감, 문구 여행이 주는 위안, 유명하다가 무조건 기대하지 말고 자신만의 시선과 선호로 여행을 채우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진열된 상품에서 보석을 찾는 심정으로 설레어하고,  가게 오픈 전에 미리 가서 무엇을 사고 구경할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며 가게 주인이 수고를 감수한 진열방식에 감탄하고, 세계 문방구들을 비교한다. 


문구 여행에 함께하면 좋을 문구들로는 마스킹테이프(스티커, 포스트잇 대용으로 사용), 클립(책갈피, 영수증 철, 서류묶음), 집게, 펜(형광펜, 펜, 네임펜), 연필(펜슬홀더와 함께), 수첩, 지퍼백(지퍼백 안에 연필깍이 넣고 깎기), 고무줄, 양면테이프(영수증 부착, 수정테이프처럼 생겼음) 등이 있다.


문구 여행을 떠나기 전에 준비하는 것으로는, 문방구를 발견할 수 있도록 여러 언어로 '문구, 문방구, 종이, 사무용품'이라는 단어를 미리 검색해두고, 지도앱에서 발견한 문구점이 시원찮을 경우는 문방구가 있을 만한 대학가, 사무지구, 대형쇼핑몰, 서점을 찾아보고, 미리 나라별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하여 가격대나 항목을 검색하고, 유명 브랜드를 미리 알아두고 그곳에서 아니면 살 수 없는 품목을 적어든다. 고무줄, 클리어 파일로 구입한 문구를 안전하게 가져오며, 여행을 기억하기 위해 문구 박스에 한꺼번에 넣는 방식이 아닌 나만의 문구 여행 액자를 만드는 것이 즐거움이 배가 된다.


문구 여행이라고 해서 가서 집어오는 것이 아니었다. [아무튼문구]가 문구와 문구인에 대한 풍경을 제시했다면, 이 책은 어떻게 문구 여행을 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문구 여행의 가이드북쯤 될 듯 하다.


#나의문구여행기 #뜨인돌 #문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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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슬금슬금 | 스크랩 등 2020-07-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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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옛날옛적 도깨비들의 사연, 이야기들을 모아둔 책이다.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었던 이야기는 '대장간 도깨비 뚝딱' 이였다. 한 마을에 대장장이가 있었다. 그 대장장이는 착해서 마을사람들의 물건이나 도구들을 고쳐주고 만들어주었는데 그 대장장이는 친구가 없었다. 그래서 그림에 부리부리영감이라는 이름을 짓고 친구처럼 지냈다. 한편, 뚝딱이라는 도깨비는 방망이로 어떤 물건이든 만드는 재주가 있었다. 그러다 한 도깨비가 이야기가 잘 통할 친구를 찾는다는 뚝딱이의 이야기를 듣고 인간세계의 도구를 만들어주며 친구를 사귀어 보라고 한다. 그렇게 뚝딱은 대장장이 집의 부리부리영감 그림에 숨어들어 대장장이가 만드는 처음보는 물건들을 대장장이 몰래 만들었다. 대장장이는 자신이 만들지 않은 물건이 있으니 깜짝 놀랐다. 그렇게 서로 기뻐하며 생활을 하다가 대장장이가 뚝딱(부리부리영감)이한테 인사를 건다. 대장장이가 같이 인사를 나누고 춤을 추자 뚝딱도 춤을 추는 걸 매우 좋아해 같이 춤을 추었다. 그렇게 서로를 알게되고 같이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이다. 
서로 행복하게 사는 뚝딱이와 대장장이를 생각하니 나도 뿌듯했다. 또 그런 좋은 친구가 있는 대장장이가 부럽기도 하였다. 나도 취향이 똑같고 같이 솔직히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매우 기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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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치지 마세요 | xiu 2020-07-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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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엄마 미치지 마세요

박현숙 글/윤유리 그림
크레용하우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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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범한 수동이라는 아이가 있었다. 수동이는 특기(?)가 엄마를 화나게 해 혼나는 것이었다. 그러다 어느날 수동이는 엄마에게 자랑스럽게 보일려고 에디슨이 도전했던 알 부화시키기의 도전했다. 당연히 도전은 실패했고 엄마 속은 만두처럼 터지고 미쳐버릴 것만 같다고 했다. 수동이는 엄마가 미치지 않고 속이 터지지 않게 친구 서영이의 도움으로 착한 아이가 될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쉽지만은 않았고 어떨 때는 엄마가 오해를 해 수동이는 억울하기도 하다. 과연 수동이는 착한아이가 되어 엄마를 행복하게 해줄수 있을까? 

나도 지금도 여러번 실수를 해 엄마아빠에게 혼나곤 한다. 그럴때 수동이의 마음이 이해가 되는것 같았다. 또 엄마가 수동이를 오해하고 혼날때 얼마나 억울했을지 나도 같이 눈물이 나왔다. 언젠가는 나도 착한아이가 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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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을 지키는 아이 | xiu 2020-07-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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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실록을 지키는 아이

이향안 글/김호랑 그림
현암주니어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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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골마을에 채채와 채채의 오빠인 풍이가 있었다. 두 남매의 부모님은 양반들 때문에 세상을 떠나셨다. 그런데 한 할아버지 정도의 양반이 채채가 놀던 용굴에 궤짝들을 들고 나타났다. 처음에 채채는 수상한 할아버지에게 용굴에서 나가라고 했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누룽지를 나눠주며 이것은 아주아주 중요한 조선왕조실록이라고 말하며 여기까지 온 이야기를 들려준다. 풍이 역시 어렸을 때 양반때문에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게 머릿 속에 남아있어서 할아버지를 경계하고 의심한다. 그러다 할아버지가 풍이를 구해주면서 풍이는 경계심을 풀게 된다. 

하지만, 왜구들이 조선왕조실록을 태우러 용골 위치까지 파악해 오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준비를 끝냈지만 너무 늦어버리고 말았다. 채채와 풍이, 또 마을사람들은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낼 수 있을까?

난 조선왕조실록을 잘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어서 약간 흥미가 생겼다. 또 실록을 지키기 위해 힘을 보태준 마을 사람들에게 박수갈채를 보내고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사람들이 실록을 지켜내고 다시 평화롭게 잘 살면은 좋겠다.

 

#실록을지키는아이 #이향안 #현암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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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습관 잡아주는 초등일기 | nuit 2020-07-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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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공부 습관 잡아주는 초등 일기

박점희 저
애플북스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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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뭐써?라고 묻는 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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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숙제로 일기를 써야할 때 아이의 답은 두 가지다.

"일기 뭐써?" "일기 쓸거 없는데"

아이는 특별한 일을 쓰는게 일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아마 숙제이기 때문이지 아닐까.

 

이 책은, 타인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자신의 학습동기에 따라 학습하는 자기 주도 학습처럼, 일기 역시 스스로 쓸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하고자 한다. 그래서, 무작정 쓰는 것이 아니라 글감을 찾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되돌아 보고 무엇을 쓸 것인지 어떻게 쓸 것인지 고민하고, 일기 형식도 자기가 한 일을 쭉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식(신문 일기, 학습일기, 요리일기, 동시일기, 칭찬일기 등등등)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치며, 창의적이고 주체적으로 제목이나 날씨도 고민하고, 새로 알게 된 것과 나의 생각을 덧붙이도록 한다.

 

근데 내가 읽는게 맞나

일기 쓰는 아이가 읽어야 하는거 아닌가.

내가 읽고 이야기를 하면 엄마의 잔소리가 +1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어른이 읽어도 나쁘지 않다.

 

#공부습관잡아주는초등일기 #박점희 #애플북스 #초등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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