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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오디세이 | 2004-08-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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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학 오디세이 2 (완결개정판)

진중권 저
휴머니스트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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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일수록 리뷰 쓰기가 힘든 것 같다. 리뷰를 쓰려는 마음을 먹는 일 자체가 힘들다. 미학오디세이 1권을 처음 발견했을 때 책을 놓을 수가 없어서 밤을 새서 읽었다. 미학오디세이 2권에 마그리트 그림이 주로 수록되어 있는 것을 알고 아예 덜컥 사버렸다. 1권처럼 후다닥 읽어버리고 싶지가 않아서 천천히 읽었다. 사람들이 미학오디세이, 미학오디세이 할 때 왜 진작 읽지 않았는지 후회스럽기까지 하다. 특히 전공으로 철학과목을 많이 듣게 되는데 대학 오자마자 미학에 관련된 책도 많이 읽어둘 것을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대중적인 미학개론서를 표방하는 이 책은 우선 쉽게 풀어 전달하려고 노력한듯 하다. 하다못해 문체도 딱딱하지 않다. 아무래도 내용에 관해서는, 한번 읽고 소화하기에는 너무 방대해서 제시하기가 어려울 것같다. 직접 읽어보시기를 권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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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폭신씨와 따끔따끔씨 | 2004-08-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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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폭신폭신씨와 따끔따끔씨

클로드 슈타이너 저/사바타 준그림/성현주 역/고바야시 마사미 해설
럭스미디어(럭스키즈) | 2004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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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전반부는 '폭신폭신씨와 따끔따끔씨'라는 짧은 동화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 제목을 볼 때는 (씨=Mr.?)폭신폭신이라는 사람과 따끔따끔이라는 사람이 있는 줄 알았는데 씨앗을 뜻하는 것이었다. 어느 마을에서 폭신폭신씨, 따끔따끔씨 때문에 벌어지는 사람들간의 갈등을 다룬 내용이다.

저자는 이 동화에 빗대어 심리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주된 관심사는 '스트로크'이다. 스트로크는 인간관계를 가리킨다. 스트로크에는 긍정적 스트로크와 부정적 스트로크가 있는데 긍정적 스트로크는 예를 들자면 칭찬, 격려와 같이 그것을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존재가치를 느끼게 하는 것이다. 세상이 각박해지고 개인화, 물질화되면서 스트로크에 관해서도 인색해지게 되었다. 긍정적 스트로크는 동화에 나오는 폭신폭신씨처럼 주어도 주어도 없어지지 않고 주면 줄 수록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용기를 내어 주위 사람에게 긍정적 스트로크를 주기가 힘들다. 하루아침에 변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이 책을 읽고 나서 '주위 사람에게, 또 나 자신에게 긍정적 스트로크를 마음껏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기회가 생길 때마다 조금이라도 더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인상깊은구절]
인간은 누구나 '이 세상에 자신이 존재하고 있는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들은 스트로크를 얻기 위해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모든 행동은 자신의 존재를 긍정적으로 확인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플러스 스트로크를 '폭신폭신 씨'로 의인화해서 표현하고 있다. 상대방에게 따스하고 푸근함을 전달하는 '폭신폭신 씨'에 의해 사람들의 마음이 윤택해지면서 마음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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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리메이크 앨범 "제주도의 푸른 밤" | 2004-08-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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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성시경 - 리메이크 앨범 : 푸른밤의 꿈

성시경
Kakao Entertainment | 2004년 05월

음악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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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 아기 때 귓등으로 스쳐 들었을 80년대 음악과 가사 뜻도 생각하지 않고 별 감동 없이 들었을 90년대 음악. 22살 지금, 새로운 기분으로 듣는다. 언젠가 다시 이 앨범을 꺼내 들을 때는 또 어떤 기분일까?
김형석이 편곡했다고 한다. 노래 느낌이 다들 비슷하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던데, 오히려 한사람이 편곡하고 한사람이 불렀는데 한 음반에 일관된 분위기가 흐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재즈에 대해 잘 모르고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가끔 들리는 재즈스러운 창법이 마음에 들었다. 앨범을 듣고 있으면 어느새 노래가 주변 공기에 녹아있는듯한 느낌이 든다. 리메이크 과정에서 노래가 세련되어졌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자켓도 참 마음에 들었다. 잡지 '페이버' 느낌의 작은 화보집이다. 그림책처럼 표지가 푹신푹신하고 로모카메라로 찍은 느낌의 사진, 그리고 포토샵스러운 예쁜 글자. 함께 가자고 말하는 듯한 앞표지 사진과 우표스러운 뒷표지 사진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진다. 무엇보다도 한편 아련하고 또 한편으로 미소지어지는 성시경 자신의 글이 너무 좋았다. 리메이크앨범이라서, 곡 사는데 돈이 적게 들어서 올컬러양장본으로 포장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면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지 않을까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혀져가던 좋은 노래들을 다시 기억하게 해주었다는 것만으로도 리메이크 앨범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앨범은 감동이었다.

[인상깊은구절]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난 너무 멀리 벗어난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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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가방 | 2004-08-1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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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 남자의 가방

안규철 저
현대문학 | 2004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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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추천하고 싶은 책을 발견했다.

저자는 미술을 가르치는 교수이면서 조각을 하는 사람인데 이 책은 그의 작품과 그런 작품을 만들게 된 배경에 얽힌 이야기와 생각들을 쓰고 있다. 그런데 그 내용이 단순한 감상이나 말장난이 아니라 철학적이랄까, 지식이 함축되어 있달까 아무튼 머리에 많은 것이 들어있지 않으면 쓸 수 없는 그런 글인 것 같다. 책에 소개된 그의 작품들도 마음에 들고 말이다.

예술작품이라 하면 뭘 만들었는지 한참 고민해도 모르겠거나 그냥 내 마음대로 밑도 끝도 없이 해석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의 작품을 보고 '이런 걸 만든 게 아닐까?'생각하고 나서 글을 읽으면 굉장히 수긍이 갔다. 머리, 손, 발, 의자, 집...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에서 인간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저자를 보며 참 멋있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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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마그리트 | 2004-08-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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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르네 마그리트

수지 개블릭 저
시공아트 | 200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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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는 문외한인 내가 그나마 르네 마그리트를 좋아하고 관심을 갖는 건 마그리트 그림의 '따지고 드는 면'을 좋아하기 때문일 것이다. 순수하게 미적인 부분에만 치우치거나 전혀 무슨 의미를 담은 것인지 알 수 없는 그림에는 흥미가 잘 안생긴다. 푸코가 마그리트의 그림을 분석하여 쓴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어려워서 이해하기 힘들다... 다시 읽고 싶은 책)이 있듯 마그리트의 그림은 분석이 가능하다. 그만큼 그림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많고 생각할 거리가 많다.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였는지 천재 소리를 듣고 싶어서였는지 정말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었는지 모를, 떠들석한 기행을 저지르던 많은 예술가들에 비하면 마그리트는 너무 평범해서 오히려 평범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 예술가인지도 모른다.그의 그림에 너무도 많이 등장하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중절모를 쓴 남자처럼 말이다.

이 책은 마그리트의 생애, 그리고 그의 그림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얻었던 것은 달리 그림을 보러 갔다 와서, 같은 초현실주의자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달리 그림은 순간의 인상을 그린 것 같고 마그리트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서 그린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랬다고 책에 써 있는 것을 보고 '과연 그랬군'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원래 달리의 방식이 초현실주의자들의 전형적인 특성이었는데 마그리트는 초현실주의자들의 그런 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마그리트의 그림은 오히려 그 철학적인 면에서 진중권이 '미학오디세이'에서 줄기차게 소개하는 에셔의 그림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더 많은 것 같다.

마그리트의 그림, 앞으로도 많이 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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