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이 동물원 켄 리우 저/장성주 역
황금가지 | 2018년 11월 |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에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1) 독서 시간과 읽은 페이지
PM 10:00 ~ 10:43
77 ~ 110쪽.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단편 <즐거운 사냥을 하길>은 판타지와 SF가 융합되어 읽는 재미가 있었다. 이야기는 요괴 퇴치를 하는 아들과 아버지로 시작한다. 대륙횡단 철도를 시작으로 기술발달로 인해 세상에서 요괴퇴치사의 일은 없어진다. 아버지는 자살을 하고, 아들은 열차에서 일을 하면서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아등바등 살아간다. 아들은 열두 살때 처음으로 요괴를 퇴치하러 가서 만난 어린 요괴 '염'과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연락을 하고 지낸다. 열차에서 다시 만난 '염'은 그의 예상을 뛰어넘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세상은 변하고 있어." 염이 말했다. "홍콩이라는 곳이 외국에 넘어가고, 무쇠로 된 길이 깔리고, 사람 말을 전하는 줄과 연기 뿜는 기계를 가진 외국인들이 이 땅에 몰려오고 있어. 다관의 이야기꾼들도 갈수록 그런 예기를 많이 하고. 내 생각엔 그래서 오래된 요술이 사라지는 것 같아. 더 강력한 요술이 나타났으니까."
92쪽.
3) 기타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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