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1) 독서 시간과 읽은 페이지
PM 10:00 ~ 11:00
1 ~ 80쪽.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도진기 작가님의 <순서의 문제>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한국 추리소설도 좀 읽어보자 싶어 빌려온 책. 좋은 대나무가 자라는 곳, 호죽섬에 세워진 호죽 죽향 연수원에 여덟 명의 사람들이 온다. 3박 4일간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모니터링을 부탁받은 것이다. 정식으로 운영되면 가상 범죄 상황을 제시하고 풀게 하는 테마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라며 연수원의 주인 정명선은 물리학 전공 대학생인 임하랑에게 메일을 보낸다. 임하랑이 모의 범죄 해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추리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태풍 주의보가 있었음에도 통영에서 배는 출발했고 도착하자 마자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다...
3) 기타 하고 싶은 말
한참 몰입해서 읽고 있는데 손등에 떨어진 거미보고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