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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 서울·수도권: 한나절 걷기 좋은 길 52 | 2010-08-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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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여행 서울·수도권

박미경,김영록 등저
터치아트 | 2008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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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하루종일 추적추적 내리는 주말 오후에 책 한 권으로 서울과 수도권을 구석구석 여행했다. 스위스에서의 급트래킹과 제주올레길 걷기 이후 걷기가 더욱 좋아진 올 여름이다. 여행에 부쩍 관심이 생긴 차에 친구 책장에 꽂혀있던(전에는 심드렁하게 지나쳤던) 이 책을 발견하고는 한 번도 놓지 않고 끝까지 읽었다. "참 가고 싶게 사진 찍었지?"라는 친구 말에 과연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 찍는 이- 피사체가 애정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좋은 사진이 나온단다. 소박하면서도 예쁜, 이 책의 사진이 바로 그런 사진일 것 같다.

 

전철이나 버스 타고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던 한강, 냇가, 포구, 산 들을 걸어서 볼 수 있는 루트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책 전체가 구조적 통일성을 가지고 있는데 올레길 지도처럼 거리, 교통편, 볼 수 있는 것들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이 책 역시 걸어서 여행하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직접 걸어보고 만든 책임이 절실하게 느껴진다.

 

조만간 서울의 궁, 릉, 높지 않은 산, 수도권 소도시 천변의 공원, 시화방조제와 소래포구, 100Km 걷기에 도전해보고 싶어졌다. 부산 언니와 친구들이 부산을 소개해준 것처럼 외지 사람들이 수도권에 왔을 때 여기엔 이런 곳이 있다고 보여주고 싶어졌다. 런던에서 '여긴 공원이 잘 되어 있고 사람들이 여유롭게 산책과 조깅을 즐기는구나, 부럽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에도 참 많은 공원과 산책로가 있음을 알았다. 어쩌면 이런 곳들이 가까이 있는 것은 축복이기도 하지만 단점도 있는 것 같다, 가까이 있으니까 언젠간 가보겠지 생각하며 가기를 미룬다는 점에서. 선선하고 날씨 좋을 가을도 다가오는데 결심한 김에 움직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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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연애 매뉴얼 | 영화 2010-08-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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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소피의 연애 매뉴얼


CJ entertainment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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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영상도 익숙한 느낌이라 찾아보니

 

CJ가 합작하고 한국 영화로 분류되어 있구나

 

처음엔 이게 뭔가 싶은데 뒤로 갈수록 재미있다

 

여주인공의 환상 장면이 꽤 포스트모더니즘적이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소지섭의 외모는 우월한데

 

캐릭터는 왜 이리 찌질하고 나쁜지 =ㅅ=;;;;

 

판빙빙 왜 이렇게 예쁘냐~~

 

익숙한 이름이라 찾아보니 월광보합에 나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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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슬럼버 | 영화 2010-08-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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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골든 슬럼버 (디지털)

나카무라 요시히로
일본 | 2010년 08월

영화     구매하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왔던 "골든슬럼버"

예매했다가 시간 안맞아서 취소했었는데

세상에, 개봉을 했다!! 그것도 안산에서!!

평일 밤 그 넓은 영화관에서 4명이 전용관처럼 관람했다

 

해맑고 착하고 건실하고 어리버리한 주인공 아오야기

("남극의 쉐프"에서 인상 깊었던 사카이 마사토, 

좋다 이런 캐릭터 ㅋㅋㅋ)

거대 권력의 정보조작으로 범죄자 되다

영상과 언론은 얼마든지 조작될 수 있음이 새삼 무서웠다

멋진 불꽃놀이 장면에서 울컥

주인공 주변 사람들의 주인공에 대한 한없는 신뢰에도 감동

내가, 네가, 우리가 돌아가고 싶은

나른한 황금빛 기억은 어디인가??

 

비틀즈 노래가 모티프라는 점,

평범한 주인공이 거대 권력과의 싸움에 휘말린다는 점에서

하루키 소설을 떠올리게 한다

태엽감는새에서 오카다 도루는 우물로 들어가고

골든슬럼버에서 아오야기는 하수도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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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수업 | 2010-08-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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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데이비드 케슬러 공저/류시화 역
이레 | 2006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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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팀수련회 때 기도제목 많이 받아오기 이벤트로 윤조열샘께서 선물로 초롱에게 주신 책을 자기는 이미 읽었다며 다시 생일 선물로 내게 준 초롱. 대학원 기간 동안 나를 찾고 싶다던 이야기를 잊지 않고 기억해준 초롱의 따뜻한 마음씨가 편지에서 전해져 왔다.

 

읽어야할 책들에 파묻혀 지내다가 이제 펼쳐 들었는데 신기하게도 요즘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힌트가 여기에 다 적혀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면 도덕교과서에 나올 것 같은 뻔한 이야기들이지만 그것이 죽음을 코앞에 앞둔 사람들의 입에서 나올 때에는 훨씬 의미심장해진다. 책을 읽기 시작할 때에는 내용은 신앙서적인데 'God'이 '신', '우주'로 번역되어 있어서 그런지 범신론적 색채도 너무 강하고, 달달한 존댓말 문체 때문에 약간 오글거리기도 했는데 읽다보니 마치 연륜 있는 할머니께 인생 이야기를 듣듯 그 따뜻한 문체에 적응이 되어 많이 생각하고 많이 배운 것 같아 좋다.

 

1. 관계: 관계를 소유하려 하면 꼭 끝이 온다. 관계를 자유롭게 놓아두고 싶어졌다. 어떤 관계라고 규정지어 버리면 내 것이라고 집착하게 되어 버리니 관계를 열어두고 오래오래 즐겁게 함께 지내고 싶다.

 

2. 소유: 요즘 돈과 행복은 비례하는가라는 새삼스러운 고민을 마음 속에 가지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며 당연히 아니다라는 답을 얻었다. 나는 내가 소유한 것이 아니다. 소유한 것이 아닌 나 자신으로 존재하고 싶어졌다. 나 자체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졌다.

 

3. 삶과 죽음: 왠지 50문 50답에 나올 것 같은 질문. 내가 죽음을 코앞에 두었다면 과연 무엇을 가장 먼저 하고 싶을까?? 지금 나에게 와닿은 절박한 문제가 아니라서 그런지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모든 날들을 최대한으로 살고 싶어졌다. 죽음을 앞에 둔 사람처럼.

 

4. 용서: 용서하지 않는 것은 결국 나를 깎아먹는 일이라는 것을 안다. 용서해야할 일(혹은 용서 받아야 할 일)을 떠올릴 때마다 마음이 아프거나 화가 나거나 답답해진다. 용서라는 것은 여전히 추상적으로 다가온다. 차차 해나가야할 일이겠지.

 

5. 행복: 행복한 사람, 많이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상황에 상관 없이 마음으로 좋은 것을 선택하고 싶다. 그것은 단순한 도피가 아니다. 변화시킬 수 없는 상황에 집착할 것인가 그 상황에서도 무엇인가 배우고 즐길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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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해서 도덕적 인간에 이르는 길 | 2010-08-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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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공부를 잘해서 도덕적 인간에 이르는 길

이양호 저
글숲산책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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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교과의 태생적 한계 때문이기도 하지만 도덕과의 위기는 참 자주도 찾아온다. 이번 정권 들어서는 신자유주의를 기반으로 한 무한경쟁의 교육 분위기와 함께 소위 '미래형 교육과정'이라는 무책임하고 무시무시한 교육과정이 소리 소문 없이 벙커에서 만들어져 나와 우리를 경악케 했다. 확실히 반공주의를 기반으로 했던 도덕교육은 파시즘이었다. 하지만 인간이 좋은 인성과 생각하는 힘을 갖추는 것은 필요하고 도덕과 교육과정이 그러한 방향을 모색해 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여전히 옛 교육만 생각하고 덮어놓고 도덕교육을 미워하는 것을 납득할 수가 없다. 아이들의 인성은 점점 황폐해져 가는데 전 교과목에서 인성교육을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역시 전문적으로 그에 대한 고민을 하고 가르치는 교과가 필요하지 않은가. 도덕을 배워서 착해지지 않는다는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그러면 어떻게 하면 도덕교육을 통해 착해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분위기였으면 좋겠다. 

 

얼마전 작은 학술세미나에 갔다가 참 부끄러웠던 기억이 난다. 도덕교과와 철학교과가 싸웠던 역사는 어렴풋이 들어 왔다. 그 역사에 있어서 제3자나 다름 없는 내가 지금에 와서 느끼기에는 도덕교과가 철학적 교육과정의 많은 부분을 포기하고 밥그릇을 지켜낸 것 같다. 하지만 '윤리와 사상'을 선택해서 배우는 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초, 중학생도 철학을 쉽게 접할 기회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위의 세미나는 윤리교육과 관련된 분들이 주축이었고, 도덕과 교육과정에 철학적인 내용을 집어넣자던 한 발표자를 일제히 비판하는 그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 일선 교사로서나 학생, 학부모들도 분명 철학적 교육과정의 필요를 느끼고 있고 그것을 끌어안을 수 있는 교과는 도덕교과인데 여전히 맹목적인 싸움을 하고 있구나 싶어서였다.

 

이 책은 오랫동안 읽고 싶은 리스트에 담겨 있었다. 생각해보면 제목을 거꾸로 이해했다. '도덕적인 학생이 공부를 잘한다'고. 이 책을 통해 도덕을 배우는 이유에 대한 힌트를 얻어보고 싶었던 것 같다. 저자는 발도르프를 기반으로 한 학교를 만들고 싶어한다. 이 책에는 그 학교에서 운영하고 싶은 체계적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있다. 무엇보다 이 생각들에서 희망을 보는 것은 이상적 인간상에 따라 명확하고 일관된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 교육이 제대로 된 철학 없이 갈팡질팡 흔들릴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학교를 꿈꾸게 되는 것일테다.

 

지난 학기말에 예비기독교사아카데미 종강과 함께 대안학교 탐방을 다녀왔다. 산울어린이학교, 이우학교, 수원기독중학교를 보고 왔는데 이 세 학교에서 일관된 분위기와 흐름을 느낄 수 있었다. 적어도 지금의 공교육과 차별되는 무엇인가가 있었다. 특히 대안학교인 이우학교 학생들을 보면서 '공교육의 틀 안에서 혹사당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다. 좋은 가치를 추구하며 학생의 개성과 인격, 소질을 존중해주는 다양한 교육과정이 참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공교육은 왜 그렇게 될 수 없을까 생각하니 마음이 답답해져 왔다. 미래 사회의 모습과 교육에 대해 고민하며 지금의 공교육 모습으로는 도태되어 절대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고, 살아남는다 해도 효용성도 없이 교육 주체들에게 폭력만 될 것이라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요즘 한 줄기 희망이 있다면 공교육 틀 안에서 변화해보자는 혁신학교와 배움의 공동체 운동이다. 어떻게 준비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이 책에서 많은 배움을 얻은 것 같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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