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권에서도 일상적이면서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등장했어요. 맛있는 음식도 덤으로 등장했고요. 이번 권에 등장한 요리는 양배추 코울슬로, 까치콩감자조림, 콩밥, 토마토닭고기찜, 굵게 다진 전갱이회, 양배추와 튀김두부조림, 치어피망볶음, 토마토참마된장국, 여름채소를 넣은 카레, 아보카도토마토, 와사비간장무침, 염교초절임, 돈지루, 말린 전갱이구이, 옥수수간장버터구이, 오크라를 얹은 매콤한 냉두부, 순무 잎을 넣은 일본식 버섯참치스파게티, 미네스트로네, 와사비드레싱으로 버무린 순무샐러드, 바나나파운드케이크, 돈가스, 무말랭이조림, 스파게티샐러드, 시금치유부된장국, 돼지고기와 치쿠와 어묵을 넣은 팔보채, 햄을 넣은 매콤한 무파샐러드, 옥수수달걀스프입니다. 켄지가 매번 하트를 붙여가며 불만 없이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맛있는 요리들이 계속 등장하니까 저도 시로네 식탁에 같이 끼고 싶어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