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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고자유로운할머니가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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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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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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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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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동화책을 이야기하듯이 읽어준다. 책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작가의 비혼주의, 채식 지향, 포기를 배우며 키우는 식물이야기들로 확대된다
다니카와 슌타로의 [구덩이]에서 시작된 삽질 이야기에 작가가 "열입곱이후의 내 삶은 삽질의 역사가 해도 좋겠다"로 시작했고 이후 섭렵한 여러 일들에 대해 "쓸데없는 짓이었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고 재밌게 살았고 오래된 삽질의 결과는 뜻밖의 기회들이 찾아왔다"고 맺었다. 그래서일까. 책의 말미에 작가는 할머니가 되는 날을 조금 설레며 기다린다고 했다. 멋지다.
나도 생각해본다. 나는 어떤 할머니가 될까. 무사히 할머니가 되기는 할까라고. 동화책을 찬찬히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이상하고자유로운할머니가되고싶어 #무루의어른을위한그림책읽기 #무루 #박서영 #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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