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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선정작 발표]『일인칭 단수』리뷰 이벤트 | 스크랩 2020-12-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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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일인칭 단수

무라카미 하루키 저/홍은주 역
문학동네 | 2020년 11월



*리뷰 이벤트 혜택*


최우수 (1 명) : YES 포인트 50,000 원 + 도서 선물

우수 (2 명) : YES 포인트 30,000 원 + 도서 선물 

참여 (50명) : YES 포인트 3,000 원




선정닉네임▼ '일인칭 단수' 리뷰▼
최우수파란하루키아묻따 전작주의 하루키 신작 : 일인칭 단수
우수블루『일인칭 단수』기억들이 찾아와 마음을 뒤흔드는....
우수안또니우스서늘하고 처연한 인간의 운명과 인연의 이어짐에 대해



참여상 명단 (  YES 포인트 3,000 원 증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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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칭 단수 | 2020-12-20 12:07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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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인칭 단수

무라카미 하루키 저/홍은주 역
문학동네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아묻따 전작주의 하루키 신작 단편 감사하고 즐겁게 읽었다. 노년에 청년을 주인공으로 세운 1인칭 단수 문체(커미트먼트-> 디태치먼트)로 돌아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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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만 나오면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예약구매부터 걸어두는 몇 작가 중에는 단연 무라카미 하루키가 있다. 특히 “빵가게 재습격”  을 비롯 그의 단편소설들을 가장 사랑하는 독자로서 근래 장편소설이나 수필집(그나마도 가뭄에 콩 나듯)만 출간하는 상황에 통탄했던 바, 드디어 오랜만에 단편소설집을 출간했다는 소식에 바로 구입해 읽었다. 일본에서 출간한지도 얼마 안 된 듯한데 문학동네에서 발 빠르게 번역 출간해주어 감사했다(그나저나 sns에 표지에 대한 말들이 있는데, 나는 원색에 선이 단순한 이 표지를 보며 예전 안자이 미즈마루 시절 일러스트도 생각나고 좋더라). 

 

너무 익숙한 기분으로 단편 몇 편을 한 달음에 읽으면서 아래와 같은 생각이 들었다.

1. 컴필레이션 앨범처럼 예전 단편을 재편집한 컬렉션인가(디스는 아님, 전작주의자로서는 오히려 안정적이라 좋았음). 

2. 하루키 할아버지 요즘 젊었을 적 추억을 회상하며 삶을 정리하시나.

3. 이 단편집에서 취한 1인칭 서술은 소설을 수필처럼 읽게 만들어, 이 기묘한 일들이 정말 일어났을 것만 같다.

 

커미트먼트-> 디태치먼트로 돌아오는 1인칭 서술, 하루키가 “태엽감는새 연대기”를 쓰던 시절에 늘 등장한 주인공 30대 ‘나’를 좋아했던 자로서 반가웠다. 그의 완전 초기 작품들 청년 ‘나’의 독백하는 문체는 중2병 같아서 비교적 별로고, 3인칭으로 넘어오면서는 다소 객관적인 자세 때문에 하루키 문체의 매력이 떨어지지 않았나 싶기 때문이다. 그가 일본 문단에 속하기보다 외국에서 집필하기를 선택하고, 예기치 않은 “노르웨이의 숲” 대성공이나 옴 진리교 사린 가스 살포 사건, 고베 대지진과 같은 일련의 상황을 겪으면서 하루키는 바깥에서의 시선으로 일본을 들여다보게 되었다고 한다. 심리학자 가와이 하야오 선생님과의 대담집 “하루키, 하야오를 만나러 가다” http://blog.yes24.com/document/57584 를 보면 그가 디태치먼트-> 커미트먼트로 문체를 바꾸게 되는 이유가 매우 자세히 나와 있다. 그는 작품에서 자기 안의 문제만 들여다보는 자기 폐쇄적인 주인공을 세우는데서 벗어나(물론 그때의 ‘나’도 누군가를 늘 찾거나 구하러 다니기는 했다), 의도적으로 거시사 속의 개인을 그리면서, 사회 구조나 역사 이야기 속 문제를 들여다보고 거기 적극 참여하는 주인공을 세우기 시작했다. 최근 번역 출간한 수필 “고양이를 버리다” 속 아버지가 전쟁에 참여했던 에피소드는 자연스럽게 “태엽감는새 연대기” http://blog.yes24.com/document/10936997 속 전쟁 이야기를 떠올리게 했다. 그는 “1q84” http://blog.yes24.com/document/1687993 http://blog.yes24.com/document/2495482 같은 최근 작품들에서도 그런 자세와 문체를 유지해왔다. 그러므로 이번에 나온 단편소설집 제목이 “1인칭 단수”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하루키가 어떤 의도로 이런 제목을 붙였는지 궁금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 소설집에서 ‘일인칭 단수’는 표제작답게 8편 중에서는 비교적 가장 신선하다. 그간 하루키 작품을 너무 열심히 읽었나, 홍보물에 분명 ‘신작’ 소설집이라고 써 있는데 나는 실제로 여기 실린 다른 작품들이 예전 작품인지 찾아보며 읽었다. 실제로 ‘시나가와 원숭이의 고백’은 예전 작품의 후일담(하루키 단편집 “도쿄기담집” http://blog.yes24.com/document/105126 의 ‘시나가와 원숭이’ 속편)을 적고 있다. 여기 실린 단편소설들이 아무래도 하루키가 즐겨 쓰던 소재들(술과 바, 야구와 야쿠르트 스왈로스, 재즈와 찰리 파커, 팝송과 비틀즈, 클래식과 슈만 및 브루크너)을 변주하고 있어서 더 그런 기분이 들었나. 그의 골수 팬으로서는 크게 변화하려는 모험을 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꿋꿋이 자기 문체를 유지하는 편이 훨씬 좋다. 

 

“노르웨이의 숲”(개인적으로 하루키 작품들 중에서는 이런 쪽도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 확실히 요즘 같은 분위기 속 일부 페미니스트들은 하루키 작품에서 불편한 요소를 많이 찾아낼 수 있을 듯 하다)이나 초창기 단편들 연애담 류 작품을 읽을 때에도 이번에 그가 옛날 소재나 모티프를 발전 시켜서 쓰셨나, 하루키 할아버지가 청춘 시절을 돌아보고 싶으신가 싶었다. 

 

가장 좋았던 지점은 클래식을 모티프로 한 작품이 두 편이나 있었기 때문이다. ‘사육제(Carnaval)에서 그는 슈만의 피아노곡 ‘사육제’를 제목에서도 썼을 정도로 이야기 전개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모티프로 삼았다. 낭만적인(자유롭고 현란한, 정신없고 판타스틱한) 슈만의 피아노곡은 질서 있는 바흐나, 정갈하고 힘 있는 베토벤이나, 노래하듯 아름다운 슈베르트나, 기교 넘치는 리스트나, 춤곡처럼 경쾌하고 때로 달달한 쇼팽의 피아노곡과는 너무 다른 느낌이라, 호불호 타는 슈만 피아노곡 카니발의 (몇 없는) 실연을 이 단편 속 주인공들이 마니아처럼 찾아 들으러 다니는 장면에 납득할 수밖에 없다. 이런 교양 있던 등장인물의 결말이 어땠는지를 떠올리면, 역시 기승전결과 한방에 하루키의 이 짧은 단편의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읽기 즐겁다. 주인공들이 연주자들마다 카니발을 어떻게 연주했는지 비교하며 대화 나누는 장면을 읽고 있자니, “오자와 세이지 씨와 음악을 이야기하다” http://blog.yes24.com/document/7927768 에서 하루키가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와 클래식 LP를 함께 듣고 그에 대해 이야기하던 장면이 떠올라서 좋았다. 

 

한편 교육을 받아 인간처럼 말을 하고 사랑을 하고 예의를 차리는 역설적이고 기묘한 시나가와 원숭이는 어렵고 장엄한 브루크너 교향곡을 즐겨 듣는다고 말함으로써 인간보다 인간적인 원숭이의 이미지를 더욱 극대화한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하루키가 활용하고 있는 이런 장치들을 알아볼 때 재미있다. 재즈나 팝 마니아는 찰리 파커가 보사노바를 연주했다면 어땠겠느냐는 가설을 세우며 접근하는 ‘찰리 파커 플레이즈 보사노바’나, 비틀즈 노래를 모티프 삼은 ‘위드 더 비틀스With the Beatles’ 같은 다른 단편을 읽을 때 비슷하게 공감하고 있을 듯하다. 

 

 

이제 나이는 할아버지이지만 꼰대 같지 않음을 유지하고 있어서 여전히 똑같이 최애 작가인 하루키의 최신작 단편소설 8편을 읽었다. 주인공들이 청소년, 청년이라는 점에서 자기 인생과 작품 세계를 돌아보고 계시냐는 슬프고 묘한 감정이 들었다. 워낙 건강관리하며 성실하게 늘 쓰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고 있기는 하지만 언제까지 하루키 신작을 만날 수 있을까 조마조마해지기 시작한지 꽤 되었다. 모쪼록 신작 계속 내 주시기를, 늘 그렇듯 무조건 구입해 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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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 이벤트] ♥YES 포인트 & 도서 선물♥『일인칭 단수 :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집』 | 스크랩 2020-12-0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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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저/홍은주 역
문학동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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