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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 영화 2012-03-3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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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카메론 크로우
미국 | 2012년 01월

영화     구매하기

1. 예측 가능한 홈드라마 같은 느낌...

동물을 사랑하지는 공익광고 같은 느낌...

그런데도 장면 장면이 뭉클하다

어거스트 러쉬 같은 분위기도 느껴지고...

(의외로 감독은 "바닐라 스카이"와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만들었네...

실은 맷 데이먼이 아니라 톰 크루즈를 염두에 두고 구상한 영화일까??)

 

2. 죽음... 아내의 죽음, 호랑이 스파의 죽음(안락사)

동네 어딜 가도 아내 생각이 나더라는 대사에, 노래 "거리에서"가 생각났다.

그때와 같은 사랑은 평생에 한 번 뿐이라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3. 딜런과 릴리의 사랑이 너무 예뻐 보인다.

둘 다 매력적인 아역임, 엘르 패닝은 어떻게 봐도 다코다 패닝 동생이 맞네!!

형 묘하게 웃기고... 미국식 농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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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바꾸다: 교장공모제 학교 2년의 기록 | 2012-03-3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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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학교를 바꾸다

김성천,박성만,이광호,이진철 공저
우리교육 | 2010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학교와 교육을 바꿀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 확실한 방법 중 하나, 교장공모제!!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2년 만에 학교로 돌아와 담임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업무 면에서 새 학교의 생소한 시스템에 적응하고, 새 교과서로 두 학년 수업을 하루살이로 준비하느라 그 좋아하는 책 읽기를 완전히 포기한 상태이다. '읽어야 할 책'인 난쏘공 도서마저 손을 못 대고 있으니. 그래도 억지로 짬을 내어 책을 읽는다면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책은 대학원 다니는 동안 '자유로운 학교'에 대한 꿈을 되새길 수 있는 그런 책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한 달 동안 이 책을 가지고 다녔다.

 

학교에서 떨어져서 각종 대안학교와 핀란드, 덴마크 교육을 볼 때는 바꿀 수 있을 것 같았던 우리 학교였는데, 그 안에 들어와보니 여전히 너무 어렵다. 무엇보다 '취지는 좋지만' 민주적으로 합의와 납득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상명하달된 교육 혁신 과제들이 부담스러운 요즘이다. 학급별 현장체험학습이나 배움의 공동체 수업... 작은 학교에서 실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내 앞에 주어졌는데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은 숨 쉬기도 버겁다. 아직 몸과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기에 자신감을 완전히 잃어버린 상태이다. 그래서 책을 통틀어 가장 와닿았던 부분이 아래와 같다.

 

좋은교사운동을 통해 덕양중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고 필진에 정병오선생님과 김성천선생님이 계셨기 때문에 고민 없이 이 책을 선택할 수 있었다. 이 좋은 책이 yes24 리뷰가 하나도 안 달려 있다니 굉장히 놀랐다. 다들 교육 정책과 학교를 혁신하는데 관심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지금, 그 혁신에서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 교장을 공모하는 제도가 어떻게 정착되어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인데 사람들이 이 책을 먼저 읽지 않고 무엇을 하고 있단 말이냐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교장공모제와 관련된 세 학교의 이야기를 잘 정리하여 제시하고 있다.

 

교장공모제가 '교장 자격증을 소지한 교장'만 교장을 시켜주는 제도로 악용되어 허울 뿐인 제도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이 제도가 처음 취지대로 잘 운영되고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다. 얼마 전에도 교장공모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달라는 메신저를 받았는데, 너무 정신 없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내용도 제시되지 않고 공문이 전달되다 보니 실질적으로 학교 현장에 있는 교사가 제도에 관심을 갖고 발언하기 어렵게 돌아가고 있지 않나 생각했다. 뭔가 의견을 제시해보려고 파일을 열었다가 포기했다. 아무튼 교장공모제에서 무엇보다도 '평교사가 교장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두는 부분은 무조건 사수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현초, 덕양중, 홍동중 모두 8학군 처럼 시내 잘 사는 지역에 있는 학교가 전혀 아니다. 변두리, 사각지대, 교육 당국의 관심 받기 애매한 경계선에 있는 학교들이다. 그렇다보니 학생들이 점점 빠져나가 점점 더 작은 학교가 되어가고 있던 그런 학교들이다. 큰 학교에 있다가 작은 학교로 옮겨보니 작은 학교가 객관적으로 '일이 많다'는 내용이 정말 공감 되었다. 그 와중에 공모제로 뽑힌 교장선생님이 오셔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학교를 만들자며 새로운 사업들을 만들어낼 때, 선생님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책 마무리하는 부분에도 계속 나왔던 이야기지만 그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많이 마련할 수록 좋을 것 같다.

 

어쨌든 19세기 학교, 20세기 선생님, 21세기 아이들이 한 공간에서 답답해하면서도 어디부터 손 대야할지 몰라 그저 관행만 따르던 곳이 학교였는데, 교장공모제로 운영된 위의 세 학교가 가시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며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을 가져본다. 대안학교도 혁신학교도 좋은 실험들을 많이 하고, 그 영향력이 공교육에도 확산되어가면 좋겠다. 무엇보다 아래 홍동중의 교육과정을 보듯이 도덕 교과는 아래의 많은 부분을 아우를 수 있는 중요한 과목이니 만큼 나부터 정말 의미 있는 수업을 준비하고 싶다고 마음을 다잡아보았다. 의미 있는 수업을 만들어가기가 정말 어렵지만, 그래도 절대 놓아서는 안 될 목표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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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 | 영화 2012-03-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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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화차

변영주
한국 | 2012년 03월

영화     구매하기

중국에서도 기차를 火車(후어처)라고 부르는데,,,

서울 홍보 영화처럼 은근 서울 구석 구석이 나온다

변영주 감독 이름이 낯 익고, 김민희... 엄청 말랐구나...

 

아버지가 남긴 빚 때문에 자신으로 살아가지 못하는

한 여성이 찾아낸 살 길, 다른 사람으로 살기

주인공이 불행한 영화를 보면

'나는 저 정도로 불행하지는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면서도

우울하고 씁쓸해지는 기분은 어쩔 수 없다

영화에 나오는 불행한 여자들을 보며

다시금 그들을 불행으로 내모는 사회 구조적 문제를 생각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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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 영화 2012-03-0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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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미타니 코키
일본 | 2000년 12월

영화     구매하기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

잘한 건 내 덕, 잘못한 건 남 탓!!

 

한 번 고치기 시작하자 이야기가 꼬여

원작과 전혀 달라져버린 스펙터클 생방송 라디오 드라마

다른 건 다 고쳐도 양보할 수 없는 한 가지는 있는 법!!

 

음향효과를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우리 영화 "라듸오 데이즈" 생각이 났다.

기계에 의존하지 말라고 가르쳐주시던 할아버지 말씀도...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왜 제목이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인지 알 수 있었다. ㅋ

영화 막바지로 갈 수록 일본 코미디 영화 특유의 재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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