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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서툰 오십 그래서 담담하게 | 기본 카테고리 2023-03-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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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여전히 서툰 오십 그래서 담담하게

허일무 저
파지트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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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책의 시작부터 정말 노력하며 사셨구나! 앞만 바라보고 목표를 향해서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달려가셨구나!라는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신념은 우리의 행동과 선택, 성취에 영향을 주며 한번 형성된 신념은 콘크리트와 같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견고해져서 바꾸기도 어렵고 때로는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문제를 만들기도 한다. 이런 신념을 작가는 '쉰념'이라고 표현한다. 나이 오십의 '쉰'과 음식 따위가 상하여 맛이 시큼하게 변한다는 의미의 '쉰다'의 이중적 뜻으로 '꼰대'와 꼴통'의 소리를 듣는 사람들을 향해서 말하고 있다.

소통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 상대가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과 마음이 있을 때 소통해야 한다. 또한 일방적으로 나의 생각과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과 진정으로 위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때론 뼈아픈 얘기도 해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진정한 어른이라면 좋은 얘기를 기분 나쁘게 하는 소탕이 아니라, 상대의 욕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를 생각하며 소통해야 할 것이다.

상대를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않는 것은 자기 배반이다. 무의식 속에 잠재된 불안감들 중에는 자기 배반과 심리 부조화에서 비롯된 것들이 많이 있다. 결국 자기 배반에서 벗어나는 것이 관계와 소통에서 안정감을 얻고 행복해지는 방법이다.

기초를 튼튼히 하지 않고 쌓은 탑이 위태로운 것처럼 속으로 쌓아 만든 스펙과 그럴듯한 대회적 이미지, 삶과 인간에 대한 본질적 이해의 부족은 항상 불안한 애어른으로 살아가게 만든다.

오십 이후에는 제대로 된 인간이 되고 삶의 지평을 넓히는 진정한 공부가 필요하다. 더 깊은 사유와 고민을 통해 삶의 전반에 걸쳐 균형적인 시각을 갖고 실력과 품성, 올바른 태도로 흔들리지 않는 새로운 자신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적어도 오십 이후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닌 나를 찾기 위한 삶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꿈을 갖고 살아야 한다고 강요하는 드림 워싱에서 벗어나 그냥 자신의 삶을 살아 나 갈 수 있어야 한다.

아들이 처음으로 끓여준 미역국을 먹으며 50번째 생일을 맞이한 날 아침, 아들이 군 입대를 위해 병원에서 상담받은 이야기를 듣다가 아들에게 나쁜 영향을 준 사람이 아빠일 수 있다는 오해를 상담사가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버럭 화를 내고 만다.

조금만 참을걸, 왜 그랬을까...라고 후회하지만 이미 늦었다.

아들에게 미안함과 사과의 메시지를 보내며, 오십 번째 생일에 어른으로서 아빠로서 부족한 자신을 발견한다.

아는 대로 배운 대로 이성적으로 대화하며 이 세상을 사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후회하고 나서 사과를 하는 것은 더 어렵다. 그 어려운 일을 연습하고 있는 작가님의 아름답고 멋진 세상을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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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인간, 호모 부커스 | 기본 카테고리 2023-03-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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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책 읽는 인간, 호모 부커스

조상연 저
파지트 | 202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열심히 살아야 한다'라는 단어로 온몸을 휘감고 달려온 어느 날, 가슴 깊은 곳까지 찾아온 현실에 대한 고민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다가, 심지어 독서를 위해서 휴학까지 하게 된다.

1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투자한 돈은 약 1,200만 원이다. 이렇게 큰돈을 독서하는 것에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은 독서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더 많이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하다.

많은 시간과 돈을 독서에 투자해서 얻은 것은 물질적, 정신적 풍요라고 과감하게 말하고 있다.

그리고, 성장하는 삶을 원한다면 절대적으로 독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여러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공통점은 긍정적인 삶의 태도가 '삶의 비밀'이라고 말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것도 독서라고 말한다.

가끔 독서가 어렵다는 분들의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나는 그 글에 대한 답변으로 '그냥, 읽는 것 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네요.'라고 말했지만, 이 책에서는 독서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책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토론 방법인 '하브루타'에 대한 설명을 겸하면서 책을 읽고, 쓰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단계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개인마다 독서방법의 차이가 있고, 다독과 정독에 대한 의견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읽는 것이라며 먼저 책을 읽기 시작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독서가 마음의 큰 부담이나 숙제로 자리 잡고 있는 분이 있다면 <책 읽는 인간, 호모 보커스>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책을 읽기는 하는데 똑바로 읽고 있는지 의문을 갖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당연히 의문에 대한 확실한 답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 독서라는 단어에 한숨이 나오시는 분이 있다면, 지금 바로 <책 읽는 인가, 호모 부커스>를 읽으시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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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속으로만 욕했습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23-03-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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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늘도 속으로만 욕했습니다

강병조 저
파지트 | 2022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제목이 기가 막힙니다. 기가 막힐 정도로 잘 지었습니다. 역시, 기자라서 그럴까요?

시인이 되고 싶었으나 재능이 없고, 이십 대 후반에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정도로 기계치에, 자랑스럽게 밝히는 트리플 A에, 화장실 간다는 말을 못 해서 팬티에 그림을 그리는 일이 일상이며 글자 수 강박까지 있는 스스로를 찌질이라고 소개하는 강력한 필력으로 확실하게 독자를 사로잡는 책이다.

정규과정 12년 동안 글쓰기 대회에서 상을 놓친 적이 없으며, 독후감이나 여행 감상문 등은 쓰기만 하면 상을 받고, 고3 때까지 글쓰기에 심취했으며, 대학도 국문과를 들어간다.

대학에 들어가서도 교수님의 말에 시시 건건 딴죽을 걸어 교수님이 결석 처리를 안 할 테니 수업에 안 와도 된다는 말을 듣기까지 했지만, 교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글쓰기 대회에서 어떤 아쉬움도 남기지 않고 1등을 하며 천대받았던 수업에서 박수 세례를 받는 통쾌한 복수를 한다.

글쓰기로 별같이 빛나는 시간들은 여기까지 였는가. 중앙지 인턴을 시작으로 각종 분야에서 착취당하며 노동하던 시절을 지났지만, 지금도 여전히 글쓰기로 먹고살고 있는 글 잘 쓰는 기자였던 작가의 웃으면서 눈물짓게 만드는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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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이 달리자고 말했다 | 기본 카테고리 2023-03-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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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느 날, 아침이 달리자고 말했다

박채은(달리) 저
파지트 | 202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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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사라는 단어가 있다. 보통은 종교의 가르침과 교리를 전하는 전문적인 종교인을 말하며 개신교에서 사용한다. 그러나 때로는 일반인들에게 사용할 때도 있는데, 바로 이때인 것 같다.

달리기 전도사!

이때까지 땀 흘리는 운동은 절대로 하지 않았으며 숨쉬기 운동이 전부였고, 먹는 것과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풀었으며, 약쟁이! 다이어트 약쟁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4년 동안 꾸준하고 절실하게 다이어트 약을 복용했지만, 돈을 투자한 만큼의 성과는 전혀 보지 못한 삶이었다.

외로움과 분노가 일상이었고 무기력과 우울이 삶을 지배하는 듯하고, 누구도 달래주지 못하는 땅 꺼지는 고독감에 휘감겨 있을 때, 문득 뛰고 싶은 생각이 들고 땀이라는 것을 흘리면 땀과 함께 끈적한 마음도 흘러내릴 것 같아서 뛰기 시작했다.

운동장 한 바퀴를 뛰는 데 한 달이 걸렸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잘 달리고 누구보다 열심히 달리고 있다.

그녀는 대장이다. 아침에 달리는 대장이다.

2020년 8월 처음으로 아침에 달리기를 함께 시작할 사람들을 모집하고, 친구 3명까지 합하여 7명이 시작한다.

본인이 계속 뛸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이벤트에서부터 인스타용 자랑거리도 가득한 아달의 캘린더도 완성시켜 가고 있는 중이다.

아침에 달리는 아달 대장과 함께라면, 누구라도 아침에 달릴 수 있을 것 같은 용기를 준다. 또한 달리기뿐 아니라 직장에서나 삶에서 일어나는 위축과 침윤에도 위로를 얻을 수 있다.

달리기를 통해서 얻은 몸과 마음의 단단함은 당연하고 새로운 에너지까지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삶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어느 날, 아침이 달리자고 말했다>에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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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속으로만 욕했습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23-03-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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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늘도 속으로만 욕했습니다

강병조 저
파지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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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기가 막힙니다. 기가 막힐 정도로 잘 지었습니다. 역시, 기자라서 그럴까요?

시인이 되고 싶었으나 재능이 없고, 이십 대 후반에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정도로 기계치에, 자랑스럽게 밝히는 트리플 A에, 화장실 간다는 말을 못 해서 팬티에 그림을 그리는 일이 일상이며 글자 수 강박까지 있는 스스로를 찌질이라고 소개하는 강력한 필력으로 확실하게 독자를 사로잡는 책이다.

정규과정 12년 동안 글쓰기 대회에서 상을 놓친 적이 없으며, 독후감이나 여행 감상문 등은 쓰기만 하면 상을 받고, 고3 때까지 글쓰기에 심취했으며, 대학도 국문과를 들어간다.

대학에 들어가서도 교수님의 말에 시시 건건 딴죽을 걸어 교수님이 결석 처리를 안 할 테니 수업에 안 와도 된다는 말을 듣기까지 했지만, 교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글쓰기 대회에서 어떤 아쉬움도 남기지 않고 1등을 하며 천대받았던 수업에서 박수 세례를 받는 통쾌한 복수를 한다.

글쓰기로 별같이 빛나는 시간들은 여기까지 였는가. 중앙지 인턴을 시작으로 각종 분야에서 착취당하며 노동하던 시절을 지났지만, 지금도 여전히 글쓰기로 먹고살고 있는 글 잘 쓰는 기자였던 작가의 웃으면서 눈물짓게 만드는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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